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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년기도 즐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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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2 6/22 7-10면

노년기도 즐거울 수 있다

독자의 연세는 50세를 넘었읍니까? 미국에서의 많은 경우가 그러하듯이 65세를 넘어서 정년 퇴직을 한 분입니까? 노년기에 접어 들어서 이제 삶의 즐거움을 상실하였읍니까? 산다는 것이 짐으로 보입니까? 그렇게 생각할 필요가 없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셨을 때 그분의 목적은 인간이 늙고 죽는 것이 아니었읍니다. 처음 인간 남녀가 하나님의 명령에 계속 순종하였더라면 그들은 오늘날까지도 살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불순종하였기 때문에 그들의 모든 후손이 늙고 마침내는 죽게 된 것입니다. 오늘날 노인들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읍니다. 미국에는 약 2천 2백만명이 65세 이상의 노인이라고 합니다. 지난 세기에 노인의 수가 두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더 오래 사는 것은 아닙니다. 예언자 ‘모세’가 인간의 수명을 칠십이나 팔십이라고 말한 것은 오늘날에도 참됩니다.—시 90:10.

이러한 노인들이 직면하는 문제는 무엇입니까? 노년기에도 그저 죽지 못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생을 즐길 수 있읍니까? 노년기를 즐기는 데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조정 능력입니다. 이 조정 능력은 주로 세 가지 분야 즉 신체적 건강, 경제력, 및 정신적 감정적 행복과 관련이 있읍니다.

운동에 의한 건강 유지

노년기를 즐기는데 꼭 필수적인 것은 아니지만 건강은 큰 도움이 될 수 있읍니다. 노년기에 좋은 건강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이전보다 건강에 더 유의하는 조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상상적인 병을 앓는) 우울증 환자가 되라는 말이 아닙니다.

충분한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8,500명의 중년에 접어든 사람들에게 10년간 행한 조사 결과는 앉아서 일하는 사람들이 육체 노동을 하는 사람들보다 심장마비에 걸리는 율이 세배 높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그렇습니다. 운동을 하느냐 않느냐에 따라 흔히 70세가 되어도 삶을 즐길 수 있고, 같은 나이에 온 몸이 아프고 사는 것이 지루할 수 있읍니다. 나이가 얼마이든지 간에 운동을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읍니다. 운동에는 산책과 수영 등 즐거운 운동이 많습니다. 그러나 운동이 즐겁든 즐겁지 않든 더 많은 운동을 하도록—물론 점차적으로 더 많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십시오.

적절한 영양 관리

노년기를 즐기려면 영양섭취의 질과 양에 대하여도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걸리는 심장병의 주원인은 과식 특히 지방질과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는 등 그릇된 식사 습관과 운동 부족입니다. 미국의 경우 50세를 넘은 사람의 3분의 2가 비대합니다. 그리고 비대한 사람은 오래 살지 못합니다.

조사 결과 분명히 나이 많은 사람들이 필요 이상으로 전분과 당분을 많이 섭취하고 단백질과 ‘비타민’과 무기물을 충분히 섭취하지 않음이 밝혀졌읍니다. 여기에는 몇가지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중요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은 다른 식품보다 비쌉니다. 이러한 음식은 또한 더 많은 준비를 요하는 경우가 많은데 흔히 노인들은 자신들을 위한 식사도 준비를 하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노인들은 치아가 나쁜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경우에는 어떤 음식을 씹을 수가 없읍니다.

노인들은 식사를 조절할 필요가 있읍니다. 왜냐 하면 활동을 덜 하면서부터 전보다 탄수화물이 덜 필요하고 ‘비타민’과 무기물은 더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비타민’과 무기물의 함유량이 많은 현미나 통밀이 널리 추천됩니다. ‘요우구르트’는 인체가 우유를 필요로 하고 또한 쉽게 소화되기 때문에 추천되고 있읍니다. 엿기름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맥주 효소는 ‘비타민 B’를 함유하고 있으므로, 그리고 당밀은 동과 철분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추천됩니다. ‘비타민’을 필요량보다 많이 섭취하는 것을 어떤 사람은 추천하고 어떤 사람들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실험해 보십시오. 도움이 된다는 것이 밝혀지면 계속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또한 너무 뜨거운 것이나 얼음같이 찬 것을 마시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 두었던 음식은 방안 온도에 맞춘 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포도주를 조금 마시면 소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휴식과 수면

