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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내 재봉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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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내 재봉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 깨어라!—1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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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1 8/22 11-13면

가내 재봉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도미니카’ 공화국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장면: ‘산토 도밍고’의 주요 시장 지역인 ‘엘콘도’를 조금 지나 도로변에 있는 한 양장점. 새까만 ‘벨벳’ 배경막으로 된 진열장에는 의상 두 벌이 걸려 있다. 한 벌은 긴소매에 줄이 져 있고 환각적 색깔의 점이 찍힌 것이며, 다른 한 벌은 ‘셔어츠’용 ‘칼라’가 달린 연한 하늘색에 허리 부분이 길고 약간 짧은 ‘스커트’로 된 것이다. ‘악세사리’, 지갑, 구두 그리고 장신구가 옷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여인 ‘엘리카’와 ‘야니트’가 걸음을 멈추고 구경한 후 본 것을 이야기하며 지나간다.

이것은 흔히 볼 수 있는 정경인가? 당신에게는 그러한 경험이 없는가? 그것은 매력적인 옷들이다. 그러나 값이 너무 비싸다!

유혹에 따르는 경제적 압력

그러한 진열장을 구경하는 유행을 좇는 여성들은 가끔 값이 얼마이든지 간에 최신식 유행을 따르기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고 있다. 그러나 ‘엘리카’와 ‘야니트’와 같은 많은 다른 여성들은 대가족을 먹이고 입히며, 학비, 집세 그리고 병원비를 지불하느라고 허덕이고 있다. 그들에게는 그러한 옷감으로 된 유행을 따른 기성복을 살 충분한 돈이 없다.

당신도 그러한 문제를 가졌는가? 당신은 이들이 어떻게 유행을 의식하는 여성들처럼 차려 입는지 알고 싶은가? 그들은 한정된 생활비로 어떻게 그렇게 하였는가? 그들은 손수 옷을 지어 입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은 당신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인가?

‘엘리카’는 좁은 방 어디에서 재봉일을 하는지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야니트’와 나는 필요상 재봉사가 되었읍니다. 날마다 상태는 더욱 더 어려워만지는 것같았읍니다. 옷을 살 돈은 자꾸만 적어졌읍니다. 우리는 옷이 충분하지 못하였으며 가지고 있던 옷도 즉시 낡아졌읍니다. 나는 집의 경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는 것과 물가가 내리지 않는다는 것을 인식하였으므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여야만 했지요. 그래서 우리는 지금 우리 자신과 자녀들을 위하여 바느질을 하고 있읍니다. 그리고 우리는 양장점에 있는 기지나 ‘스타일’보다는 우리에게 알맞는 기지와 ‘스타일’을 택하고 있읍니다. 우리는 기성복을 사야 할 경우나 옷을 맞추어야 할 경우보다 의복을 더 많이 가지고 있지요. 최근에는 바느질을 하는 많은 여성들이 ‘모디스티’(재봉사) 간판을 내걸었으며 그들 자신의 옷을 짓는 일을 할 수 있으며 또 가족을 먹이고 교육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약간의 가외 수입을 볼 수 있게 되었읍니다.”

개발 도상 국가에는 국가의 경제를 뒷바침하는 공업이 별로 없다. 직물 공장은 극소수이며 직물 생산량은 매우 한정되어 있으므로 어느 정도 값이 싼 옷은 쉽지 않다. 직물 공업은 주원료를 수입해야만 하고 공장의 기계는 제한되어 있으며 또 낡았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수입된 의류에는 과세가 높으므로 대개의 가정 주부들은 자신과 가족이 입기 위하여 스스로의 재능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가내 재봉을 단순하게 만든 현대적 발달

만일 당신이 자신의 옷을 몸소 짓는다는 착상에 대하여 망서린다면 다음과 같은 ‘엘리카’의 경험담을 들어보라. “내가 바느질을 시작한 것은 최초의 궁여지책으로였읍니다. 나는 적어도 어떤 가사복은 지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읍니다. 그것이 아름답지는 않았지만 나는 그것으로부터 더 좋은 옷을 짓는 방법을 습득하였으며 그후 나는 계속 배웠읍니다. 어린이 옷이나 어른 옷이나 간에 ‘스타일’은 이전보다 훨씬 더 간편하여졌읍니다. 이제 나는 자녀와 나 자신의 모든 옷을 짓고 있읍니다.”

