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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6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6
파06 8/15 32면

고령에도 고립되지 않는다

나이가 들어 쇠약해지면, 거동이 몹시 불편해져서 사회에서 고립되는 수가 많습니다. 하지만 스위스 제네바에서 95세의 나이로 사망한 페르낭 리보롤의 경우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는 혼자서 살았는데, 아내와 이미 사별하였고 딸도 결혼해서 따로 가정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페르낭은 거의 바깥출입을 못하고 집에만 갇혀 지냈지만 외롭지가 않았습니다. 그는 자주 거실에 있는 책상 앞에 앉아 전화기를 손에 들고,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어서 영적인 대화를 나누곤 하였습니다.

사실 페르낭은 다사다난했던 그의 생애 중에 실제로 갇혀 지낸 적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었습니까? 페르낭과 그의 아내가 1939년에 활동적인 여호와의 증인이 되자마자, 유럽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습니다. 페르낭은 사람을 해치지 않겠다는 성서에 근거한 결정을 내렸고 그 결정을 고수하였습니다. 그 때문에 그는 직업을 잃고 몇 차례—도합 5년 반 동안—교도소에서 복역해야 했으며, 그동안 아내와 어린 딸과는 헤어져 있었습니다.

페르낭은 그때를 회상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내가 안정된 직업을 포기하고 가족도 저버린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경멸하고 죄인 취급을 했지요. 하지만 그 어려운 시절을 되돌아보면, 무엇보다도 여호와께서 우리를 지원하시고 도와주신 기억이 생생하게 떠오릅니다. 그로부터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여호와에 대한 나의 신뢰심은 아직도 그때만큼 확고합니다.”

바로 이 믿음이 원동력이 되어, 그는 성경에 근거한 희망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화로 알려 주게 되었습니다. 그는 누군가와 좋은 대화를 나누게 되면, 그 사람에게 성서 출판물을 우편으로 보내 주었습니다. 그러고 나서는 그 사람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출판물을 즐겨 읽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은 그에게 감사의 편지를 보내기도 했는데, 그럴 때면 그는 매우 행복하였습니다.

당신도 인근에 사는 페르낭과 같은 사람에게서 전화나 방문을 받게 될지 모릅니다. 그가 무엇을 믿는지 그의 말을 잘 들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신의 믿음에 대해 언제나 기꺼이 당신에게 알려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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