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3 4/8 17-19면
  • 수도교—위대한 공학의 업적!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수도교—위대한 공학의 업적!
  • 깨어라!—1973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로마’의 수도교
  • ‘포르투갈’의 수도교
  • 현대식 수도교
  • 로마의 수로—경이로운 건축물
    깨어라!—2014
  • 놀라운 세고비아의 수로교
    깨어라!—1987
  • 전 세계의 물이 고갈되어 가고 있는가?
    깨어라!—2001
  • 영원한 생명을 주는 물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8
더 보기
깨어라!—1973
깨73 4/8 17-19면

수도교—위대한 공학의 업적!

‘포르투갈’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당신은 언제나 원하는 대로 깨끗한 물을 충분히 구할 수 있는가? 지금도 많은 가정 주부들은 근처의 하천이나 우물 또는 멀리 떨어진 샘에서 물을 길어와야 하기 때문에 물을 절약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다른 주부들은 현대적 시설의 혜택으로 물을 충분히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은 조금도 생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과거에도 항상 그러했던 것은 아니다. 여러 세기 전에는 도시인들이 어떻게 물을 얻었는지 아는가?

수도교(水道橋)가 그 대답이었다. 고대의 수도교는 일반적으로 길고 좁고 완전히 덮인 ‘턴넬’로서 자연적인 우물에서 도시로 물이 자유로이 흐를 수 있도록 지상에 만들어 놓은 수로였다. 물은 중력에 의해 흐름으로 수도교는 1‘마일’에 1‘피트’ 내지 2‘피트’씩 점차적으로 경사지게 만들어졌다. 계곡이 있으면, 동일한 경사를 유지하면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교량 모양의 건축물을 세워야 하였다. 물 길이 언덕이나 산을 만나게 되면 산을 직접 뚫어야 하였다.

확실히 훌륭한 공학 설계가 필요하였다. 성서에 보면 ‘유다’ 왕 ‘히스기야’(기원 전 745-716)가 견고한 바위를 뚫어 훌륭한 수도를 만들도록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그는 이 일을 두 조의 일군들이 양편으로부터 굴을 뚫어 중간에서 서로 만나게 하였다. 그리고 이것은 작은 굴이 아니었다. 굴의 평균 높이는 6‘피트’였으며, 길이는 1,749‘피트’, 약 3분의 1‘마일’이나 되었다!

‘로마’의 수도교

후에 ‘로마’가 수도교의 설계를 완성하였으며, 광대한 ‘로마’ 제국 전역에 수십 개의 수도교를 만들었다. ‘로마’의 공학 기념물로서 기다란 ‘아취’들이 지금도 남아 있다. ‘유럽’을 여행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그러한 것들을 보게 된다. 고대의 한 수도교로서 ‘프랑스’ ‘님’의 ‘폰 두 갈’을 볼 수 있다. ‘스페인’의 ‘세고비아’에는 ‘트라얀’ 황제(기원 98-117년)때 만들어진 것으로 길이 2,700‘피트’의 웅대한 수도교가 있는데 지금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수도교로 운반되는 물의 양은 막대하였다. 기원 97년에 ‘로마’에 물을 공급한 9개의 수도교로 성벽 내에 사는 사람들에게 38,000,000 미국 ‘갈론’과 성벽 밖에 사는 사람들에게 또 20,000,000‘갈론’을 공급하였다고 한다. 그 당시에는 물이 무료로 공급되었으며, 아무도 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건축이나 유지 비용은 일반적으로 전쟁 노획물로 충당 되었으며, 국고에서 또는 부유한 독지가가 지불하였다. 그러기 때문에 고대 ‘로마’가 대중 우물, 수도물, 및 목욕탕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포르투갈’의 수도교

‘포르투갈’에 있는 많은 수도교 중 ‘베자’와 ‘코님브리가’에 있는 수도교 등 어떤 것은 ‘로마’인들이 만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15세기 이후에 만들어졌다. 참으로 감탄스런 축조물은 ‘빌라도 콘데’ 수도교로서, 기원 1350년에 건설된 것인데, 총 999개의 우아하게 설계된 ‘아취’가 있다. 또 볼만한 것으로는 ‘엘바스’ 수도교이며, 깊은 협곡을 걸치고 있는 여러 층으로 된 ‘아취’가 네개나 된다.

