카이사레아
1. 로마 극장
2. 궁전
3. 타원형 경마장
4. 이교 신전
5. 항구
카이사레아 유적을 담은 이 영상은 그곳의 일부 주요 건축물들이 어떤 모습이었을지를 3차원으로 재구성한 것이다. 카이사레아 도시와 그 항구는 기원전 1세기 말엽에 헤롯 대왕이 건설했다. 헤롯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이름을 따서 이 도시의 이름을 지었다. 예루살렘에서 북서쪽으로 약 87킬로미터 떨어져 있던 이 도시는 지중해에 접해 있었으며 해상 무역의 중심지가 되었다. 이 도시에는 로마 극장(1), 바다 쪽으로 돌출된 땅에 지어진 궁전(2), 약 3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타원형 경마장(3), 이교 신전(4)이 있었다. 또한 공학적 걸작으로 손꼽히는 인공 항구(5)도 있었다. 이 도시에는 수도교가 있어서 담수가 공급되었고 자체 하수 시설이 갖추어져 있었다. 사도 바울과 그 밖의 그리스도인들은 카이사레아를 오갈 때 배를 이용했다. (행 9:30; 18:21, 22; 21:7, 8, 16) 바울은 이 도시에서 약 2년간 갇혀 있었다. (행 24:27) 복음 전파자 빌립은 여러 도시를 다니며 전파하다가 끝으로 카이사레아에 이르렀으며 그곳에 정착한 것 같다. (행 8:40; 21:8)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 중에 처음으로 그리스도인이 된 고넬료도 그 도시에 살았다. (행 10:1, 24, 34, 35, 45-48) 누가가 복음서를 기록한 곳도 카이사레아였을 것이다.
자료 제공:
Caesarea National Park, Israel’s Nature and Parks Autho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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