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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이로운 지붕—하늘
  • 깨어라!—1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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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0
깨70 7/22 12-15면

경이로운 지붕—하늘

대단히 아름다우면서도 언제나 변화무쌍한 땅 위 조망의 한 가지는 하늘이다. 그 범위와 화려함은 간단히 상상하기에는 불가능하다. 온 땅은 끝없이 장엄하고 찬란한 하늘의 ‘파노라마’로 둘러싸여 있다. 동녘이 황금색으로 붉게 타면 새벽이 되었음을 알리고 붉은 서쪽 하늘은 날이 저물고 있음을 고한다. 하늘이 선명한 남색이나 어두운 잿빛 혹은 찬란한 흰색으로 장식되는 순간도 있다. 흰 파도나 하얀 면화 모양의 구름은 화창한 봄날을 알리는가 하면 “권운”이라고 부르는 예쁜 새털 모양의 구름은 여름이 왔음을 알린다. 양모 모양이며 산뜻한 가을 외투 모양을 한 구름은 겨울이 가까움을 예시해 준다.

찬란한 별빛으로 장식되어 있을 때의 밤하늘의 미는 참으로 장관을 이룬다. 서광이 높은 하늘에 우아한 색무늬를 지을 때 숨소리 없는 밤의 광휘는 더해진다. 하늘의 의복은 무한히 다양한 형태를 띄며 그 모두는 눈부신 미의 걸작품들이며 창조의 완전한 예술이다. 여호와의 숭배자들이 이 경이로운 “지붕”의 아름다움을 “온전하신 자의 기묘하신 일” 이라고 언급한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욥 37:14, 16.

하늘을 가로지른 광활한 ‘하이웨이’에는 거의 매일같이 여러 가지 모양의 크고 작은 구름의 행렬이 지나간다. 솜털 구름, 놀구름, 양털 구름—이들이 소리 없이 흐르는 품은 마치 영광스런 방랑자와도 같다. 흩어진 조각구름으로 둘러싸인 흰 기둥 구름은 마치 자녀들이 부모를 둘러싸고 있는 것같다. 가장 훌륭한 조각가만이 조각할 수 있는 형태와 모습을 이룬 파도 구름과 너울 구름이 있다. 거대한 꽃양배추나 큰 흰 모루 모양의 구름도 있다.

뇌적운(雷積雲)이라고도 부르는 적란운(積亂雲)은 거창하고도 육중하다. 그것은 수십억의 얼음의 결정들로 형성되어 있다. 이 구름의 높이는 15,000‘미터’ 혹은 그보다 더 높이 솟을 수도 있다. 이 구름 하나만도 300,000‘톤’의 물을 함유할 수 있다! 매일 같이 44,000회의 뇌우(雷雨)가 지면에 쏟아지고 있다고 추산되며, 그중 약 1,800회는 한순간에 퍼붓고 있다. 이러한 뇌우는 무서우리만큼 위엄이 있으며 이 뇌우에서 창조의 진경인 무지개가 생길 수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내 무지개”라고 말씀하시며 그것은 그의 경이로운 일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창세 9:11-16.

종종 하늘은 날씨를 예고한다. 서반구에서 적운(積雲)이 하늘에 점점이 흩어져 있고, 기압계에 변화가 없거나 오르고 있고, 미풍이 불면 아마도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다. “말꼬리 구름”으로 알려져 있는 긴 곱슬구름은 일반적으로 날씨가 궂을 징조이며 아마도 24시간 이내로 눈이나 비가 많이 내릴 것을 예고한다. 또한 흐린 잿빛의 고층운(高層雲)이 온 하늘을 시커멓게 덮고 기압계가 내리면 아마도 비나 눈이 계속 내리게 되는 것이다. 성서 마태 16:2, 3은 해질 무렵에 보게 되는 붉은 하늘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저녁에 하늘이 붉으면 오늘은 날이 좋겠다 하고 아침에 하늘이 붉고 흐리면 오늘은 날이 궂겠다 하나니[라].” 해가 뜰 때의 붉은 하늘은 해가 질 때의 붉은 하늘과 그 전조가 반대이다.

