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적인 것을 초월한 능력”

그리스도인은 어느 정도로 고통을 인내할 수 있는가? 오늘날 세계 도처의 그리스도인들은 빈곤, 가정 파탄, 감정적 충격, 질병, 전쟁 및 박해에 직면한다. 이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충절을 고수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인가? 사도 바울은 그렇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렇게 기록하였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립보 4:13; 사체로는 본지에서.

역사에 의하면 여호와로부터 오는 힘은 실로 모든 것을 하기에 충분함을 알 수 있다. 예를 들면, 독일의 나치 통치 기간에 여호와의 증인은 악랄한 박해를 당하였다. 그들은 인내하였는가? 「성경 연구생과 나치즘」(Les Bibelforscher et le nazisme)이란 책은 이렇게 알려 준다. “온갖 구타, 위협 및 금지령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공개적인 모욕, 투옥 및 강제 수용소에 감금되는 일에도 불구하고, 성경 연구생(여호와의 증인)은 결코 ‘재교육’받는 것을 수락하지 않았다.”

강제 수용소에서 증인들은 소매에 붙은 작은 보라색 삼각형으로 식별되었고 특별히 잔인한 박해의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그로 인해 그들은 굴복하였는가? 심리학자 브루노 베텔하임은, 그들이 “보통 이상으로 높은 수준의 인간 존엄성 및 도덕적 품행을 보여 주었을 뿐 아니라 정신 분석학계의 친구들과 자신이 생각하기에 인격을 매우 잘 갖춘 사람들을 이내 파괴시킨 그 동일한 수용소 경험으로부터 보호받는 것 같았다”고 지적하였다.

그렇다. 증인들에게는 ‘모든 것을 할 힘’이 있었다.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증인들은 여호와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다. 바울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정상적인 것을 초월한 능력이 하나님의 것이지 우리 자신에게서 나오는 것이 아님을 보이기 위함입니다.” (고린도 후 4:7, 「신세」) 당신이 시련이 되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도움을 얻기 위하여 확신을 가지고 여호와를 바라보라. 그분이 공급하시는 정상적인 것을 초월한 능력에 강화되어 인내할 수 있을 것이다.—누가 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