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함

◼ 침례를 받을 때의 합당한 복장으로 고려되는 것은 무엇인가?

세상의 여러 다른 지역에서는 의상 표준이 다양하지만, “정숙하고 신중하게” 옷차림을 하라는 성서의 훈계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디에 살고 있든지 모두에게 동일하게 적용된다. (디모데 전 2:9, 「새번역」) 침례받을 때의 합당한 복장이 어떤 것인가를 고려할 때도 이 원칙이 적용되어야 한다.

1985년 8월 1일 호 「파수대」 24면에서는 침례받는 사람을 위해 이러한 교훈을 한다. “확실히 물옷을 선택하는 데 있어 정숙함을 뚜렷이 나타내도록 해야 한다. 요즘처럼 의상 디자이너들이 성을 과시하고 거의 몸 전체를 드러내고 싶어하는 것 같은 시대에 이것은 중요한 일이다. 고려해야 할 또 다른 요소는 어떤 옷들은 마른 상태에서는 괜찮지만 물에 젖으면 정숙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침례받는 누구도 침례와 같은 엄숙한 행사에서 주의를 빼앗거나 남을 넘어지게 하는 원인이 되기를 원치 않을 것이다.—빌립보 1:10.”

이러한 충고와 일치하게, 침례받는 사람들은 그 행사의 중요성을 유념하면서 정숙한 옷을 입고자 할 것이다. 그러므로 노출이 심한 수영복이나 물에 젖을 때 정숙하지 않게 몸에 달라붙는 옷은 그리스도인에게 어울리지 않는 복장이 될 것이며 피해야 한다. 외모가 단정치 않거나 말끔하지 않은 것 역시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세상적인 말이나 상업적 구호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는 것도 적합하지 않을 것이다.

임명된 장로가 침례 지원자와 침례를 위한 질문을 고려할 때는, 합당한 복장을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해 줄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그 행사의 품위가 유지될 것이며, 우리는 계속 세상과 두드러지게 다를 것이다.—비교 요한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