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73 4/8 20-21면
  • 주혈흡충병—수많은 사람들을 서서히 죽게 하는 병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주혈흡충병—수많은 사람들을 서서히 죽게 하는 병
  • 깨어라!—1973
  • 소제목
  • 비슷한 자료
  • 벌레가 몸에 미치는 영향
  • 예방 대책
  •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함
  • 달팽이 열병—사라질 때가 가까웠는가?
    깨어라!—1997
  • 달팽이
    성경 통찰, 제1권
  • 질병—사라질 것인가?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1983
  • 비늘발고둥의 껍데기
    깨어라!—2011
더 보기
깨어라!—1973
깨73 4/8 20-21면

주혈흡충병—수많은 사람들을 서서히 죽게 하는 병

‘리베리아’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만일 악독한 원수가 집에 들어와서 당신을 조금씩 조금씩 죽이려 한다면 당신은 그를 집안으로 들어 오게 하겠는가?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은 주혈흡충병(住血吸蟲病)이라고 하는 질병에 감염될 때에 바로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하고 있다.

‘아프리카’, 동양, ‘중앙 아메리카’ 등지에서 2억 내지 3억의 사람들이 이 병에 감염되어 있다고 추산된다. 부주의와 무지 때문에 사람들이 매일 계속 감염되고 있으며, 재차 삼차 감염되고 있다. 몸을 쇠약하게 하는 이 질병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 병의 원인은 주혈흡충이라고 하는 세 종류의 현미경적 벌레이다. 이 벌레의 이름을 따서 주혈흡충병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이 벌레들은 몇몇 종류의 민물 달팽이에 기생 번식한다. 이들 중 동양 종은 거의 모든 포유류에 기생한다. 다른 두 종류는 거의 전적으로 사람에게만 기생한다. 꼬리에 가지가 달린 이들 작은 벌레가 달팽이를 떨어져 나오면 이틀 안에 자기가 들어갈 적절한 장소를 찾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죽어 버린다. 그러나 그들이 어떻게 하여 사람의 몸 안에 들어 오는가?

이들 미소한 벌레들은, 감염된 물에 접촉한 사람의 피부에 붙은 다음 효소 즉 화학 물질을 분비하여 그 사람의 피부에 구멍을 뚫는다. 이렇게 하면 가렵고 물집이 생긴다. 그 다음 그들은 살 속으로 들어 가서 혈관에 다다르게 되고 최종적으로 간으로 들어 간다.

몇개월 내에 그들은 성적으로 성숙하여 4분의 1‘인치’ 내지 1‘인치’의 길이가 된다. 이 잠복 기간중에는 그 사람에게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러나 이제 이 무서운 원수는 피해자를 서서히 죽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어떻게 일어나는가?

벌레가 몸에 미치는 영향

벌레들은 교미를 한 다음 간에서 문맥(門脈)을 통해 복부 여러 기관이 작은 혈관으로 들어 간다. 여기에서 암컷은 하루에 300 내지 3,500개의 알을 낳으며, 약으로 죽이지 않는 한 10년 내지 30년 동안 계속 알을 낳는다. 이들을 혈액 내의 양분을 섭취하며 혈관 내에서 살기 때문에 먹이는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알을 낳기 시작하면 병이 급성으로 된다. 주혈흡충이 침입한지 4 내지 6주 후에 이렇게 된다. 심한 두통, 전체적인 쇠약, 고열 및 설사의 증상이 있고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온다. 알이 얼마는 배설물을 통해 배출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혈관을 통하여 간, 비장, 방광등으로 들어 가며, 때로는 뇌속으로도 들어 간다.

산 벌레와 죽은 벌레와 알들이 함께 이러한 기관들과 혈관에 축적되어 이 병의 만성 단계로 들어간다. 혈류가 더욱 감염됨에 따라 몸의 방어 계통은 갈수록 악화될 뿐이다. 이제 서서히 죽어가는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벌레의 수량과 치료의 정도에 따라 생명은 몇십년 연장될 수도 있지만, 환자의 저항력과 기력은 대단히 약해져서 일반적으로 일찍 죽게 된다.

그러나 환자가 변소에 갔을 때에 몸에서 배출된 충란은 어떻게 되는가? 흔히 그들은 숙주인 달팽이가 사는 물속으로 흘러 들어 간다. 충란은 곧 부화되고 거기서 나온 애벌레는 달팽이를 만나게 되며 만나면 그 달팽이의 보드라운 살속으로 파고들어가 살면서 새로운 순환을 또 시작하게 된다.