“그것은 실로 한 가지 힘을 더는 것이군요. 그렇지요?”

“그렇구 말고요. 그러나 그것은 옛날처럼 어렵지는 않습니다. 여성들이 어떻게 실을 만들어 천을 짜고 손으로 바느질을 하곤 하였던가를 잠간 생각하여 보십시오. 그들이 재봉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들은 얼마나 기뻐하였겠읍니까! 그들은 아마 내가 발틀을 전기 ‘미싱’으로 바꾼 후 발판을 밟는 모든 고된 일을 청산하였을 때처럼 즐거웠을 것입니다. 물론 이들 많은 구식 ‘미싱’들이 아직 이곳에서 사용되고 있읍니다. 새로운 ‘미싱’은 너무 비싸기 때문이지요.

“단추 구멍을 뚫는데 얼마나 오래 걸렸는지 기억하시지요? 눈도 많이 피곤하지 않았었읍니까? 현재 이 ‘미싱’은 수초 동안에 단추 구멍을 뚫을 뿐만 아니라 단추까지 달 수가 있읍니다. 이 기계로 자수와 가장자리 장식 그리고 줄 무늬까지 만들 수 있읍니다. 그리고 가장자리를 감치므로 옷감이 풀리지 않게 하며 한 뜸의 길이가 비단이든지 가죽이든지 새로운 ‘메리야스’ 천이든지 그 직물에 따라 조절될 수 있읍니다. 그것으로 바느질을 하는 것은 일이라기보다 모험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그것의 놀라운 역할은 그것으로 박았을 때 우리의 옷이 전문가의 솜씨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한 ‘미싱’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가내 재봉을 생각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유익이 될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다가 아니다. 다른 도움이 있다. 남미와 중미의 많은 양재사들은 지침서인 의상 잡지에 나오는 사진을 사용함으로 의상을 짧게 한 반면 오늘날은 최신 ‘스타일’에 소용이 되는 본도 있다. 점차적인 지도는 쉽게 재봉일을 수행하도록 하고 있다. 기지 어디쯤 본을 놓을 것이며 어디서 자르고 접는 것과 주름은 어떻게 그리고 어디에 표시할 것이며 그리고 옷을 어떻게 지을 것인가 등에 대한 제안은 초보자를 도울 것이다. 가봉은 어렵지 않으며 한번 조절된 본은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다. 가내 재봉사들에게 ‘스타일’과 필요에 적합한 직물을 선택하도록 돕는 제안이 주어지고 있다.

개량된 직물

‘데크론’, 면직물, ‘나이론’, ‘오올론’, 아마포, 줄무늬진 것, ‘메리야스’, 양면 옷감 그 외에도 가정 재봉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옷감은 많다. 재봉사는 ‘퍼머넨트 프레스’ 즉 구김살이 지지 않는 옷감이 취급시 구겨지거나 형태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옷을 짓는데 더 쉽다는 것을 곧 알게 된다. 물론 완성된 옷을 손질하는 것도 훨씬 일이 적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는 많은 새로운 옷감들이 양과 종류와 적합한 가격에 있어서 이용되지 않고 있으므로 ‘엘리카’는 나에게 이러한 말을 생각나게 해 주었다. “비비모스 트린챤도”(“우리는 다리미질에 의존하고 있다.”)