하늘이 푸른 이유

우리가 “푸른 하늘”이라고 부르는 하나님의 이 경이로운 창조는 무엇인가? 19세기의 얼마의 사람들이 믿었던 것처럼 대기의 색깔이 푸른 것이 아니다. 대기 자체가 빛을 방사하기 때문에 푸른 것이 아니다. 만일 그렇다면 밤에도 푸르게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대기가 완전히 투명하거나 혹은 존재하지 않는다면 하늘은 필연적으로 외계와 같이 캄캄할 것이다. 그 사실은 대기권 밖을 여행한 우주인들에 의하여 확증되었다. 미국 우주인 ‘짐 로벨’은 “높은 그곳은 검은 색과 흰 색의 세계이며 무색이었다”고 말하였다. 하지만 달의 표면에 갔다 온 최근 우주인들은 달의 표면을 정체를 알수 없는 잿빛 같았다고 묘사하였다.

하늘이 땅에 있는 우리에게는 검게 보이지 않으므로 그 원인이 태양 광선의 작용임에 틀림 없다. 태양 광선이 대기권 안으로 들어올 때 그 작용이 일어난다.

하늘의 색갈은 160‘킬로미터’ 이내의 대기에서 생긴다. 이 대기권은 기본적 다섯 가지 기체 즉 질소, 산소, ‘아르곤’, 수증기(수소와 산소의 화합물) 및 이산화 탄소로 이루어져 있다. 이 기체 외에도 ‘헬리움’, ‘크세논’, ‘네온’과 같은 기타 극소량의 기체를 함유하고 있으며 몇 가지의 유독성 있는 ‘가스’인 ‘메탄’, ‘암모니아’, 일산화탄소, 일산화 질소를 함유하고 있다. 흔히 떠있는 최상층권 구름 위에는 또한 외계의 물질인 소량의 꽃가루, 먼지, 세균, 그으름, 포자, 화산재, 바다에서 온 소금의 입자와 외계에서 온 먼지를 함유하고 있다.

많은 종류의 파장으로 된 전자기학적 파동으로 형성되어 있는 태양 광선이 방사될 때 그것은 대기를 통과하게 되는데 긴 파장은 쉽게 대기를 통과하며 지면까지 도달한다. 푸른 광선은 태양에서 땅쪽으로 방사되면 계속해서 지면에서 반사된다. 환원하면 푸른 하늘은 푸른 광선과 공기로 이루어진 얇고 가느다란 광폭인 것이다. 더구나 그것은 단지 약 20‘킬로미터’ 높이에 지나지 않는다. 약 30‘킬로미터’ 높이의 하늘은 캄캄하여 별이 반짝인다.

기타 색깔의 이유

하늘은 일반적으로 푸른 색이지만 붉은 색 ‘오렌지’색, 녹색 사실 거의 모든 색깔을 나타낼 수 있다. 그 모두는 광파가 어떻게 대기 속으로 통과하는가 하는 것과 대기를 통과하는 도중에 무엇에 부딪히는가에 달려 있다.

대기층 하부에는 구름과 먼지 그리고 모든 종류의 입자들이 집중해 있다. 이 입자들은 공기 분자들보다 크므로 긴 광파로 분산시킨다. 태양이 지평선에 가까워질 때 광선은 경사져서 대기 안으로 들어오므로 입자들이 집중해 있는 대기를 더 많이 지나가게 된다. 그 때 모든 광파는 분산되게 되며 단지 최장의 붉은 광선만 침투한다. 그러므로 새벽이나 해가 질 무렵에 붉으스레한 빛갈이 생기는 것이다. 대기에 먼지 입자와 물방울이 많을수록 색갈은 더욱 진하게 된다. 먼지가 적을수록 하늘이 더욱 푸른 이유는 우리가 보는 짧은 푸른 광파가 하늘에 있는 공기 입자에 의하여 반사되는 반면 긴 광파는 땅까지 꺾이지 않고 닿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맑고 비교적 먼지가 없는 날에는 우리의 경이로운 지붕은 푸르게 된다.

