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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른 종교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 깨어라!—1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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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3 7/22 13-15면

다른 종교들의 실태는 어떠한가?

‘모스코바’ 근처 ‘자고르스크’에서 열린 바 있는 한 회의에 참석한 교회 대표들의 명단에 의하면, 소련 정부에 등록된 다른 종파의 수는 적어도 23개에 이른다. 이 교파들도 자기들의 집회 장소에서 예배를 볼 허락을 받고있다.

이 중에는 ‘모슬렘’, ‘루터’교, ‘로마 가톨릭’, 침례교, ‘조지아’ 및 ‘아르메니아’ 정교회, 유대교, 불교 그리고 소수의 작은 종교 단체들이 있다. 물론 그들은 ‘러시아’ 정교회에 비교해 볼 때, 소규모의 종교들이다. 다 합쳐도, 이러한 소종교들은 전 소련 국민 중 불과 수백만을 포함할 뿐이다.

그러나 이러한 다른 종교들이 정부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은 모종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즉 이러한 사실은 그들도 또한 공산 지도자들과의 타협을 불사하였음을 나타내준다. 이것을 암시해 주는 한 가지 점은 등록이나 집회의 개최가 허락되지 않는 다른 종교들도 있다는 사실이다. 이 중에 대표적인 것은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들로서, 그들은 여러 차례 등록을 시도하였으나 번번히 인가를 거부당하였다.

죽음의 길을 가는 ‘인정’된 종교들

그러나, 거의 예외없이, ‘인정’을 받은 종교들도 죽어가고 있다. 예를 들면, 「1939년 이후의 ‘유럽’」은 “‘소비에트 아시아’에 살고있는 약 1천 5백만의 ‘모슬렘’ 교도들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공산주의 생활 방식에 동화되었으며, 정부의 압력 아래 ‘이슬람’ 교의(教義)에 대한 충성은 다른 독특한 ‘모슬렘’의 관습들과 함께 후퇴하였다”라고 명기하였다. 또한 과거에 ‘모슬렘’교국이었던 ‘소비에트’ 연방의 ‘우즈벡’ 공화국을 최근에 방문한 한 미국인은 “이 ‘모슬렘’교 나라의 국민 대다수는 ‘이슬람’ 종교의 실천을 포기하였다”라고 말하였다.

불교도 한때 동부 ‘소비에트’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 위에 지배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피터 그로스’ 기자는 불교도들은 현재 “급격히 고갈되고 있는 성직자 수, 라마승들의 노쇠함, 그리고 무엇보다도 소련의 외교 정책에 발맞추어, ‘소비에트’ 연방 내에는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다는 말로서 해외에서 방문하는 동료 불교도들을 맞이하는 불교 지도자들의 비굴함으로 인하여 고투하고 있다”고 논평하였다.

유대교의 입장도 비슷하다. ‘그로스’는 “소련이 취한 술책들은 소련 내의 ‘유대’인 사회에 혹독한 타격을 주었다”고 언급하고, 그는 이렇게 부언하였다. “소련 내의 ‘유대’인 사회의 연합체로서의 존재는 이제 죽은 상태와 다름없이 되고 말았다. ··· ‘유대’인 사회의 붕괴는 ‘소비에트’ 시대 전 기간을 통하여 간단없이 계속되어 온 한 가지 추세이다.” 그는 또한 ‘유대’인 사회에는 통솔력이 결여되어 있다고 지적하였다. 마치 한 ‘유대’인 가족의 아버지가 “우리의 ‘랍비’들은 너무 쉽게 포기한다”라고 말한 바와 같다. 또한 ‘유대’인 부모들로부터 태어난 젊은이들도 대체적으로 ‘유대’교의 실천을 포기하고 있다.

그러나 ‘유대’교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일고 있으며, 심지어 젊은 세대들 가운데서도 그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보고들은 어떠한가? 물론, 근년에 이르러 정부가 ‘유대’계의 문학 간행물 「소베티쉬 헤임랜드」의 발행을 허용하였으며, 또한 동지의 배포율도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동 간행물의 편집장은 공산주의자이다! 한때 그에게 종교 기사도 인쇄하느냐고 묻자, 분명히 잘못 이해한 그는 “아닙니다, 우리는 반 종교 기사를 극 소수만 인쇄할 뿐입니다”라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에게 질문의 요지는 종교를 두둔하는 기사를 싣느냐는 질문이었다고 지적하자 그는 웃으면서, “회당의 관심사는 우리와는 전혀 상관이 없읍니다”라고 그는 말하였다. 그러므로 ‘유대’계 출판물을 통하여 어떠한 교훈이 주어진다 하더라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공산주의의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지, ‘유대’교의 목표와는 관계가 없는 것이다.

