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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식품 포장법—좋은가,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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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의 식품 포장법—좋은가, 나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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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3 12/22 17-20면

현대의 식품 포장법—좋은가, 나쁜가?

한해에 미국의 일반 가정 주부들은 한사람이 약 2,000개의 포장을 여는데, 그 대부분은 식품이나 음료수가 들어 있는 것이다. 그리고 전형적인 현대적 ‘슈퍼마케트’에 들어서면, 수만개의 포장된 품목들이 진열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되는데—모든 것이 ‘프라스틱’, 금속, 종이 혹은 나무로 화려하게 포장되어 있다.

이것은 수년전 사람들이 물건을 사러 이웃의 작은 상점으로 다니던 때와는 얼마나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가! 그 당시에 선택할 수 있는 종류의 범위는 몇가지에 불과하였고—사람들은 단지 식료품점이 제공하는 것을 샀을 뿐이다. 그리고 보통 그 가계의 소유자인 점원이 고객들을 공손히 맞이하였다. 밀가루와 설탕은 주걱같은 것으로 떠서 달아 팔았고, 과자는 “과자 상자”에서 꺼냈으며, 고기와 ‘치즈’ 같은 것은 주문에 따라 썰어서 팔았다.

당신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에 살고 있는 구매자가 자기들이 사용할 모든 식품을 아직도 이런 식으로 사들이는 것을 상상할 수 있겠는가? 대개 그렇지 않다. 그러나 그러한 상태로부터 현대의 미리 포장된 식품에로의 변화가 필요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고객인 당신에게 최선의 이익이 되어 왔는가?

현대의 포장된 식품에로의 전환의 원인이 된 한가지 주 요인은 사람들이 작은 지역 사회와 식품을 직접 재배하는 농촌으로부터 이사한 사실이다. 지난 약 100여년 동안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공장이나 사무실에서 일하기 위하여 대도시로 이주해 왔다. 생활의 속도는 점점 빨라져 갔고 따라서 모든 사람들은 심지어 과자의 포장지를 벗기는데 있어서도 신속성과 편익성을 기대하게 되었다. 포장된 식품은 농촌으로부터 떨어져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도달하게 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면으로 유익함이 증명되었다.

현대의 포장법의 유익한 기능

그 한가지는, 현대의 통조림법 및 냉동법이 여러 가지 다양한 식품들을 병균의 매개체인 유기물질로 침해받을 걱정없이 수개월, 심지어는 수년동안이라도 보존하는 것을 가능케 만들었다. 포장이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중간업자들의 손을 반복적으로 거치면서 세계 전역으로 운송될 수 있게 되었으며 그러면서도 그 건전성을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포장된 물품은 또한 편리하다. 어떤 식품의 미리 측정된 용기들은 모두 동일한 용량을 갖게 됨으로, 편리하게 대량으로 운송하고, 쌓아두고, 가격을 매기고 또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근년에 이르러 포장술은 부가적인 편익을 개발하였다. 오늘날 어떤 통조림은 “필 오픈” 뚜껑이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따개가 필요없다. 냉동된 “티뷔 디너”는 접시같은 용기에 그대로 담아둔 채 데운 다음 열어서 먹는다. “보일-인-더-백”의 야채와 고기는 원래 냉동시킨 주머니 속에서 꺼내지 않고 그냥 끓는 물에 넣어서 조리한다.

현대의 포장법은 다른 유익한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인쇄된 포장지나 상표는 고객에게 그 속에 무엇이 들어있으며, 양과 가격은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준다. 그곳에는 또한 그 식품의 사용법을 적어 놓은 설명문이나 지시서가 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포장은 또한 기능적일 뿐만 아니라 장식적일 수도 있다. 짚으로 만든 포장 속에 들어 있는 백포도주를 보지 못한 사람이 누구이겠는가? 정식 식탁의 오른 쪽에 놓인 이것은 어떤 식사에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더하여 준다. ‘잼’과 사탕조림 등도 때때로 보기좋은 유리 그릇에 담겨서 나온다. ‘카티즈 치즈’나 ‘버터’는 때때로 조금도 식탁의 품위를 깎아내리지 않는 ‘프라스틱’ 용기에 포장되어 나온다. 또는, 현대식 부엌의 장식에 어울리는 식탁용 유리병 처럼 줄무늬로 장식된 커다란 ‘커피’ 통조림도 있다. 그러나 이 점이 바로 소비자인 당신이 분별력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되는 점이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어쩌면 그 용기 때문에 어떤 생산품을 사도록 유혹을 받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현대의 포장법에는 또 한가지의 목적이 있는데—그것이 ‘좋은지’ 혹은 ‘나쁜지’ 고려해 보기로 하자. 그러면 그 다른 목적은 무엇인가?