노인들이 좋은 건강을 유지하려면 또한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합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도 충분한 수면은 취하지 않을 수도 있읍니다. 사실 노인들은 흔히 잠을 깊이 자지 못합니다. 오랫 동안 노인들은 젊은이들만큼 잠을 자지 않아도 되는 줄 생각해 왔지만 그렇지 않다는 증거가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모든 사람이 같은 양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호르몬’, 신경질적 기질, 그 사람의 활동의 종류 등의 요소가 그가 얼마의 수면을 필요로 하는지와 관련이 있읍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분이라면 다음과 같이 자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나는 하루 종일 긴장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아마 수면에 장애를 받을 것입니다. 낮에 긴장을 푸는 습관을 들이십시오. ‘나는 취침 직전까지 일을 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몸을 풀고 깊은 잠을 이루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입니다. 저녁 식사를 하고는 서서히 몸을 푸십시오. ‘나는 진한 차나 ‘코피’나 ‘콜라’를 마시는가?’ 그러한 음료가 많은 사람들의 수면을 방해합니다. ‘나는 밤참을 먹거나, 감자 ‘프라이’나 갓 구운 빵을 먹는가?’ 그것이 위에 부담을 주어 잠을 쫓을 수 있읍니다. ‘나는 잠이 안오는 것을 걱정하는가?’ 이것보다 더 잠을 멀리 쫓는 것은 없읍니다. 그날 있었던 골치 아팠던 문제에 신경을 쓰지 말고 그날 있었던 좋은 일을 생각하십시오. ‘나는 과민한가?’ 뒤숭숭한 생각이 잠이 오는 것을 막을 수 있읍니다. 신경이 덜 예민해지도록 노력하십시오. 그러한 조정을 한다면 더 잘 잘 수 있을 것이며 건강이 더 좋아질 것입니다.

잠이 잘 오도록 하기 위하여 당신이 할 수 있는 적극적인 일 가운데 취침전에 따뜻한 물에 혹은 뜨거운 물에 목욕을 하는 것이 있읍니다. 혹은 따뜻한 우유를 마시거나 엽차를 마실 수 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맥주 한잔이나 포도주 한잔이 도움이 된다는 것을 발견하였읍니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식구 중 다른 사람이 안마를 해 주는 것이 잠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심장 전문가 ‘화이트’에 의하면 저녁에 활기있는 긴 산보가 수면제보다 낫다고 합니다. 잠을 잘 자면 낮에도 밤에도 더 즐거울 것입니다.

경제 문제

노년에도 삶을 즐기려면 또한 경제 문제도 조정을 할 필요가 있읍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보통 수입이 적어집니다. 오늘날 많은 기업체에서 고용인이 65세가 되면 정년 퇴직을 해야 합니다. 새로운 직업을 얻는다는 것은 요새 세상에서 힘든 일입니다. 은퇴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능률의 저하로 수입이 줄어들 수 있읍니다. 직장을 전전했거나 고용주가 파산하여 연금이 없는 경우도 있읍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입장에 처한 사람은 의식주 및 오락과 관련하여 더 검소한 생활을 하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식사 습관이 문제인데, 경제적이면서도 충분한 단백질과 ‘비타민’과 무기물을 섭취해야 할 것입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많은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으면서도 ‘오렌지’보다 경제적일 수 있읍니다. 땅콩, 콩, ‘치즈’, 달걀은 경제적인 단백질원이며, ‘오트밀’ 또한 무시할 수 없읍니다. 이 문제를 인식한 미국 농무성은 한 소책자(「노인들을 위한 식품 안내서」)를 발간하였는데 그 소책자에서는 노인들에게 필수적인 식품을 어떻게 싸게 살 수 있는지를 알려 주고 있읍니다.

정신적 감정적 요소

노인들이 삶을 즐기는 데 가장 심각한 장애물의 하나는 현명치 못한 정신 태도와 소극적인 감정 형태입니다. 내향적인 사람이 외향적인 사람보다 이 점에 있어서 불리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하나님의 말씀인 성서에 있는 원칙은 이러합니라.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또한 성서는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말할 날이 오기 전 청년의 때에 창조주를 기억하라고 젊은이에게 충고합니다.—갈라디아 6:7; 전도 12:1.

자제와 자기 징계를 나타내 왔고 지혜를 배운 사람들은 노년기에 필요한 조정을 하는 것이 비교적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방탕한 생활을 해온 사람은 십중 팔구 노년기에 받는 제약에 따라 생활을 조정하고 생을 즐기는 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감정적으로 불리한 조건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노년에 이르러서야 그들은 용기와 지혜와 겸손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노년기에 받는 제약은 특히 현실을 직면하기를 원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됩니다. 자신이 늙어가고 있다는 것을 생각지 않고 젊었을 때와 똑 같이 살아가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읍니다. 어떤 사람은 낙심천만이 되어 자기 연민 내지 비탄에 잠깁니다. 자신이 늙었다고 해서 대청에 앉아 젊은이들에게 호령만 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읍니다. 이 모든 태도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합니다. 매일 매일 받는 축복을 감사하는 태도가 그러한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보호해 줄 것입니다. 매일의 축복을 기대하고 적은 일에서도 즐거움을 얻는 방법을 배우십시오. 날이 활짝 개었을 때, 깨끗하고 아름다운 눈이 내릴 때, 시원하게 해주는 비가 내릴 때 즐거워하십시오.

