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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은 축복인가 혹은 저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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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곤충은 축복인가 혹은 저주인가?
  • 깨어라!—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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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가루받이와 땅을 기름지게 하는 일
  • 식물을 먹는 곤충은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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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3
깨73 1/8 20-22면

곤충은 축복인가 혹은 저주인가?

곤충이라는 말이 언급될 때 당신은 무슨 생각을 하게 되는가? 당신은 병을 전염시키고 사람의 곡식을 해치고 옷에 구멍을 뚫는 곤충을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곤충이 가져다 주는 유익을 생각하는가? 곤충이 하는 좋은 일과 곤충이 생산하는 제품들 즉 ‘셀락’, ‘실크’, 꿀 등을 생각하는가?

일부 사람들에게는 곤충이 모두 해충으로 보일지 모르며 곤충이라는 것이 없다면 세상은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될지 모른다. 그러나 당신은 인간에게 알려진 800,000여종의 곤충 가운데 절대 다수가 유익한 곤충으로 인정되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사실 많은 곤충은 인간이 살아가는 데 절대 필요한 일을 수행한다.

꽃가루받이와 땅을 기름지게 하는 일

그러한 절대 필요한 일 중의 하나는 곤충들과 식물과의 관계와 관련이 있다. 현화식물의 85‘퍼센트’는 곤충의 꽃가루받이에 의존하고 있다고 추산된다.

꿀벌, 뒝벌, 파리, 투구풍뎅이, 나방과 나비는 이러한 기능을 수행하는 많은 곤충들에 속한다. 그리고 만일 그러한 곤충들이 그들의 일을 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식물 중의 많은 것, 아마 대부분의 식물은 멸종될 것이다. 그리하여 인간 생활에 매우 큰 즐거움을 안겨다 주는 아름다운 꽃뿐 아니라 인간의 식품도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인간은 참으로 대난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또한 곤충들은 청소를 하고 땅을 비옥하게 하는 유익한 역할을 한다. 죽은 식물과 동물 시체에는 많은 종류의 곤충이 모인다. 그들은 이 죽은 물질을 먹으며 그들의 소화 기관은 그것을 여러 가지 화합물로 분해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죽은 물질은 식물들이 사용할 수 있는 양분으로 변한다.

곤충의 배설물 뿐 아니라 곤충들 자체는 마침내 식물들의 양분이 된다. 곤충이 죽고 시체가 분해될 때에 이렇게 되며 이러한 방법으로 땅이 기름지게 된다.

곤충은 또한 비옥한 표토틀 두껍게 하는 역할을 한다. 이것은 곤충들이 하층토의 미립자를 지면으로 끊임없이 올려오는 결과이다. 그 과정으로 곤충들은 흙속에 굴을 파며 이것도 도움이 된다. 그것은 물이 흙을 통하여 여과하고 동시에 흙에 공기를 통하게 한다.

식물을 먹는 곤충은 어떠한가?

그러나 곤충들은 죽은 식물뿐 아니라 살아있는 식물도 먹는다. 이것은 인간에게 해롭지 않은가? 반드시 그렇지도 않다.

주의깊이 관찰하고 연구하여 보면 곤충들은 우리의 입장에서 어떤 면으로 결함이 있는 식물을 더 좋아한다는 것을 알수 있다. 결함의 원인은 메마른 땅이나 식물의 연령이나 어떠한 좋지 않은 성장 조건일 수 있다.

식물에 분명한 결함이 있게 되면 그 식물은 곤충을 끈다. 예를 들면, ‘미주우리’ 대학교의 ‘윌리암 앨브렉트’ 박사는 시금치로 일련의 시험을 하였다. 그는 삽주벌레라고 알려진 곤충이 메마른 땅에서 자란 시금치를 먹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러나 좋은 땅에서 자란 시금치는 생존하였다.

그리고 나란히 자란 두개의 포도나무의 경우가 있었다. 한 나무에는 알풍뎅이가 침범하였으나 다른 나무에는 침범하지 않았다. 그러나 두 포도나무의 잎은 섞여 있었다. 풍뎅이는 오래된 포도나무의 잎만을 먹었으며, 그 포도 나무는, 그 나무에 준 양분에 좋은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었다.