예방 대책

그 문제의 해결책은, 이 병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계속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람들이 취해야 할 방법을 교육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의사들과 보건 당국자들의 노력은 흔히 사람들의 무관심에 직면하게 된다. 이것이 만연될 지역에서는 감염된 사람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이 질병의 만성적 증상을 격는 것을 정상인 것처럼 생각해 버린다. 세계 보건 기구(WHO)의 한 보고와 같이 “사람들의 습성을 변경시키기가 어렵다.”

그러나 정말 자신과 동료들을 염려한다면, 그 사람은 상식적으로 알려져 있는 예방책을 지킬 것이다. 그 동일한 보건 기구 보고서는 이렇게 지적하였다. “만일 인분이 물속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달팽이가 감염되지 않을 것이다. 만일 모든 사람들이 공동 변소를 사용한다면 주혈흡충병은 얼마 안가서 사라져 버릴 것이다.”

독약으로 달팽이를 죽여서 그 병을 막으려는 대책도 강구되고 있다. 그러나, 그 동일한 약품으로 다른 동물이나 식물도 흔히 영향을 받기 때문에 그것은 어려운 일이다. 강물 속에 있는 달팽이를 잡아 먹는 천적을 도입하여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기도 하였다. 몇몇 나라에서는 병의 확장을 완화시키는 점에 있어서 진전을 보고 있다. 그러나 어떤 권위자들은 주혈흡충병이 세계 제1의 기생충으로 인한 병인 ‘말라리아’를 능가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다. 근년에 새로운 관개 수로와 거대한 인조 호수가 많이 생기는 것이 보건 당국자들의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그러나 그 당국에서 이 병의 퇴치 활동을 적극적으로 벌이지 않는 경우 개개인들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강구할 수 있는가?

감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함

그 지방의 하천이 해로운 기생충에 감염되어 있는지를 지방 보건 당국에 알아 보라. ‘아프리카’에서는 주혈흡충에 감염되지 않은 강이 비교적 적다. 가정에서 사용하기에는 우물 물이 가장 좋다. 냇물을 길어와야만 한다면 빨리 흐르는 물이 보다 안전하다. 연약한 벌레가 급한 물속에서는 쉽게 죽어 버리기 때문이다. 음료수라면 적어도 15분 동안 끓이라. 물을 물통에 48시간 저장해 둔다면, 그 속에 들어있던 주혈흡충이 죽어 버릴 것이다. 그러나 물을 길을 때에 주의해야 한다. 기생충에 접촉되었다면 즉시 수건으로 물을 닦으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주혈흡충이 없다는 것이 확실하지 않는 한 그 물에서 목욕이나 세탁을 하지 말라. 이것은 침례장을 선택하는 때에도 고려할 점이다. 기생충이 소금물 속에서는 살지 못한다. 그러므로 바다에는 이 기생충이 없다. 논이나 수로가 감염되지 않도록 조처를 강구해야 한다. 알지 못하는 강에서 낚시질을 하거나 달리 물속에 들어갈 때에는 고무 장화를 신으라. 그러나 신을 벗을 때에도 조심하라.

자기가 주혈흡충에 감염된 듯한 의심이 있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현명하다. 속히 치료한다면 치료도 용이하고 몸에 해도 적게 받는다. 여러 해 동안 일반적으로 사용해온 치료법은 수일 동안 ‘안티몬’ 약제를 주사하는 요법이다. 아프고 약간 위험성도 있는 치료법이다. 이 병은 꼭 막아야 한다. 벌레들을 체내에서 제거하는 방법에는 상당한 발전을 보았으나 만성 상태에서 신체 기관에 가해진 손상을 치유하는 데는 별 방법이 없다. 뿐만 아니라 만일 그 환자가 감염된 물속에 다시 들어가서 다시 감염된다면 그 사람이 충을 제거한대도 아무 유익이 없다.

그러므로 당신 자신을 위하여 이 무서운 원수, 주혈흡충병이 몸 안에 들어 오지 못하도록 하라. 이렇게 한다면 당신은 많은 고통을 면하게 될 것이며, 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이다.

[21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사람은 달팽이를 감염시키고, 달팽이는 사람을 감염시킨다. 사람은 이 순환을 중지시키고 주혈흡충병을 없앨 능력이 있다

알

달팽이

벌레

사람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