하늘의 기타 조망

며칠간의 쾌청한 겨울 날씨 후에 가볍고 연한 고층운은 하늘을 흰 유리빛으로 변화시키며 광륜(光輪) 즉 해 무리 혹은 달 무리 하는 찬란한 빛의 반지가 해나 달의 둘레에 나타난다. 달무리는 필연적으로 한층 희미하며 그 색깔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이 광륜은 세계 도처에 평균 4일 만에 한차례씩 나타난다. 어떤 밝은 별까지도 가느다란 양털구름이 서서히 지나가는 것과 같은 광환(光環)을 나타낸다. 이 광환은 뚜렷한 여러 가지 색의 동심원(同心圓)을 그리고 있으며 각 동심원의 내부는 푸른색을 띄게 되는 수도 있고 그 원의 외부는 누르스름한 색에서 붉은 갈색으로 변하는 수도 있다. 어떤 때는 그것이 하늘에 세워진 둥근 무지개와 비슷하다. 이 현상은 광파가 정규적으로 생성해서 높은 하늘에 떠 있는 얼음 결정에 반사되므로 일어난다.

외경과 흥분을 불러 일으키는 주기적으로 하늘에 생기는 무지개는 광선이 물방울에 부딪힐 때 광선의 작용에 의하여 생긴다. 모든 빗방울은 조그만 ‘프리즘’의 역할을 하여 색깔이 합쳐진 태양의 흰 광선을 ‘스펙트럼’의 색깔로 분광시킨다. 때때로 안개의 작은 물방울도 무지개를 생기게 하지만 일반적으로 큰 빗방울이 무지개를 생기게 한다.

두 사람이 같은 무지개를 볼 수 없다. 각 개인은 그의 독특한 관찰지점에서 무지개를 보게 된다. 왜냐 하면 무지개란 일정한 방향에서 오는 단지 한 개의 광선이기 때문이다. 광선에 반사된 빗방울은 떨어져버리며 그것은 우리가 매 새로운 빗방울 마다 생기는 새로운 무지개를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무지개—실로 하나님이 주신 장엄한 선물이 아닌가!

때로 하늘에서 처음 무지개 밖에 약간 희미하게 빤짝이며 서 있는 제 이의 무지개가 나타나는 수도 있다. 당신은 이 무지개의 푸른 색이 밖으로 나오고 빨간 색이 안으로 들어감으로서 색깔이 거꾸로 배열되어 있는 것을 주목하였는가? 이것은 광선이 물방울의 내부에서 한번 더 반사되어 거울에서 왼쪽이 오른쪽이 되며 오른쪽이 왼쪽이 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뒤바뀌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가외의 반사는 광선의 강도를 저하시키며 그것은 둘째 무지개가 항상 희미한 이유인 것이다.

극광

아마 아름답게 해가 지고 뜨는 것을 제외하고 무지개나 구름 형성이 북극 혹은 남극의 광선인 극광과는 비교가 안될 것이다. 어떠한 기록된 묘사나 사진도 변화무쌍하며 때로 생생한 색갈의 광선의 전시인 극광의 실제적 장관을 알릴 수 없다. 어떤 때는 너무나 환하기 때문에 누구나 그 빛으로 독서를 할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찬연한 불꽃을 연상시키는 극광의 명멸이 바로 산 뒤편에 나타난다. 때로 거대한 원형의 띠 모양의 환한 촛불이 켜지는 것과 같으며 또는 구름 사이로 여러 줄기의 빤짝이는 햇빛이 쏟아지는 것과도 같다. 이 광선은 연한 백색 혹은 선명한 녹색이거나 자색 혹은 담홍색일지도 모른다. 어떤 때 극광은 습곡에 거대한 ‘커튼’이나 무대에 막이 걸려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것은 조용한 바람에 흔들리면서 하늘에 걸려있는 거대한 병풍의 모양을 하며 뻔쩍거리고 있을 때도 있다. 아니면 열광적인 활기에 넘치고 있는 것 같을지도 모른다. 광선이 위로 향하여 방사되다가 말고 다시 아랫 쪽으로 방사됨으로써 황색은 자색과 녹색으로 가미가 될 수도 있다.

