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지부 증축 공사에서 3층 지붕 콩크리트를 10월 28일에 하였으며 지금은 추위가 닥치기 전에 건물의 외벽을 벽돌로 쌓고 있읍니다. 12월초경까지는 외벽과 창문을 다는 일을 다 마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처럼 벧엘 건물에 이어 짓는 3층 증축 공사는 잘 진행되고 있읍니다.

새 해의 연표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라 하리라].”—시 91:2. 각 회중에서는 새 연표어를 1월 1일부터는 써 붙이게 되기를 바랍니다.

「여호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라」 책은 중앙 아프리카 공화국, 중국, 홍콩, 마카오 및 독일의 현대 여호와의 증인의 활동을 설명하며 이 여러 나라에 사는 우리 형제들의 충실성은 참으로 믿음을 북돋아 줍니다.

1월 17-26일의 10일간의 기간에 한국에서도 배부할 「왕국 소식」 19호 전도지를 인쇄할 수 있을 만큼 종이를 확보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광고하게 되어 대단히 행복합니다. 우리는 10월에 보고한 전도인을 기준으로 하여 매 전도인 당 60매 정도의 전도지를 인쇄할 것이며 그에 기초하여 각 회중에 분배해드릴 것입니다. 파이오니아들은 60매 이상을 배부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전도인은 아마 60매 이하를 배부할 것입니다. 그러나 각 회중에 보내는 총수는 이상 말씀드린 것을 기준으로 하여 보냅니다. 만일 어떤 이유로서 여러분의 회중에서는 그만큼 배부할 수 없다면, 즉시 우리에게 알려 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남는 수를 더 원하는 다른 회중에 보낼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전도지의 제목은, “이것이 인생의 전부인가?”입니다. 이 전도지는 참으로 시기에 적절한 소식을 싣고 있읍니다. 이 봉사에 대한 세부점을 설명하는 11월 25일자 서신을 모든 야외 감독자에게 이미 보냈읍니다.

겨울이 다가오며 겨울의 여러 가지 특별한 어려움들이 밀려 올지라도, 우리는 그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여호와를 기뻐하는 사람들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이곳 벧엘에 사는 우리 모두의 사랑과 안부를 받아 주십시오.

여러분의 형제들인,

서울 지부 사무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