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촉절(聖燭節)—모순을 내포한 성일
● 「가톨릭 백과 사전」에 의하면, 2월 2일에 있는 성촉절은 성모 ‘마리아’의 순결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즉 ‘마리아’가 예수를 낳은 후에 ‘예루살렘’ 성전에 가서, 하나님의 율법이 정한대로 정결의 희생을 바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누가 2:21-24; 레위 12:1-4) 얼마나 모순되는가! ‘가톨릭’ 교회는 ‘마리아’가 예수를 잉태하였을 때에 무염원죄였다고 가르치는데, 동 교회는 ‘마리아’가 자기도 ‘아담’의 다른 모든 후손과 같이 죄가 있으며 불완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희생을 드린 날을 기념하기 위한 성일을 제정하여 놓고 있는 것이다.—로마 3:23; 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