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하는 왕국 전도인들:
우리의 83 봉사년도의 활동에 “하늘 문을 열고 ···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부어주신 여호와께 감사드리며 지난 해를 돌이켜보고 84년도를 설계하며 우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말라기 3:10)
7월 말의 지역 대회에서 통치체의 한 분인 베리 형제를 비롯한 모든 연사의 프로로 커다란 격려를 받았읍니다. 가족이 연합되는 장면으로 “태수”가 보조 파이오니아할 결심을 하는 장면이나, 52일 간의 성벽 재건시, “내 주여, 성벽이 완성되었읍니다! 마지막 돌이 놓여지고 마지막 문짝이 성문에 달렸읍니다!” 하고 보고하는 장면 등 드라마의 감동은 아마 오래 잊혀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가 큰 환난 때, 여호와와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우리에게 주신 왕국 증거 사업을 한국에서 온전히 완수하였읍니다!”라고 보고할 때를 연상케 해주었읍니다. 또한 새로 발표된 서적과 앞으로 발표될 노래책과 “모든 성경은 ··· 유익하다” 책에 관한 설명은 “때에 따른 양식”에 대한 인식을 보다 깊게 해주었고 모두가 소리 높여 “예”라고 연합 선언을 한 것과 같이, 84 봉사년의 활동을 향하여 힘차게 전진할 결의를 굳게 했읍니다.
이번 대회 참석수는 다음과 같으며 총 참석수는 한국 역사상 최고 참석수였읍니다!
대회 최고 참석수 침례자 수
대구 8,463 222
대전 4,131 98
서울 “가” 14,229 274
서울 “나” 14,004 283
전주 5,416 112
총계: 46,243 989
83 봉사년 중 12명의 벧엘 장로들이 4-8월 기간에 109개 회중을 방문하여 지부와 지방 회중과의 유대를 더 강화시켰고 이 마련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756개의 임명되지 않은 면 중 202개가 봉사된 것도 기쁜 일이었읍니다.
가장 두드러진 분야는 정규 파이오니아로서 한국 역사상 최초로 3,000명 선을 지난 6월에 돌파하였읍니다. 그들의 증가는 보다 철저한 증거로 보다 많은 “양”들을 발견하였음을 의미합니다.
지난 해에 시작한 정규 파이오니아들 모두가 어떻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받을 수 있겠읍니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능숙치 못하여 자주 실수하며 작품을 망친다면 아마 그 사람은 일에 자신도 없을 것이며 일을 결코 즐길 수 없으므로 결국 그 일을 중단할지 모릅니다. 파이오니아 봉사자도 능숙하며 효과적인 봉사를 할 때, 즐거움과 만족을 더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봉사를 발전시켜 더 효과적이 됨으로 더 많은 듣는 귀를 발견하여 더 많은 “제자를 삼”는 즐거움을 발견하십시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유능한 파이오니아들, 봉사의 종 및 장로들의 도움을 받아들이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파이오니아들도 누구나와 마찬가지로 어려움을 직면할 수 있읍니다. 파이오니아를 방해하는 것처럼 보이는 장애가 발생하면, 쉽게 그에 굴복하는 대신, 하나님께 기도하는 마음으로 그리고 오래된 분들 및 장로들의 도움을 받아 일단 계속하기 위하여 어떻게 문제를 대처할 것인지 고려하면, 놀랍게도 산같이 커보이던 장애도 쉽게 제거됨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마태 17:20) 큰 환난의 때, 세상에서 수행되는 세속적인 어떤 일이 감히 파이오니아 봉사보다 더 보람되게 여길 만한 것이 있을 수 있겠읍니까? 그렇습니다. 84 봉사년 중 여러분이 계속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권하여 이 웅대한 파이오니아 대열이 계속 증가하기를 바랍니다.
83 봉사년은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로 또한 획기적인 해였읍니다. 83년 1월의 신기록에 이어 6월까지 매월 2,000명 이상이 이 봉사에 참여해 왔읍니다. (이 편지를 쓸 때는 6월 보고만 집계됨) 이것은 여호와께 드리는 찬미의 제사를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가 얼마나 크게 증가시켰는가를 알려 주며 금년에도 생활을 조절하여 계속 열정적으로 참여합시다. 학생 방학인, 1, 3(봄 방학), 8월, 다섯 개의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있는 달, 주의 만찬 계절인 3, 4월 및 순회 기간이 든 달을 지금 계획해 봅시다. 다가오는 10월은 좋은 일기와 휴일이 많은 달로서 매년 보조 파이오니아의 큰 무리가 활동한 달입니다. 오는 10월에 과연 얼마만한 큰 무리의 보조 파이오니아 봉사자가 여호와 앞에 서게 될 것인지 크게 기대하는 바입니다. 지난 8월에 연합된 노력을 기울인 것과 같이, 전도인 각자도 여호와께 드리는 봉사를 계속 증가시킴으로써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향기로운 “찬미의 제사”를 드립시다.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야외 봉사에 병행하여 높은 도덕 표준을 유지하며 세상의 압력에 결코 굴하지 않는 강하고 담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새해를 보냅시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의 봉사를 “쌓을 곳이 없도록” 풍성히 축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과 함께 여호와를 공도에서 섬기는,
한국 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