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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은 승진을 받아 들일 줄 아는가?
  • 깨어라!—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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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5
깨75 3/22 3-4면

당신은 승진을 받아 들일 줄 아는가?

진보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인정받기를 싫어할 사람이 누구인가? 자기 직장이나, 자기가 속한 특정한 집단이나 사회에서 승진하는 것을 감사히 여기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승진한다는 것은 그것에 수반하는 명성, 영예 혹은 영광 때문에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그것은 대개 물질적인 이득과 관련되게 마련이며, 이 점이 가장 승진을 바람직스러운 것이 되게 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승진을 지나치게 열망하지 말라는 것이다. 승진에는 거의 불가피하게 가외의 책임이 따른다. 종종 더 많은 책임 및 업무량과 함께 새로 배워야 할 것들이 있게 마련이다. 승진이 당사자의 건강이나 가족 생활을 침해하거나 창조주에 대한 숭배를 방해하는 사례도 허다하다. 또한 높이 승진하면 할수록, 더욱 심한 경쟁의 대상이 되고, 더욱 야심적이거나 유능한 일군에 의하여 밀려날 위험성이 더욱 높아진다는 것을 염두에 두라. “관을 쓴 머리는 편히 눕지 못한다”는 속담이 있다.

만일 당신이 모종의 승진의 형태로 인정을 받게 된다면 그것 때문에 우쭐해지지 않도록 하라. 그렇게 한다면 필경 당신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이롭지 못할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들은 당신에 대하여 얼마의 질투를 느낄 것임으로 당신이 성공을 지나치게 기뻐하고 또 그것을 과시한다면, 당신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도 있다. 기억하라. 당신이 새로운 직위에서 성공을 거두려면 당신은 계속 다른 사람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겸손하고 신중한 처신은 다른 사람의 협조를 획득하는 반면, 거만하고 완고한 태도를 보인다면 다른 사람들은 자기들의 자존심을 억제하기 어렵게 될 것이다.

당신이 이 문제를 약간 추리해본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다른 사람들에 비하여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정도로 이것은 유전적 요인의 결과들, 이를테면, 당신이 우연히 좋은 두뇌와 건강한 몸을 지니고 태어난 사실과 무관한 것인가를 자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당신은 다행히도 현명하고 사랑많은 부모를 갖는 축복을 받았으며,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갖지 못한 어떤 교육을 받고 훌륭한 판단력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았을지 모른다. 그것만이 아니다. 당신의 승진은 다행스러운 환경, 이른바 “행운”의 결과가 아니었겠는가?

사실상, 승진한 당사자는 황송하게 느껴야 할 것이다. 자기의 진로 속에서 승진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아는 사람으로 영국의 시인 ‘존 베제맨’ 경이 있다. 그의 업적은 이렇게 서술되고 있다. “그의 시작(詩作)은 간명하고 직접적인 것으로 가장 훌륭하게 묘사되고 있다. ·⁠·⁠· 그의 시제(詩題)는 어린 시절의 추억들, 중류층의 가족들, 사랑, 죽음, 슬픔 및 물론, 자연을 포함한다. 지난 1972년 10월, 그는 영국의 계관 시인(桂冠詩人)으로 지명되었는데, 이는 영국 시인으로서 그가 받을 수 있는 최대의 영예이다. 이 영예에 대해 질문을 받고 그는 “이 선정에 대한 나의 반응은 세 단계로 나타났다. 처음에는 놀라움, 그 다음은 황송함, 그 다음에는 기쁨이었다.”라고 말하고, 이렇게 계속하였다. “그것은, 진정한 영예이다. 특히 ‘테니슨’과 ‘워즈워드’ 같은 선배들을 생각할 때 그렇다. 그러나 나의 시작(詩作)이 그들 두 사람의 위업을 겨눌 만하다는 말은 아니다.”