‘런던’에 소재한 ‘소수 민족 권리 옹호 단체’의 보고서는 소련내에서 아직도 개방되고 있는 회당의 수에 대한 “상당히 정확한” 통계를 제시하였다. 동 보고서에 의하면 1917년의 약 3,000개소에서 현재는 단지 40내지 50개소로 감소되었다. 그리고 일부 ‘유대’인에게 소련을 떠나 ‘이스라엘’로 돌아갈 것을 허용하는 소련의 새로운 정책으로 말미암아 시간이 흐름에 따라 소련에 남아있는 종교적인 ‘유대’인들은 점점 줄어들 것이다.

때때로 해외 신문들은 침례교인들 간에 관심이 증가되고 있는 것 처럼 암시하는 기사들을 게재하곤 한다. 이 종파는 ‘소비에트’ 연방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종교들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타임’사에서 발행한 「러시아」라는 책이 지적한 바를 유의해 보라.

“‘모스코바’에 있는 침례교회—수도에 있는 유일한 ‘프로테스탄트’계의 예배 장소—를 방문하는 사람은 수백명이 참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건물 속에 아마 2,000여명의 군중이 붐비고 있음을 보게 될 것이다. 심지어 임시로 사용되고 있는 ‘발코니’에도 경건한 얼굴들이 물결을 이루고 있다.

“그러나 소련내의 어떤 회중이고 가까이 살펴보면 대부분의 숭배자들이 혁명 이전에 출생하고 성장한 노인들이며, 이들 10명 중에 9명은 여자들이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지방 도시에서는 젊은이들이 비율이 약간 더 높은 것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것을 광범위한 종교 부흥의 징조로 해석하는 것은 사람들을 오도하는 행동이다. 나이많은 세대가 죽어감에 따라 종교는 소련의 생활에서 더욱 세력을 잃어갈 것이다.”

또한, 공산 정부가 침례교를 ‘인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뉴욕 타임즈」지의 ‘그로스’ 통신원은 한 가지 실마리를 제공하였다. 그는 이 종파의 소속 교인 400명이 자기들의 교회에 불만을 가지고 ‘소비에트’ 정부에 새로운 종교 조직을 창시할 수 있는 권리를 허용해 달라고 청원하였던 경우를 인용하였다. 그들이 불만을 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논쟁의 초점은 침례교 지도자들이 국가의 권세 앞에 너무 나약한 태도를 나타내어왔다는 느낌이 [그 400명의] 신자들 간에 지배적이었던 데 있었다”라고 ‘그로스’는 기술하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투옥되고 또 다른 사람들은 기존의 전국적인 교회 조직에 재가입함으로써, 불만자들의 대열은 분산되고 말았다.

이것은 소련 정부 지도자들은 자기들에게 전적으로 굴종하는 종교들 만을 ‘인정’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또 다른 한가지 예에 불과하다. 적어도 지금까지의 경우는 줄곳 그러하였다.

피할 수 없는 결론

그러므로, 이러한 결론은 불가피하다. 즉, 서서히 그러나 확실히 그리스도교국 및 이교국의 종교들은 소련에서 질식사를 당하는 길을 가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정신 속에서 이러한 종교들은 무신론, 유물론, 과학, 경제의 업적, ‘스포츠’, 문화, 및 발전을 위해 국가에 건 기대등에 의하여 대치되고 있다. 그러한 것들이 더 높은 분, 즉 하나님께 의지하려고 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경향을 대치하고 있다.

‘소비에트’ 연방 내에서의 현재까지의 실정은 “소수의 개인들 속에 내재하는 열의와 신앙은 차치하고, 조직된 종교란 외견상 죽어가는 제도였다”라고 말한 역사가의 말 바로 그것이었다. 사실상 교회들은 심지어 세계 여러 다른 지역에서도 마찬가지로 죽어가는 제도이다! 그러나, 교직자들이 순수한 통솔력을 행사하지 못하며, 교회와 교인들의 가정에서 하나님에 관한 적절한 교육이 실시되지 못하고 있으며, 게다가 지난 반세기 이상을 정부의 능력이 총동원되어 종교의 말살을 기도해 온 소련에서는 그러한 양상이 더욱 심하다.

이것은 앞으로 소련에는 전적으로 무신론자들만이 거주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하는가? 결국 소련에는 아무런 종교도 남아있지 못하게 될 것인가? 비록 오늘날의 추세는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것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그러나 가까운 장래에 이러한 상태는 역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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