태양에서 나오는 전기를 띈 입자로 형성된 구름이 지구의 자기권 내로 들어옴으로써 생기는 극광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그 색채에 비교가 될만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이 입자가 대기의 분자와 충돌하면 진동이 일어나며 그 때 자색, 백색, 푸른 색, 녹색의 광선이 장엄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극광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또 하나의 경이로운 선물이다.

번개의 기적

약 9,000,000회로 추산되는 번개가 매일 땅을 치고 있다. 하늘에서 뻔쩍하는 단 하나의 번개를 사람이 볼 때 그 번갯불은 실제는 처음의 방전로(放電路)를 따른 열개의 연속전 벼락으로 형성되어 있다. 번갯불의 파동은 방전로의 길이에 비례하지만 초속 사십회쯤 된다. 방전로의 열이 너무나 갑자기 높아지므로 주위의 대기가 달아나면서 소리결을 찢어버린다. 그 결과가 뇌성이다. 뇌성이 칠 때 하늘은 불꽃과 폭음으로 생동하게 된다.

번갯불의 종류도 여러가지 이다. 열번갯불은 지평선상에서 일어나며 아주 멀리서 직접 보이거나 들리는 벼락의 반사열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호우 번갯불은 구름 내부에서 일어나며 넓은 폭으로 뻔쩍이는 빛의 담요와 같다. ‘리본’ 번갯불은 많은 벼락의 한 쪽의 도전로에 강풍이 불므로써 생긴다. 연속적으로 거칠은 벼락은 단지 몇 ‘미터’ 상공에서 광선이 ‘리본’ 모양으로 나타난다.

하늘에 가득차있는 이 모든 불꽃은 어떤 유익한 역할을 하는가? 오늘날 번갯불이 토양을 대단히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대기 혹은 하늘의 팔십 ‘퍼센트’는 식물에게 있어서 필수적인 영양분인 질소로 이루어져 있다. 땅의 매 평방 ‘마일’[2.59평방 ‘킬로미터’]의 상공에는 약 22,000,000‘톤’의 이 영양분이 떠있다. 대기에 질소가 떠 있는 것 만으로는 식물에 이익이 될 수 없다. 우리의 소화기관 내의 음식물이 변화를 일으켜야하는 것과 같이 식물이 살아가기 위하여 그것을 흡수하기 전에 질소는 일련의 화학적 변화를 일으키지 않으면 않된다. 하늘의 번갯불은 그러한 일련의 변화를 일으켜 준다. 공기 분자는 번갯불에 의하여 백열이 가해지는데 그 이유는 번갯불은 5 내지 25‘센티미터’의 대기로(大氣路)가 태양면보다도 더욱 뜨겁게 되도록 가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강열한 가열 아래서 질소는 대기 가운데 있는 산소와 화합하여 물에 녹을 수 있는 일산화질소로 만들어진다. 비는 그 일산화질소를 녹여 묽은 질산이 되게 하여 땅에 떨어지게 한다. 땅에 떨어진 질산은 땅의 무기물과 반응하여 식물이 흡수할 수 있는 질산염이 된다. 식물이 흡수하고 살아갈 수 있으므로 인간과 동물은 식물을 먹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번갯불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부여하신 참으로 경이로운 선물이 아닌가? 기상학자들은 번갯불이 매초 백회의 비율로 땅을 때리고 있으므로 상층부의 대기를 식물을 위한 비료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실제적인 하늘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장엄하고 변화무쌍한 아름다움과 불가사이한 것들로 가득찬 경이로운 지붕을 부여하셨다. 하늘은 충실한 사람들에게 이러한 놀라운 일을 수행하시는 분인 여호와를 찬양하도록 감동시킨다.—시 1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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