이 시인은 영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시인이지만, 표면에 나서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사실, 그의 시집들은 ‘베스트-셀러’이다. 그러나, 그는 자기가 “음악을 이해하는 귀를 가지고 있으며, 사람들은 음각과 운율이 맞는 시를 좋아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 자신이 지적했듯이, 시인으로서의 그의 성공은 다분히 다행스러운 환경의 문제였던 것이다.

이 시인의 선정으로부터 배울 수 있는 또 다른 교훈은 승진에 대하여 조바심을 갖지 않는다는 점이다. 선정되었을 때 그의 나이는 67세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은퇴하는 연령이 지난 후였다. 그는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그리하여 합당한 겸손을 가지고 이 영예를 받아들일 수 있었다. 경험이 없는 사람은, 승진하게 되면,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불행하게도 쉽사리 자만심을 가지고 뽑내게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사도 ‘바울’이 신입자, 즉 새로 개종한 사람을 그리스도인 회중에서 감독자로 임명하지 말라고 충고한 이유를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임명이 그로 하여금 교만의 덫에 걸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디모데 전 3:6, 7.

당신이 승진하면 그것이 당신으로 말하자면, 머리가 커지게 할 위험이 있는데,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왕을 달라는 그들의 요구와 관련하여 교훈하실 때 이 사실을 지적한 일이 있다. ‘이스라엘’에서 왕으로 통치하도록 선택되는 자와 관련하여 이러한 계명이 주어졌다.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 이 율법서를 등사하여,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을] ·⁠·⁠· 것이라.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리라].” 아마 당신은 결코 왕이 되는 일은 없을지 모르지만, 동일한 원칙이 당신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만일 승진한다면, 그것이 결코 당신과 함께 일하거나 봉사하거나 숭배하는 사람들보다 당신이 훨씬 더 우월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지 말라.—신명 17:18-20.

고대 ‘이스라엘’에 승진을 받아들이는 올바른 방법을 잘 예시해 준 한 왕이 있었다. 이 왕은 ‘다윗’ 왕의 아들인 ‘솔로몬’이었다. 겸손과 신중함으로 그는 자기가 승진을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임을 나타냈다. 그가 왕이 될 무렵 하나님께서는 꿈속에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얼마나 기막힌 제의였는가! 만일 당신이 이러한 제의를 받았다면 무엇을 요청하였겠는가? 부, 명성, 장수인가? ‘솔로몬’은 그러한 것들은 하나도 요청하지 않았다. 그의 정신에 가장 무겁게 자리잡고 있는 것은 자기의 신민들을 적절하게 통치하는 대업(大業)이었다. 그는 자기가 경험과 지혜에 있어서 얼마나 부족한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지혜로운 마음[순종하는 마음, 신세]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열왕 상 3:5, 9.

그가 어떤 이기적인 요청을 하지 않고, 이러한 요청을 한 것은 여호와 하나님을 크게 기쁘시게 하였으므로 그분은, ‘솔로몬’에게 (물론, 한 천사를 통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이것을 구하 ·⁠·⁠· 였은즉, 내가 ·⁠·⁠·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라].” 그리고 ‘솔로몬’은 실제로 인간 왕위에 즉위하였던 가장 지혜로운 왕임을 증명하였다.—열왕 상 3:11-28; 4:29-34.

교만에 더하여, 승진을 받아들일 때 경계해야 할 또 하나의 함정은 당신의 새로운 직책이나 위치를 이기적으로 사용코자 하는 유혹이다. 지혜롭게도 고대의 ‘모세’는 재판관들을 임명할 때 “재덕이 겸전한 자, 곧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선택해야 한다는 충고를 받았다. (출애굽 18:21) 오늘날 고위 종교, 정치, 사법 및 상업계의 인사들 중에서 실제로 불의한 이득을 미워하는 사람들을 찾아보기란 얼마나 힘든 실정인가!

당신은 승진하였는가? 이제, 겸손과 신중함을 유지하고, 당신의 권한을 남용하거나 불의한 이득을 구하려는 유혹에 굴복하지 않음으로써 당신이 승진을 받아들일줄 아는 사람임을 나타내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은 이러한 고상한 목표에 도달하는 데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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