“포장 판매원”

포장은 일종의 판매원이다. 그것은 또 그렇지 않으면 안된다. 당신이 평균적인 고객이라면, ‘슈퍼마케트’ 내부를 거니는 사이에 1분간에 약 300여 품목을 지나치게 된다. 당신에게 이것 저것을 사라고 추천하는 점원이 없다. 포장 그 자체가 판매하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 그것은 뚜렷이 나타내려고 하며 ‘다른 종류를 사지말고 나를 사가시오’라고 말하려고 한다.

그러므로, 포장의 ‘디자인’은 교묘해야 하며, 심지어는 당신으로 하여금 사도록 유혹하고 압박을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래야만 그것은 실제로 팔리게 마련이다. 연구 조사에 의해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모든 구매 결정의 약 70‘퍼센트’는 고객이 상점에 도착한 다음에 이루어진다고 한다. 그러므로 포장 ‘디자이너’들은 당신의 “충동적 구매”욕에 호소한다. 그들은 더 많은 대중의 인기를 끌기 위하여 용기의 모양을 정기적으로 바꾼다. 포장의 변경은 거의 ‘진보적인 사고’의 한가지 상징이 되었다. 물론, 우리가 이미 살펴본 바와 같이 어떤 포장상의 조정은 당신에게 부가적인 편익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소금을 담는 용기의 금속 홈통은 뿌리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변경은 단순히 당신의 사려는 눈을 포착하기 위한 것에 불과하다.

그러한 모든 변화에는 값이 많이 먹힌다. ‘더 예쁜’ 병을 제조하기 위한 염색과 주형은 비싸다. 또한, 새로운 용기는 새로운 포장 기계를 필요로 할 것이며, 그것은 제조 과정 상에 있어서 더 많은 낭비를 가져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것은 운송이 더욱 힘드는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이러한 모든 변경을 위하여 지불하는 사람은 누구라고 당신은 생각하는가? 물론, 고객인 당신이다! 사실상, 오늘날 식품 포장비는 제품 전체 비용의 24‘퍼센트’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명한 구매자가 되려면, 당신은 단순히 용기에 대한 비용으로서가 아니라 식품의 댓가로서 당신의 돈을 지불하도록 조심하라. 교묘한 포장 기술에 속지 않도록 하라. 그렇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포장계에서 주의깊은 구매자가 되라

물건을 살 때에 상표들을 주의깊이 읽을 시간을 내라. 많은 구매자들은 물건을 살 때면 시간을 내어 가격과 용량을 비교해 보지 않고 습관적으로 같은 상품에 손을 뻗친다. 이것은 값비싼 잘못이 될 수가 있다. 예를 들어 한 식품 생산업자가 15‘온스’의 오이 소금절임이 담긴 병을 팔고 있다고 하자. 그의 식품의 생산 원가가 더 오르게 되었지만, 그 오이 소금절임의 소매 가격은 같은 선을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간단하다—그 생산 업자는 동일한 크기의 병을 사용하지만, 단지 13-3/4‘온스’의 오이 소금절임을 담아넣는 것이다. 상표를 주의깊이 읽는 구매자들만이 더 적은 양의 오이 소금절임을 사면서 같은 값을 지불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는 것이다.

어떤 고객들은 “자이언트”, “경제적”, 혹은 “훼밀리” 크기의 식품을 사는 것이 언제나 돈을 절약하는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나 물건을 살 때에는, 나는 이것에 대하여 매 ‘온스’당 얼마나 지불하는가? 하고 자문해 보는 것이 좋다. 어떤 경우에는 더 작게 포장된 것이 실제로는 더 경제적일 수도 있다. 분명히 그러한 비교를 해보는데는 시간이 걸린다. 현대 세계에서 시간이란 참 제한되어있는 것이긴 하지만, 포장의 상표를 읽어 보기 위하여 내는 몇 분의 가외 시간이 당신이 돈을 절약하게 해 줄 수도 있다.

포장의 ‘디자인’의 다양한 변화는 고객들이 사도록 유혹해 왔다. 동시에 이러한 변화 과정은 포장 산업에 의하여 조장된 최대의 문제라고 불리울 수 있는—폐기된 포장물의 처리 문제를 또한 낳게 만들었다.

현대의 포장물의 공해

수십년 동안 사람들은 통조림 빈통, 빈병, 마분지 상자, 포장지 등등을 버려 왔다. 현재 폐기물의 양은 위험도에 육박하였으며 대도시에서 특히 그러하다. 예를 들면, ‘뉴욕’ 시는 매일 15,000‘톤’의 쓰레기를 쏟아내고 있는데, 그 중 많은 양은 포장물로 사용되었던 것이며, 현재 그 도시는 점점 쓰레기를 버릴 곳이 없어져가고 있는 실정이다. 물론, 이 문제는 대도시 밖으로까지 널리 퍼지고 있다. 폐기된 병과 통조림 통들은 심지어 뒷 골목의 통행을 방해하기도 한다. 포장물 처리 문제의 대책은 무엇인가?