인생의 각 시기마다 축복이 있는 법입니다. 단순히 젊어서 즐기던 많은 일을 늙어서 즐기지 못한다고 하여 자기 연민이나 불만에 빠질 필요가 없읍니다. 그러므로 한 시인은 이렇게 읊었읍니다.

“노령에도 청춘만큼 기회가 있다

차림이 다를 뿐.

저녁놀 스러지면

하늘엔 낮에 없던 별이 총총하듯이.”

노년기에는 노년기대로 축복이 있읍니다. “백발은 영화[아름다움, 신세]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 (잠언 16:31) 노년은 노년대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읍니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배우고, 경험을 쌓고, 고락을 겪어 유리한 입장에 이를 수 있읍니다. 젊은이는 성급하고 침착하지 못하며 너무 몰두하고 낭만적이며 환상적이고, 때로는 비실용적인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더 참을성 있어지고 더 현실적이 되고 사물을 사실대로 볼 줄 알게 되며 실용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이는 사람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서 감정이입을 더 잘 사용하도록 돕습니다. 그러한 축복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생명 자체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건강과 정력에 대하여 감사하십시오. 단순히 아프지 않은 것만도 감사할 만한 이유가 됩니다. 그리고 살아나가는 데 필요한 물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만족하십시오.—디모데 전 6:6-8.

‘유우머’감도 도움이 됩니다. 자주 웃는 것은 정신과 마음에 뿐 아니라 신체에도 유익합니다. 사실, 한 저명한 의사는 웃는 것이 내부 기관에 유익하기 때문에 “가장 좋은 운동”이라고 말하였읍니다.

유용한 어떤 일을 하는 것은 노년기를 즐기는 데 특히 도움이 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친지나 친척에게 도움이 되어 줌으로써 행복을 얻을 수 있읍니다.—사도 20:35.

그리스도인이 가진 잇점

장성한 그리스도인은 노년기를 즐기는 데 결정적인 잇점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에게는 매일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많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언제나 교제할 수 있읍니다. 연로한 어느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나는 정말이지, 혼자 있는 기회가 가장 소중한 시간에 속합니다. 나는 기도로써 여호와와 통신할 수 있읍니다. 나는 아무런 잡념없이 묵상과 개인 연구를 즐길 수 있읍니다.” 그 뿐 아니라 그리스도인들끼리 선한 교제를 즐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 집회가 있읍니다. 그리스도인 소망을 남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기회가 있읍니다. 하나님께 대한 찬양으로 채우는 날들은 행복한 날들일 수 밖에 없읍니다.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여호와의 증인 본부에는 평균 80세가 넘은 분이 10여명이나 되지만 그들은 ‘왙취 타워 협회’ 공장과 사무실에서 매일 세시간 내지 여덟시간 행복하게 일하고 있읍니다. 70대에 들어선 헌신한 그리스도인 과부들 역시 집에서 혼자 살지라도 우리가 만날 수 있는 아주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꼼짝도 하지 않고 지나치게 게으름을 피우거나 지칠 만큼 무리한 일을 하는 등 극단을 피하는 이들은 생활에서 즐거움을 얻고 있읍니다. 특히 그들은 임박한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남들에게 전하여 그들을 위로하려는 노력에서 즐거움을 얻고 있읍니다.—마태 24:14.

앞을 못보는 한 연로한 그리스도인은 이렇게 말하였읍니다. “여호와와 나와의 관계를 계속 인식할 때 나는 필요한 힘을 얻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의 이름이 나에게 있으며 나의 일거일동이 그 이름에 영예를 돌릴 수도 있고 모독을 돌릴 수도 있음을 결코 잊지 않습니다.”

노년기도 즐거울 수 있읍니다. 노년기는 평화로운 정신, 만족,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시기입니다. 노년기는 지혜를 수반하며 신체적 건강과 경제 문제를 조정하는 방법을 아는 때입니다. 정신적 감정적 태도 역시 그렇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그의 말씀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 말씀의 현명한 충고에 따라 살려고 노력하는 것은 노년기를 즐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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