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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지르”는 것이 행복의 비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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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앞지르”는 것이 행복의 비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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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77 9/1 387-389면

“앞지르”는 것이 행복의 비결인가?

오늘날의 사업계와 사회는 경쟁이 극심하다. 그러한 상태를 ‘무질서한 경주’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일반적으로 더 많은 돈을 벌거나 권력을 얻기 위하여 승진하려고 한다. 더 높은 지위를 열렬히 구한다. 그러나 그것이 성취되면 행복해지는가?

‘로렌스 J. 피터’ 박사와 ‘레이몬드 훌’은 「‘피터’의 원칙」이라는 그들의 저서에서 (꼭대기가 가장 높은 자리인) ‘피라밋’ 구조를 가진 모든 조직에서는 일반적으로 누구나 더 높은 지위를 원한다고 말하였다. 그 직함이 중요하면 중요할수록 그 신분도 높아진다. 그러나 그 책의 저자들은 그 결과 누구나 자신의 무능이 드러나는 단계에 이르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더 낮은 지위에 있을 때는 아주 유능한 사람이었는데 그가 소속되어 있는 단체가 그 사람을 승진시켜 그가 잘 수행할 수 없는 일을 맡기는 경향이 있다.

그 책에는 상당히 ‘유우모러스’ 하면서도 실제적인 몇가지 예가 인용되었는데 그 중의 하나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E. 팅커’는 ‘G. 리이스’ 자동차 수리 공장의 견습공으로서 특별히 열심이고 똑똑한 사람이었다. 곧 그는 정식 수리공이 되었다. 그는 일을 할 때 알아내기 힘든 흠을 아주 잘 찾아내었고 그것을 고치는 데 한없는 인내를 나타내었다. 그는 그 수리 공장의 현장 감독으로 승진하였다.

“그런데 이제는 기계에 대한 그의 사랑과 완전주의는 그의 결점이 되었다. 공장이 아무리 바쁘더라도 그는 자기에게 흥미롭다고 생각되는 일은 무엇이나 하려고 한다. 그는 ‘이것도 어느 정도 손봐야 되겠는데’ 하고 말한다. ···

“그는 항상 참견한다. 자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일은 좀체로 없다. 그는 ‘모우터’를 뜯어 놓고 그것에 몰두하는 일이 많고 그 일을 해야 할 사람은 서서 구경하고 있고 다른 수리공들은 새로운 일을 기다리면서 주위에 앉아 있다. 그 결과 공장은 항상 일이 밀리고 뒤죽박죽이 되며 종종 찾으러 오는 사람에게 약속을 어기게 된다. ‘팅커’는 ··· 유능한 수리공이었으나 이제는 무능한 현장 감독인 것이다.”

무능력한 단계에 이르게 된 지배인이나 고용인의 상태를 ‘피터’는 “최종 위치에 달한 증후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원인을 인식하든지 못하든지 간에 자신의 무능력함 때문에 좌절감을 느끼게 된 그러한 사람들에게 종종 궤양, 고혈압, 여러 가지 신체적인 문제점 및 심지어 색다른 정신 이상이 나타나게 된다. 종종 그들의 상사들은 그들을 강등시킴으로써 “체면이 깎이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계속 그 불편한 자리에 있게 된다. 그러한 사람들은 그들의 무능력을 잘 모르는 사람들 사이에서 그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행복한가?

이러한 현상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고대에 가장 현명한 왕인 ‘솔로몬’은 인간사와 그 욕망에 대하여 관찰하고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혹은 이웃과 경쟁을 하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전도 4:4.

경쟁에 관해 ‘솔로몬’은 잠언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마음의 화평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혹은 경쟁]는 뼈의 썩음이니라.” (잠언 14:30) 이것은 항상 더 높은 지위를 구함으로써 시기심이 많고 경쟁적인 정신을 갖게 되는 사람들에게 궤양과 다른 형태의 신체적인 질병이 생기는 이유를 잘 알려준다.

물론 최선을 다하고 온 마음을 다하여 모든 일을 하려는 것—역량을 다 발휘하는 것 즉 자기 능력의 한도 내에서 더 잘하고 더 많이 성취하려고 하는 것—은 잘못이 아니다. 그러나 성서는 부나 지위보다도 더 우리가 추구해야 할 목표를 알려준다. 성서의 충고는 다음과 같다.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라.]” (골로새 3:23, 24) 정신의 평안과 만족감을 포함한 참된 보상은 근심을 동반하는 지위보다 더 낫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심으로써 높은 지위를 추구하는 것에 대하여 경고하셨다.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청함을 받았을 때에 차라리 가서 말석에 앉으라. 그러면 너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벗이여 올라 앉으라 하리니 그 때에야 함께 앉은 모든 사람 앞에 영광이 있으리라.”—누가 14:8-10.

지위를 추구하는 것과 관련된 점은 부에 있어서도 적용된다. 사도 ‘바울’은 부를 자기의 목표로 삼는 사람이 얻게 되는 결과를 동료 봉사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침륜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 전 6:9, 10) 이러한 근심은 신체적인 것일 수도 있으며 정신적이나 혹은 영적인 것이 될 수도 있다. 그러한 고통 혹은 근심은 커다란 불행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인생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상실하게 할 수 있다.

반면에 예수께서는 사람들이 돈을 가져서는 안된다거나 물질적으로 훌륭한 것을 즐겨서는 안된다고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분은 금욕주의자나 은둔 생활을 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그분은 식사나 결혼 잔치에 초대되었을 때 초대한 사람들의 집에서 식사를 하셨으며 그들 중의 어떤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었다. 그분은 그를 형주에 못박은 군인 네 사람이 나누어 가질 만큼 값지다고 생각한 옷과 나누어서 찢는 대신 제비를 뽑아서 가지려고 한 통으로 짠 옷을 입고 계셨다. (누가 5:27-29; 19:1-6; 요한 2:1-10; 19:23, 24) 물론 예수께서 이러한 좋은 것을 즐기신다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분은 그들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셨다.

“[침례] ‘요한’이 와서 먹지도 않고 마시지도 아니하매 저희가 말하기를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지혜는 그 행한 일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마태 11:18, 19) 그 문제에 대한 예수의 균형잡히신 태도나 그분의 활동을 보면 그분이 부나 지위를 구하는 분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다. 사실은 그의 적대자들이 이러한 것을 구하였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부패한 견해에 따라 그를 판단하였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도 돈을 가지고 있거나 돈을 버는 사람을 비난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그 사람의 일인 것이다. 다른 사람이 그의 지위나 부를 시기해서도 안된다. 그 사람이 부정직한 것이 아니고 그가 재물의 종이 아니라 그가 재산을 지배한다면 그는 만족을 느낄 수 있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의 소유로 다른 사람을 도와 줄 것이다. 사실상 사도 ‘바울’은 사람들에게 무사 태평하거나 목적이 없는 생활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존중심과 목적을 가진 생활을 하라고 권고하였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종용히 일하여 자기 양식을 먹’어야 하며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데살로니가 후 3:12; 에베소 4:28.

인간에 대해서 가장 잘 아시는 창조주의 말씀인 성서의 현명한 원칙을 배우고 적용한다면 많은 만족감을 얻게 되고 부와 지위를 구함으로써 오는 ‘찔리’는 일을 피할 수 있다.—디모데 전 6: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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