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환멸을 느끼는 대중들
◆ 수많은 미국 대중은 시종일관 고위 정부 관리들에 의하여 기만을 당해 왔다고 느끼고 있으며 누구를 믿을 것인지를 알지 못하고 있다. ‘피츠버그’의 경찰관인 ‘알렉산더 베네트’는 관리들과 나라에 대한 존경심이 침식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최근에 수명의 십대를 체포한 일을 언급하였는데, 그들은 “왜 나에게 잔소리를 합니까? 대통령도 부패하였어요. 그도 도둑질을 하고 있단 말이예요.”라고 말하였던 것이다. ‘베네트’는 어깨를 움추리며 “당신이라면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읍니까?”라고 질문하였다.
광범위한 기근이 임박하였다
◆ 수년에 걸친 혹심한 가뭄으로 말미암아 ‘모리타니아’, ‘차드’, ‘니제르’, ‘말리’, ‘세네갈’ 및 ‘어퍼 볼타’ 등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에서 수백만이 아사 직전에 있다. 그러나 세계의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1973년 8월 15-22일자 「더 크리스찬 센츄리」지가 지적한 바와 같이, 기근의 위협을 받고 있다. “지구상 훨씬 더 넓은 지역에 임할 기근이 거의 우리에게 다달았다. 지난 해, 전대미문의 혹심한 한발은 ‘오스트레일리아’로 부터, ‘아시아’, 소련, ‘아프리카’를 거쳐 중앙 ‘아메리카’에 이르기까지 여러 곳에서 수확량을 감소시켰다. 신생국 ‘방글라데시’는 거의 전적으로 외국 원조 식량에 의하여 연명하고 있다.
“6년전, 자기들의 저서인 「기근 1975년」에서 ‘윌리암’과 ‘폴 패독’은 주로 인구 증가에 의하여 촉진된 국제적 식량 위기가 아마 1975년에 우리에게 임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유별난 악천후와 비극적인 무관심이 그들의 예언의 성취를 1년 앞당길런지도 모른다.”
인도—아기들은 많아지고, 식량은 줄어들고
◆ 인도에서 매일 57,000명의 아기가, 즉 1년에는 2,100만명이 태어나고 있다! 매년 약 800만의 인도인이 사망하므로, 그 나라의 연간 인구 증가 수는 약 1,300만이다. 그런데, 또다시 절망적인 식량 부족이 거의 6억의 인구를 포용하고 있는 인도를 엄습하였다. 그러나 이번에는 거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실정이다. “인도가 돈을 주고 식량을 사야 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과거에는 언제나 세계적으로 잉여물이 있어서 원조를 받을 수 있었다. 이제는 다른 나라들도 원조해줄 식량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유럽’의 한 농업 전문가는 말하였다.
‘필리핀’의 쌀 부족
◆ ‘필리핀’의 쌀 재고량은 거의 바닥이 났다. 공포심이 넘치자 매점(買占)이 시작되었다. “녹색 혁명”으로 인하여 쌀 생산이 증가되리라는 꿈도 쇠퇴하고 말았다. 주로 악천후로 인한 수확의 저조에 그 책임이 있다.
정신적으로 병든 어린이들
◆ 미국에서 정신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립 정신 위생 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1971년에 여러 정신 위생 시설들을 통하여 치료를 받은 18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772,000이나 되었다. 이것은 473,000명이 치료를 받은 1966년도 총계보다 63‘퍼센트’가 증가한 것이다. 이러한 증가의 원인은 무엇인가? ‘일리노이’ 주, ‘스토키’의 정신병 의사인, ‘로버트 트레이스만’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 대답은 신문을 들춰보면 나온다. 가족 내에서의 긴장감, 삶의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 등이 늘어가고, 젊은이들에 대한 한문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는 더욱 자동화되어가는 반면, 개성적인 면은 줄어들고 있다.”
‘커피’와 심장의 발병
◆ 심각한 심장병을 가지고있는 440명을 포함한 12,759명의 입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해 본 결과 ‘커피’를 마시는 것과 심장의 발병 사이에는 깊은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보스톤’ 대학교 의료원의 ‘허셀 직크’와 그의 동료들이 그 연구를 실시하였었는데, 그 내용이 7월 12일자로 「신 영국 의학 저날」에 발표되었다.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떠한 이유에서든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은 심장의 발병률이 높다는 사실이다.”라고 ‘직크’는 말하였다.
고액의 급료를 받는 운동 선수들
◆ 가장 고액의 급료를 받는 운동 선수들은 직업적 농구 선수들이다. 전국 농구 협회에 따르면 그들의 연봉의 평균 액수는 거의 50,000‘달라’나 된다. ‘하키’ 선수들이 그 다음으로, 연봉 35,000‘달라’이고, 뒤이어 야구 및 축구 선수들이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