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로 창조주를 기억하게 도우라
1 “너는 청년의 때 ···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 12:1) 이 말씀은 청소년들에 대한 얼마나 건전한 교훈인가? 전도서의 계속되는 귀절이 설명하듯 청소년기는 살과 같이 지나가 버리고 다시는 되돌아오지 않는다. 그러므로 청소년기를 장래를 준비하는 데 선용하는 것은 현명한 일이다.
2 청소년들이 그들의 장래를 훌륭하게 준비해 나아가는 데 부모들은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부모의 가르침과 훈련은 늙어서도 잊혀지지 않을 깊은 인상을 준다. (잠언 22:6) 훈련의 결과는 결국 나타나서 “미련한 아들은 그 아비의 근심이 되고 그 어미의 고통이 되”나, 잘 훈련된 자녀들은 “비록 아이라도 그 동작으로 자기의 품행의 청결하며 정직한 여부를 나타(낸다.)” (잠언 17:25; 20:11) 부모들이여, 여러분의 자녀는 어떠한가?
3 자녀들이 세상의 악한 일에 물들지 않으며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 진리와 의를 위하여 고난당함도 불사하는 세상을 이긴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가? (사도 5:41, 42; 요한 16:33) 사무엘의 부모를 생각해 보라. 사무엘이 악한 영향을 물리치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평생을 보낼 때, 그것을 지켜 본 부모들은 얼마나 만족했겠는가? 다니엘의 부모나 디모데의 부모 또한 큰 기쁨을 얻었을 것이다. 그렇다, 우리 자녀들이 이 물질주의적 세상에서 믿음의 선한 싸움을 승리적으로 이겨 부모와 함께 새질서로 살아 넘어갈 때, 부모들은 한없이 그들의 자녀를 자랑스럽게 여길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부터 자녀들을 여호와의 사람으로 훈련시키라.—디모데 전 6:11, 12.
4 그리스도인이 진리를 행함으로 얻는 유익을 깊이 인식하게 도우라. 양심의 깨끗함, 부도덕을 피한 순결한 삶, 담배나 마약을 피함으로 오는 건강, 선한 봉사에 부한 뚜렷한 삶의 목적, 이 모든 것은 놀라운 특권이 아닐 수 없다. 동시에 이러한 선한 것들에 부가하여 세상으로부터의 압력도 받을 수 있음을 지적하라. 압력에 직면할 때 마태 6:24와 같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하므로 우리는 누구의 종이 되는지를 지적하고, 사도 5:29와 같이, “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함을 머리에 뿐아니라, 마음 깊이 새겨 주라.
5 그러한 일은 부모의 훌륭한 본, 그리고 자녀들과 성서를 연구하며 함께 집회 참석하여 유익을 얻는 일, 그리고 전도 봉사를 일찍부터 훈련시켜, 전도 봉사는 생명에 필요불가결한 음식과 같이 영적 생활에 필요불가결한 것임을 깊이 느끼게 도와주라. (요한 4:34) 때가 되어 그들이 헌신하고 침례받은 그리스도인 전도인으로 자라게 도우라. 자녀가 커서 혹은 새질서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이처럼 하나님께 전적 헌신을 그리고 그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도록 징계와 교훈을 베푼 부모에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
6 4월 중 자녀들을 야외 봉사에 동반하는 것은 어떠한가? 그들이 부모의 봉사를 관찰하게 하고 그들도 해 보도록 훈련시키라. 그리고 그들이 좋은 소식의 선포자로 인정을 받기 위하여 직접 말을 할 수 있고 마음에 그렇게 하고자 하는 동기가 생겼을 때, 그들이 전도인의 한 사람으로 보고하게 도우라. (「조직」 130면 참조) 그들이 새질서에 살아 넘어가는 수백만명 중 한 사람이 될 때, 그 얼마나 자랑스러울 것인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바로 그 수백만명의 하나님의 찬양자의 대열에 서게 돕자. 그 결과로 여러분의 자녀가 “다 자기 일을 구하고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구하지 아니”한 사람들과는 달리, 이 1982년에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디모데와 같이 여호와와 회중에서 칭찬받는 활동적인 전도인이 되게하자.—빌립보 2: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