‘리스본’ 시에는 이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수도교가 있는데, 지금도 그것이 사용되고 있어 관광객들과 그 지방민들은 다 그 감탄스런 광경을 좋아 한다. 기원 1731년에 ‘디. 호아오’ 왕이 이 수도교를 건설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당시 물을 구하는 일이 매일 겪는 도전이었기 때문에, 그것은 참으로 필요하였다.

우리가 약 250년 전에 ‘리스본’ 시에 살았다고 가정해 보라.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날의 물 배급을 받기 위하여 도시 중앙에 있는 수도 꼭지로 가야 한다. 자기 개인 우물을 가진 사람들은 비교적 소수이며, 그것은 대단한 특권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항아리 두개를 들고 공동 수도를 찾아 간다. 벌써 수많은 군중이 줄을 서 있지 않은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참을성있게 자기 차례를 기다리지만 어떤 사람들은 난폭하게 다른 사람들을 밀치고 새치기를 한다. 다툼과 언쟁이 거의 날마다 일어나고, 어떤 사람들은 죽임을 당하기도 한다! 결국 우리 차례가 오면 우리는 가슴을 조이며 물동이에 물을 채워 가지고 빨리 사람들을 빠져 나온다. 수도물 책임자를 잠간 생각해 보면, 그의 임무가 상당히 무거운 일임을 알 수 있다. 기쁨을 느끼며 집에 돌아 오면서 오늘의 사용할 물—단지 8‘리터’뿐인 그 물을 받게 된 데 대해 감사를 느낀다!

‘리스본’ 사람들에게 수도교 공사가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었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공사 비용은 소금, 감람유, 포도주, 고기, 밀짚 등 그 지방의 상용품을 구입할 때에 특별 세금을 부과하여 그것으로 충당하였다. 약 20년 후 이윽고 그것이 완성 되자 11‘마일’이나 떨어져 있는 ‘카네카스’ 수원지로부터 다량의 시원한 물이 흘러 들어 왔다.

물이 현재는 산을 뚫은 ‘터널’을 통하여 그리고 많은 계곡과 골짜기를 지나서 이곳에 들어 온다. 수도교는 더 확장되어 36‘마일’이나 되는 강의 지류들로부터 물을 끌어오게 되었으며, 건설된 ‘아취’는 총 127개나 된다. ‘리스본’의 ‘알칸타라’ 골짜기를 걸치고 있는 35개의 높은 ‘아취’들은 실로 웅장하다. 그 중앙부를 걸치고 있는 가장 큰 ‘아취’는 폭이 108‘피트’이며, 높이가 226‘피트’, 즉 22층 건물과 같은 높이이다! 오늘날 ‘리스본’ 시에서 도시 변두리로 뻗은 수도교에 밤이면 전등불이 켜지고, 그 ‘아취’ 아래로 현대적인 고속도로가 뻗어 있는 모습은 실로 볼 만하다. 그것은 도시 사람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물이 흘러 들어 온다는 뜻으로 합당하게도 “자유 수도교”라고 불리운다.

그러면 함께 수도교 내부를 살펴 보자. ‘알칸타라’ 골짜기를 걸치고 있는 높은 ‘아취’ 꼭대기로 가보면 그 수도교가 그 골짜기를 건너 가는 보행자들의 통행 길로도 사용되는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물길 양편에는 보행자들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난간이 있다.

