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진화의 불확실성

◆ 거의 없는 증거에 엄청난 상상을 덧붙이는 진화론자들은 몇개의 뼈부스러기로 인간의 조상이라고 하는 동물 계통을 추정한다. 이러한 계통 가운데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런데 ‘리차드 리이키’ 씨는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의 표본을 발견한 동일한 ‘아프리카’ 지층에서 인속(人屬)에 속한 표본 세 개를 발견하였다. ‘아우스트랄로피테쿠스’는 인속이나 인간의 조상이 아니라는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그러므로 인간과 동물 사이를 연결시킨다고 하는 상상적인 동물에 대한 무익한 연구는 그런 식으로 계속되고 있다.

버섯 딸 땐 조심을

◆ 식용 버섯은 그 품종이 대단히 많다. 그러나 독버섯도 70종이나 된다. 매년 독버섯 때문에 수백명씩 죽어가고 있기 때문에 버섯 딸 땐 조심을 하라는 경고를 아무리 자주 해도 지나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최근 미국 ‘뉴저지’ 주에서 두 남자가 솔밭 사이에서 버섯을 따 왔는데 아내들이 그것으로 국을 끓였다. 그것을 먹고 한 남자가 죽고, 다른 남자의 딸이 죽었다. 딸을 잃은 남자는 심히 아파 입원하게 되었다. 수일 지나자 간장이 썩기 시작하였다. 사방에 수소문하여 ‘이태리 밀란’에서 ‘티록트’산(酸)이라고 하는 해독제를 입수하였다. 그는 점차 회복되었다. 그가 잘못 알고 먹은 버섯은 식용 버섯과 흔히 혼동하는 것으로 우아한 ‘크림’빛 독버섯(학명으로, Amanita verna)이었다.

여자 범죄인

◆ 미국에서는 범죄자들 중 여성이 증가하고 있다. 1960년에는 중범죄인으로 구속되는 범인 중 여성이 10‘퍼센트’를 차지하였는데, 1969년에는 16‘퍼센트’를 차지하였다. ‘보스톤’의 어느 판사의 말에 따르면, 과거에는 법정에서는 남자 10명 중 여자 한명 꼴이었는데, 지금은 비율이 3 대 1이라고 한다.

학교 연녕의 부모들

◆ 영국에서는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로서 사생아를 낳아 부모가 되는 아이들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무단 결석이 문제거리가 되고 있다고 한다. 많은 여학생들은 자기들의 사생아를 돌보기 위하여 집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전 노동당 의원 한 사람은 한 예를 들었는데, 15살된 소년이 무단 결석을 자주하여 그의 어머니에게 이유를 물었더니 어머니의 말이 “나로서는 그 애에게 학교에 가라고 우길 수 없읍니다. 그 애는 아버지입니다.” 하고 말하였다는 것이다. 1969년에 영국에서 사생아를 낳은 여학생수는 1959년의 세배나 된다.

약물 남용

◆ 여러 가지 병증 때문에 약을 섞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위험한 병발증이 일어나는 예가 증가한다고 한다. 한 의사는 “어떤 약은 단독으로는 무해하지만 합하면 유독하다.”고 말하였다. 즉 다른 약과 병용하면 해로운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여러 다른 의사들이 서로 다르게 처방한 약들을 의사에게 어떤 다른 약을 사용한다는 말도 않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한 약물 혼합은 위험한 병발증을 일으키는 수가 있다.

근본적으로 부정직함

◆ 세관 관리들은 많은 수의 “존경할 만한” 사람들이 근본적으로 부정직하다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러한 사람들은 외국에서 구입한 상품에 관세를 지불하지 않으려고 별별 수를 다 쓴다. 이에 대하여 「뉴욕 선데이 뉴스」지는 “억만 장자들, 왕족, 정부 관리들, 판사들, 외교관들 심지어 교직자들까지도 ‘아마추어’ 밀수군으로 붙잡히는 경우가 있다.”고 보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