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소식을 전함—4월에 보조 파이오니아를 함
1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칠 때, 아버지로서 그리고 죽기까지 순종한 아들의 심정은 인류의 영원한 생명을 위한 대속 마련을 하신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의 놀라운 사랑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요한 3:16; 14:13) 금년 4월 8일의 만찬 기념을 계기로 우리 마음에 가득한 감동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겠는가?
2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이 하신 모든 선한 일을 묵상하며 할 수 있는 모두가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는 것은 어떠한가? 그것은 틀림없이 더 많은 서적과 잡지를 전하여 더 많은 양같은 사람들을 발견하게 하고 또 그들을 재방문하여 성서 연구를 통하여 여호와께 그리고 구원의 길로 인도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이 만찬의 달에 얼마나 적절한 활동이 되겠는가?
3 대속 마련에 감동된 헌신한 전도인 모두가 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 60명의 전도인으로 구성된 서울의 한 회중에서는 지난 1월에 53명이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였다고 보고하였다. 그 중에는 모든 장로와 봉사의 종들을 포함하여 직장을 가진 꽤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였다고 한다. 그렇다, 이것이 바로 지난 1월에 많은 회중의 형제 자매들이 경험한 바일 것이다. 이 기사를 쓸 때에는 아직 1월 봉사가 온전히 집계되지 않아 1월에 몇명의 보조 파이오니아가 활동하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다시 한번 1월의 그 열정을 4월에도 나타내어 대속의 마련에 깊은 감사를 나타내자.
4 그렇다. 이 전도 봉사를 할 수 있는 시간은 점점 단축되어 가고 있다. 때가 되면, 이 봉사는 결코 다시는 반복되지 아니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봉사를 할 때는 지금이다. 75년에 침례받은 서울의 한 형제는 지난 1월에, 처음으로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였다. 그는 보조 파이오니아를 한번도 해 보지 못하고 새질서에 들어간다면, 얼마나 후회할 것인지를 생각하였다. 그는 6명의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바쁜 직장에 다녀야 하였지만, 아침과 저녁 시간을 잘 사용하여 성공적으로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였다. 그가 2월에도 계속 신청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1월에 너무 즐겼기 때문에 계속하렵니다. 왜 좀 더 일찍 이 봉사를 해 보지 않았는지 유감입니다.” 4월은 날씨도 따뜻하고 해도 길어진다. 그러므로 직장을 가진 사람도 저녁 봉사를 통하여 훌륭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새질서가 되었을 때, 우리가 82년 4월에도 보조 파이오니아를 하여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를 나타낸 것이 영원히 잊지 못할 행복한 추억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