그러나 물길이 완전히 덮혀 있기 때문에 물을 볼 수는 없다. 일정한 간격을 두고 수도교 위에 조그마한 네모의 탑이 있으며, 각 탑에는 물을 볼 수 있는 문이 있다. 이 문을 열고 보면 깨끗한 물이 물길을 흘러가는 것이 보인다. 정말 빠르게도 흐른다! 놀랍게도 우리는 실제 수도교 안으로 들어가서 물길의 내부를 살펴볼 수도 있다.

상상해 보라. 물길 ‘터널’의 높이가 13‘피트’나 된다! 물길 곁으로 걸어 다닐 수 있는 조그마한 길이 있다. 이 길은 인부들이 보수 작업을 하는 통로이다. 벽에 움푹하게 만들어진 선반에 조그마한 질그릇이 들어 있으며, 우리는 이 물을 맛보았다. 실로 시원하고 맛이 좋다. 흐르는 물의 깊이는 별로 깊지 않아 7‘인치’정도이며, 물길의 넓이는 1‘야드’정도이다. 수도교는 도시 중앙부 저수지까지 간다. 물론, ‘리스본’ 시가 이 수도교로만 물을 공급받는 것은 아니다. 오래 전에 현대적 중력식 급수법으로 대치하였기 때문이다.

옛날의 급수 방법의 또 다른 잔재로 아직도 ‘리스본’ 시에서 볼 수 있는 공중 수도 꼭지가 있다. 급수량이 많아지고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공중 수도가 많이 건설되었다. 흥미롭게도 ‘리스본’ 시청 기록을 보면, 18세기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용된 여러가지 방법을 볼 수 있다.

공중 수도마다 면허를 가진 사람들이 있어서 8‘갈론’짜리 나무 통에 물을 담아 등에 지고 다니면서 각 가정에 마실 수 있는 물을 배달하였던 것이다. 마시지 못하는 물도 집집으로 팔고 다녔는데, 그러한 물을 마실 수 있는 물로 팔려고 하는 사람은 많은 벌금을 물었던 것이다. 이렇게 하여 가정에 공급되는 물에 값을 지불하는 습관이 시작되었다. ‘리스본’ 시에는 지금도 공중 세탁장이 있어서 자기 집에 수도가 없는 사람은 거기 가서 세탁을 하게 된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대중 목욕탕을 사용한다.

현대식 수도교

대부분 돌과 나무와 대나무 등으로 만들어졌던 고대의 수도교와는 달리 현대의 수도교들은 거대하게 공학적으로 건설되어, 운하, 송수관, ‘터널’ 등으로 형성되어 있다. 도시가 자라고 발전하면서 시민들이 수백만을 헤아리게 되니까 충분한 물을 공급하는 일은 커다란 도전이 되었다. 그 중에도 특출한 송수 시설은 미국 ‘뉴욕’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볼 수 있다.

‘뉴욕’ 시는 매일 그 도시에 500,000,000‘갈론’의 물을 들여오기 위해 엄청나게 큰 ‘캣스킬’ 송수관을 건설하였다. ‘캘리포니아’ 남부의 약 14개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하나의 위원회가 조직되었다. 그 결과 유명한 ‘콜로라도’ 강 송수 시설이 건설된 것인데, 그것은 약 240‘마일’ 거리의 몇개의 산맥을 넘어서 ‘펌프’로 보내도록 한 것이다. 이 공사는 세 개의 ‘콘크리트 댐’과 총 높이 1,617‘피트’를 끌어 올리는 다섯 개의 거대한 ‘펌프’장이 건설되었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 급수 공사가 진행중인데 그것은 도시에 물을 공급하기 위한 어떠한 공사보다도 엄청나게 큰 것이다.

물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한다. 그러나 “물”이 한 종류만이 아니라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그 날 사용할 물을 길러 우물에 나온 어느 ‘사마리아’ 여인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한 4:13, 14.

이 “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하나님의 마련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상징적 “물”을 발견하여 영원한 즐거움을 얻게 되었다. 우리는 당신도 관심을 가지고 이 “생명수”를 찾고 또 발견하기를 바란다.—계시 22:1.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