‘야니트’는 우리와 같이 차를 들면서 그가 양면 옷감에 관하여 읽고 있던 한 기사를 가져 왔다. 우리는 두 가지 옷감이 압축되어 접착제로 붙어 있어서 안감의 필요성을 덜어 주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얇고 가벼운 옷감은 심이 있어서 손질하기에 더 쉬웠다. 미국에서 작년 가내 재봉용으로 팔린 옷감의 20‘퍼센트’가 양면 옷감으로 생각된다.

“그들 중 일부는 열대에서는 사용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고 ‘야니트’는 설명한 후 계속 다음과 같이 설명하였다. “예를 든다면 어떤 양면 옷감은 부풀부풀하게 서로 접착되어 있어서 통풍을 막고 따뜻하므로 추운 날씨나 겨울 ‘스포츠’복으로는 안성맞춤입니다. 양면 옷감은 운동복에서 야회복에 이르기까지 모든 형태의 옷에 사용되고 있지요. ‘메리야스’로 뒤를 붙인 ‘아세트’나 ‘나이론’ 옷감 혹은 ‘오올론’이나 줄무늬 옷감은 틀질을 하기에 편리합니다. 어떤 옷감에 대해서는 ‘알레르기’성을 가진 사람들은 오늘날 양면 옷감의 속면에 의하여 보호를 받고 있읍니다.”

그리고 ‘엘리카’는 이렇게 시인하였다. “주름진 옷이나 ‘브라우스’를 입지 않는 것은 확실히 재봉일을 간편하게 하여 주며 시간도 역시 절약하게 합니다.”

기타 시간을 절약하는 것

바쁜 주부 재봉사는 ‘쇼핑’할 시간이 별로 없다. 그러나 이것이 심각한 문제를 가져다 주지는 않는다. 옷감, 본, 실, ‘쟈크’ 그리고 단추 등 모두를 한 상점에서 살 수가 있다. 만일 주위를 둘러볼 시간이 없으면 재봉에 필요한 것과 ‘악세사리’만을 취급하는 상점에서 그가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초보자는 편의상 재봉사에게 배우거나 이러한 목적으로 세워진 재봉 ‘센터’에서 배울 수 있다. 결국 이것은 귀중한 시간과 돈을 절약하게 될 것이며 그 반대의 경우는 실험에 정신이 빠져 버릴 수 있을 것이다.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

많은 요소들이 가내 재봉 인구가 증가하도록 공헌하였다. 그리고 의심할 바 없이 더욱 많은 여성들이 연구 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다.

경제적인 이유가 현저한 것이다. 기고가 ‘실비아 포터’는 손수 옷을 지음으로써 의복대 매 1,000원당 500원을 절약하게 된다고 주장하였다. 많은 지방에서는 더 많은 액수가 절약된다. 특히 옷감 매매를 주시하고 또 어떻게 무엇을 얼마에 사는가를 알고 있을 경우에 그러하다.

그리스도인 여자들에게는 또 한가지 고려해야 할 매우 중요한 요소가 있다. 그리스도인 여자들은 비싸고 화려한 옷을 구하는 대신 단정하고 아담한 옷을 입도록 충고받고 있다. (디모데 전 2:9) 그리스도인은 옷입는 태도가 반항적인 경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집단과 동일하게 간주되기를 원하지 않는다. 자신이 옷을 지어 입음으로써 극단을 더 쉽게 피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주의를 끌지 않고도 좋은 옷을 입을 수 있다. 그는 좋은 아내가 근면하며 손으로 가족의 옷을 짓는다는 잠언의 말씀대로 생활할 수 있다. (잠언 31:19, 21, 22) 그는 이렇게 하면서 또한 딸이 자기의 본을 따르도록 훈련시킬 수 있다. 그는 이러한 방법으로 실용적이고 쓸모있는 여인이 되도록 자녀들을 도울 수 있으며 그들 자신에게 만족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창조적 본능을 나타내는 일에 계속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몸에 더 잘 맞고 더 나은 솜씨 그리고 개성이 나타나는 ‘스타일’은 솜씨있는 가내 재봉사들이 즐길 특별한 보상이다. 가내 재봉은 충분히 연구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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