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을 헤치고 가서 성서를 배우다
● 약 두달 동안 눈 속에 덮혔던 (미국)‘오레곤’ 주의 어느 지방에 사는 한 젊은 부부는 성서에 관하여 배우기를 열망하였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하나님에 관하여 가르쳐 주는 여호와의 증인 집에 가기 위하여, 자동차로 갈 수 있는데까지는 차로 가고, 그 나머지는 걸어서 갔다. 남편인 ‘빌’은 연구할 서적과 성서가 든 짐가방을 어깨에 둘러멘 다음, 그 짐가방 위에는 두살된 아들을 올려 놓고, 눈 속을 헤쳐서 그 증인집으로 갔다.
한번은 ‘빌’이 그 증인의 집에서 몇번 만난 적이 있는 이웃 사람을 만났다. ‘빌’은 그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만약 몇 개월 전에 댁이나 다른 어떤 사람이 나보고 성서 연구를 하기 위하여 그 만큼 걸어다니라고 말하였다면, 나는 그 사람을 미쳤다고 말하였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