두 포기의 상치에 대한 관찰 결과도 이와 비슷하였다. 한 포기는 좋지 않은 성장 조건으로 성장에 방해를 받았고 진디의 침범을 받았다. 그러나 같은 땅에서 좋은 성장 조건하에 재배된 상치에는 진디가 하나도 없었다.

우리가 열등한 것으로 간주하는 식물을 곤충이 좋아하는 이유에 대하여 「우리의 못 쓰게 된 지구와 하늘」이라는 책은 이렇게 해설하였다.

“곤충이 필요로 하는 영양은 인간과 동물에게 필요한 영양과 매우 다르다. 인간은 단백질이 많은 식사를 할 때 가장 잘 자라지만 곤충은 탄수화물을 가장 필요로 한다. 그들의 활동기관에 탄수화물이 더욱 필요하다. 한마리의 곤충은, 비교해서 말한다면, 한번 뛰어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상당하는 것을 뛰어 넘을 수 있다. 그러한 ‘에너지’를 위하여 다량의 탄수화물을 요한다. 그러므로 한가지 식물이 다른 것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을 가지고 있을 때에는 곤충은 그것을 찾아가고 그것을 더 좋아한다.”

과학적 연구에 의한 이러한 견해를 증명하여 그 책은 이렇게 계속 설명한다.

“‘미주우리’ 농사 시험장에서의 연구가 보여 주었듯이 유기물을 얻지 못하는 식물은 단백질과 미량의 무기물을 희생하고 균형잡히지 않은 양의 탄수화물을 생산한다. 곤충들은 이러한 ‘단맛이 나는’ 식물을 더 좋아하고 그들에게 더 쉽게 침범할 수 있는 것 같다.”

그러므로 곤충들이 원예 식물을 먹을 때에 그들로부터 우리는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지 않는가? 화초가 필요한 양분을 흙에서 섭취하고 있는가? 식물에게 유해한 상태를 개선하기 위하여 무엇인가 손을 쓸 수 있지 않은가?

식물 번식을 억제함

곤충 가운데는 특수한 종류의 식물을 좋아하는 곤충이 많다. 특수한 식물을 먹기를 좋아하는 곤충의 이러한 습성 때문에 여러 가지 식물이 무한정 번식하지 못한다.

그 좋은 예로, ‘프리클리 페어’ 선인장이 있다. 이 선인장이 잘못되어 ‘오스트레일리아’에 들어 왔다. 그 선인장의 번식을 억제할 곤충이 없었으므로 그 식물은 습속도로 퍼졌다. 얼마 안있어 수백만 ‘에이커’의 땅이 사실상 농사를 지을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1925년에 2,750개의 선인장 나방 알이 ‘아르헨티나’에서 ‘오스트레일리아’로 보내졌다. 마침내 수백만 개의 나방 알이 ‘프리클리 페어’ 선인장이 번성하는 곳에 분배되었다. 선인장 나방의 알에서 나온 유충은 제 구실을 잘 하였다. 그들은 ‘프리클리 페어’ 선인장의 마디로 파고 들어가서 선인장을 해쳤다. 결국 더는 이 선인장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두통거리가 아니다.

곤충이 식물의 번식을 억제하는 또 다른 예는 ‘세인트 존스 워트’ 혹은 ‘클래머드’ 풀이다. 이 풀은 ‘유럽’에서 미국으로 왔다. 미국에서 처음으로 지적된 것은 1793년의 일이었다. 1940년에 이르러 북 ‘캘리포니아’의 수천 ‘에이커’의 목장이 못쓰게 되었다. 후에 이 풀을 해치는 곤충을 ‘유럽’에서 도입하였다. 이 조처의 효과에 대하여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투구 풍댕이에 의한 ‘클래머드’ 풀의 파괴로 말미암아 바람직한 목초가 되살아나게 되었다. ‘캘리포니아’에는 수천 ‘에이커’가 이제 가축을 먹이는데 전보다 현저히 큰 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토지의 가치가 올라갔다. 풀의 억제를 위한 지출은 무시해도 좋다.”

그러나 ‘클래머드’ 풀이 억제된 이후로 이들 곤충은 해충이 되었는가? 그렇지 않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계속 이렇게 설명한다.