많은 미국 시민들은, 환경 보호론자들의 뒤를 따라, 음료 제조 회사들이 ‘한번 쓰고 버리는’ 용기의 사용을 중단한다면 쓰레기는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들은 옛날 식으로 병을 맡겼다가 찾아가는 방식으로 되돌아가길 원한다. 아마 당신도 그러한 주장을 들어 보았을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실효를 거둘 것인가?

한번 쓰고 버리는 병의 수효가 분명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1958년부터 1970년사이 미국에서 음료의 소모량은 약 60‘퍼센트’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같은 기간 동안에 용기는 4.2배나 더 많이 사용되었다. 확실히 더 많은 한번 쓰고 버리는 용기가 전 보다 더 많이 만들어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그러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왜냐하면 분명히 대중이 그것을 원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말로는 병의 재사용을 더 좋아한다고 하면서도, 그들의 행동은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미국의 도로를 따라 발견되는 쓰레기의 상당량은 되돌려주고 위탁한 돈을 찾아낼 수 있는 병들이다. 한때는 미국에서 다시 사용할 수 있는 병을 되돌려보낸 횟수는 평균 약 40회가 된 일이 있다. 지금은 평균 15회이며, 이 나라의 어떤 곳에서는 단지 4회에 불과하다. 그렇다, 대중은 한번 쓰고 버리는 병을 더 좋아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한 연구에 의하여 비록 음료 업계에서 또다시 이용할 수 있는 병의 사용을 재개한다고 하더라도 쓰레기의 감소량은 불과 단지 11‘퍼센트’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혀진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아마 당신은 다른 사람들이 ‘프라스틱’은 자연적으로 부식되지 않아서 쓰레기 문제를 가중시킴으로 ‘프라스틱’을 포장 물질로 사용하는 것은 제한되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러한 주장에는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 그러나, 그러한 반면에, ‘프라스틱’은 깨진 유리가 가져오는 위험성을 일으키지 않는다.

특히 어떤 ‘프라스틱’은 또 다른 이유로 더욱 강한 비평의 소리를 듣고 있다. 염화 ‘비닐’ 중합제(PVC)는 탈 때에 염소 ‘개스’를 방출한다. 물과 결합되면 이것은 염산의 안개를 생성하는데, 이것은 처리 소각로에 해를 입힐 수 있다. 그러나 이 점에 있어서도 또한 이야기의 다른 면이 있는 것같다. 「포츈」지에서 ‘톰 알렉산더’는 이렇게 말하였다.

“많은 소각로 관계자들은 ‘프라스틱’ 물질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보통 쓰레기 속에 현재 들어있는 양은 해를 주기에는 충분치 않으며, 사실상, 산화 과정에 도움을 주며, 특히 젖은 쓰레기가 다량 포함되어 있을 때에 그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사용되는 ‘프라스틱’의 양은 증가 일로에 있다. 전문가들은 이것과 다른 현대의 포장물로 말미암아 제기되는 처리 문제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이러한 상태를 어떻게 대처할 수 있는가?

포장물 공해 문제를 해결함

이 문제를 제거하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만일 우리 모두가 “현실을 떠나서”, 또다시 농업 사회에 살게 된다면, 사람들은 대도시에 집중되지 않을 것이다. 각 가족은 자기네가 스스로 재배한 것을 먹을 것이다. 신선한 사과, 배, 복숭아, 당근 및 기타 모든 것은 ‘자연의 포장’ 속에 담겨져 있다. 이러한 것은 종종 포장한 채 먹을 수도 있다. 어떤 것들은 다른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야자수 열매는 그 과즙과 속살을 먹을 수 있다. 그러나 그 열매의 겉껍질은 밧줄, 깔개 및 기타 비슷한 것을 만드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오랜지’와 ‘레몬’의 껍질은 ‘마말레이드’를 만드는 데 사용되며, 수박 껍질은 맛있는 사탕조림의 재료가 된다. 껍질이나 다른 천연 포장물 “폐기물”은 일정한 시간이 흐르는 사이에 부식되어 천연 비료로서 흙속으로 되돌아가게 된다.

그러나 수백만의 사람들이 농업 사회에 살고 있지 않다는 것이 현실이다. 그들에게 있어서는 포장하는 것은 좋은 것이다—그러한 수단으로서 그들은 식품을 공급받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포장이라는 과정에 따라오게 마련인, 쓰레기의 처리와 같은 문제들은 이러한 식품을 공급하는 과업을 달성하기 위한 댓가의 일부로서 고려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러한 상태가 사람들이 또다시 땅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갖는 삶을 살게 될 때까지는 변함없이 계속되리라는 데는 아무런 의문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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