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 확장 공사—그 완공을 향하여
땅에 대한 하나님의 창조 계획이 완성되어 “그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고 말씀하신 그 때를 잠간 상상해 보라. 하나님께서 여섯날에 걸쳐 땅과 그 위의 만물 그리고 완전한 인간 남녀를 창조하시는 계획이 하나 하나 이루어져 마침내 완성된 걸작품을 보시고 느끼신 소감이었다.—창세 1:31.
지금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시설 확장 계획은 어떠한가? 이상적인 부지를 마련하고, 대지를 정지하고, 설계도에 따라 기초 공사와 골조, 벽돌 쌓기, 설비, 전기, 내부 공사 등을 차례로 완수해 가서 이제 목적을 위하여 사용될 완공을 눈앞에 두고 끝 손질이 매우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땅의 창조 과정을 구경하며 ‘노래하고 기뻐’했던 천사들처럼 우리 모두는 이러한 공사 진행 사항을 구경하며 기뻐할 뿐 아니라, 직접 참여하는 특권을 가져 왔다. (욥 38:4-7) “네 재물과 네 소산물의 처음 익은 열매로 여호와를 공경하라”는 명령대로 매달 헌금을 통하여, 기술과 노동력 제공을 통하여 그러한 즐거움을 가져 왔다.—잠언 3:9.
이제 우리는 머지 않아 서울로부터 사무실과 벧엘 가족의 이사 소식과 그리고 얼마 후면 넓직한 공장 안에 설치될 2대의 오프셋 인쇄기와 기타 기계 시설이 들어 오는 소식을 듣게 될 것이다. 그때까지 아직 남아 있는 일은 구내 도로 포장, 조경 공사, 각종 기계 시설의 구입이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역량”에 따라 계속 “예물”을 바치므로 확장 계획의 대완성을 보기 원할 것이다! (에스라 2:68, 69) 그때에 우리도 하나님께서 땅의 창조를 완수하신 후에 경험하신 것처럼, 하나님의 영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우리의 걸작품, 새로운 지부 시설을 보고 ‘우리가 한 모든 일을 보니 심히 좋구나!’ 하고 말하는 즐거움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