“‘클래머드’ 수목이 더는 광범위하게 퍼져 있지 않고 곤충이 몰려든 지역이 현재 먼 곳에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생존을 위하여 전적으로 풀에 의존하는 외래 곤충은 수효가 감소되었다. 다행히 새로운 곳으로 떼지어 엄습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과 빠른 번식률로 말미암아 ‘클래머드’가 우려될 만큼 소생하지 못하였다. 증거로 볼 때 이 유해한 목초가 억제될 것이며 곤충의 억제는 계속될 것이 분명하다.”

곤충의 억제가 없다면 얼마나 많은 초목이 유해물이 될는지 알수 없다. 그러나 이상의 예로 볼 때 인간에게 곤충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하다.

파괴적인 것처럼 보이는 곤충의 활동도 인간에게 유익할 수 있다. 숲속에서 곤충들은 절대 필요한 전지(剪枝) 작업을 한다. 일부 곤충은 나무의 낮은 가지에 침범하여 그 가지를 죽인다. 이러한 자연적인 전지의 덕분으로 인간은 질이 더 좋은 재목을 얻게 된다. 또한 어떤 곤충은 나무를 죽인다. 그러한 방법으로 그들은 나무가 우거진 숲에 나무가 너무 빽빽이 차지 않도록 막아준다. 살아남는 나무는 더 빨리 자랄 수 있게 된다. 숲속의 곤충의 활동은 또한 화재의 위험을 감소시키며, 숲을 야생 생물에게 더 적합한 집이 되게 한다.

인간은 아직도 많이 배워야 한다

곤충에 대한 인간의 지식은 아직 매우 불충분하다. 매년 7,000종 내지 10,000종의 새로운 곤충이 발견되고 있다. 수천가지 곤충과, 식물과 동물 생활과의 관계를 인간은 모르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알게 된 것들은 곤충들이 땅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여 준다. 곤충학 및 식물학 교수 ‘칼 디·던컨’은 이렇게 논평하였다.

“곤충들이 직접 간접으로 인간의 복지에 미치는 유익한 영향의 전모를 충분히 이해하기는 불가능하겠지만 그 유익은 무한히 크다.”

곤충의 활동의 소극적인 면이 흔히 큰 관심을 끈다. 예를 들어 파리는 일반적으로 병을 전염시키는 곤충으로 통한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더기가 썩은 고기를 먹어 청소를 하고 토양을 기름지게 하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아는가? 집 파리에게 죄가 있는지를 아직 확실히는 모른다는 것을 당신을 아는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지는 이렇게 말한다.

“현재 그들이 전염시킨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인간과 동물의 병의 목록에 65종 이상이 올라 있다. ··· 그러나 증거는 아직도 다만 간접적인 것에 불과하다. 집 파리의 평판은, 손에 장탄한 총을 들고 피살자 옆에 서 있었기 때문에 살인 혐의를 받는 사람의 입장에 있다. 대부분의 경우에 의문의 파리가 총을 쏘았다는 것은 결정적으로 증명될 수 없다.”

곤충은 축복이다

일부 곤충이 현재의 환경에서 해로울 수도 있을지 모르나 대체로는 곤충이 인류에게 축복이다. 곤충이 해충이 되는 경우에 비난받아야 할 쪽은 흔히 인간이다. 인간은 많은 경우에 높은 표준의 청결을 유지하지 못하였다. 인간은 식물과 동물의 균형을 파괴하였고 공기와 땅과 물을 오염시켰다. 인체 기관이 균형을 잃으면 모기와 같은 곤충이 흔히 잘 덤빈다. 분명히 말할 수 있는 것은 인간의 실책이나 약점 때문에 본능의 지배를 받아 행동하는 모기를 비난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살아계신 창조주의 존재를 인정하는 사람들은 곤충이 하나님의 창조의 일부라는 것을 인식한다. 이 때문에 그들은 어떠한 피조물이 유해하다고 속단하지 않는다. 그들은 또한 현재의 상황을 기초로 하여서는, 신체적 불완전성과 약함에서 인간이 완전히 해방될 때에 곤충이 인간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를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한다. 그들은 곤충이 앞으로도 계속 축복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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