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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 손님이 오셨어요
  • 깨어라!—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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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4
깨74 2/22 20-22면

아! 손님이 오셨어요

독일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엄마, 엄마, 손님 오셨어요!” 하고 아이들이 외쳤다. 어린 ‘마이크’는 달려가서 숨고 ‘룻’은 어머니의 앞치마를 잡고 있고 침착하며 천성이 명랑한 ‘에스더’는 손님을 맞으러 달려 나갔다. “어서오세요. 엄마가 방을 다 준비해 놓았어요, 우리는 엄마 아빠 방에서 잘 거에요.”

“이 방으로 들어가시지요.” 어머니의 말이다. “불편하시지 않을지 모르겠군요. 여기에다 가방을 놓으시지요. 그리고 저쪽에 책상이 있어요. 그리고 언제나 거실을 자유롭게 사용하세요. 아무 것도 어려워하지 마세요. 그러면 저는 드실 것을 차려 오지요. 얘들아, 너희들은 나가 있거라. 손님들이 좀 쉬셔야 하니까.”

고된 여행 후에 확실히 이러한 접대는 새로운 힘을 솟게 한다. 이러한 접대는 성서를 읽은 사람들에게 ‘아브라함’이 손님에게 베푼 접대를 기억나게 할 것이다.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쾌활케 하[소서.]” (창세 18:4, 5) 환영받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사람은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방문의 종류

이상에서 언급한 영접을 받은 사람은 ‘유럽’에서 6개월에 한번씩 여호와의 증인의 회중들을 방문하는 ‘왙취 타워 협회’의 여행하는 대표자였다. 그는 한 주일간 머물면서 회중의 믿음을 세워주고 많은 도움을 베푼다. 그가 하는 일은 사도 ‘바울’과 초기 그리스도인 교회의 다른 충실한 종들이 한 일과 같다. 그러나 이 방문자는 혼자 오지 않았다. 그의 아내가 따라왔으며 그는 하나님의 왕국의 좋은 소식을 전파하면서 다른 그리스도인 자매들과 교제를 즐긴다. 많은 ‘유럽’ 인들이 맞이하는 또 다른 손님은 광천 목욕탕을 찾아오는 하숙인 혹은 휴가를 보내려 오는 관광객이다. 이 경우에는 인사가 좀 더 형식적이고 이러한 손님들은 휴식과 독거에 더 관심이 있다. 또한 의례적인 방문, 사고 방문, 그리고 환자 방문이 있다.

일부 나라에서는 어떤 사람이 친절을 베풀었을 때 감사를 표하기 위하여 다음날 일찍 그 사람을 방문하는 것이 관습으로 되어있다. 만일 그렇게 하는 것을 잊어 버린다면 배은망덕한 사람으로 항상 알려진다. 서부 ‘아프리카’에서는 여호와의 증인 선교인들이 회중을 방문하는 여행 전도인으로 외딴 마을에 오면 그 마을의 장은 호의를 보이며 인사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는 자기 아내들을 보내어 밥과 큰 닭고기를 환영 선물로 보낸다. 그러한 경우 그는 이튿날 아침에 찾아가서 감사를 표해야 한다.

준비

물론 손님을 위하여 준비하는 것은 힘드는 수고이다. 그러나 그러한 일은 손님을 귀하게 여길 때에 기쁨으로 하게 된다. 그러나 좋은 일도 지나치게 하지말라. 예를 들면 ‘커튼’을 세탁하는 것은 절대 필요하지는 않다. 너무 많은 준비를 하면 손님이 거북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하라. 만일 방을 산뜻하고 깨끗하게 보이도록 하기 위해 난로 연통을 칠한다면 다음 며칠 동안은 불쾌한 냄새가 날 것이다. 새 수건은 보기에는 좋지만 물을 잘 흡수하지 않을 수 있다. 그 뿐 아니라 주부가 손님을 위하여 일하다가 너무 지치게 되면 그 주부는 명랑한 주인이 될 수 없다.

그러나 관심을 둘 점이 있는데 그것은 많은 일을 요하지 않는다. 겨울에 손님이 오면 사용하지 않던 방은 습기를 없애기 위해서 미리 며칠 전부터 따뜻하게 해야 한다. 방이 춥고 습기가 차면 손님에게 여간 불편하지 않다.

손님의 행동

물론 손님이 즐거운 손님인가 짐이 되는 손님인가의 여부는 주로 손님의 처신에 달려 있다. 손님이 조금 분별력을 사용하고 재치있으면 그의 방문은 격려적이 될 수 있다. “편히 하세요.”라는 말은 매우 너그러운 표현이다. 그러나 한 집에서는 예사로 간주될 수 있는 것이 다른 집에서는 허락되지 않을 수 있다. 예를 들면 어떤 가정에서는 배고픈 사람이 부엌에 가서 마음대로 찾아 먹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일일 수 있다. 그러나 어떤 가정주부는 손님이 부엌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지 모른다. 아마 그는 정확한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튿날을 위한 ‘메뉴’에 따라 장을 보아다 놓을지 모른다. 그런데 어떤 것이 없어지면 그의 계획이 어그러질 수 있다.

손님이 책꽂이에서 책을 뽑았으면 같은 곳에 다시 꽂아 놓아야 한다. 나중에 주인이 그 책을 찾는데 그 책이 있던 자리에 꽂혀있지 않으면 주인이 불쾌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다른 점은 그 가족의 시간표에 순응하는 것이다. 손님인 당신이 머무는 동안 당신의 계획이 무엇인지를 그 가족에게 알리는가? 그들은 당신에게 ‘편히 하라’고 말하고 집 열쇠까지 주었을지 모르나 당신이 언제 나가고 언제 들어 오는지를 알리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당신이 저녁 늦게 돌아올 때에는 미리 알리라. 그들이 기다리는 시간에 당신이 나타나지 않으면 그들은 걱정할 것이다. 만일 당신의 주인이 벽이 얇은 ‘아파트’방에 살고 있다면 밤 늦게 ‘타이프’치는 소리 등 불필요한 소음을 내지 않도록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다.

자녀를 포함하여 가족 모두에게 따뜻한 관심을 나타내면 그 방문은 오래 기억되는 즐거운 방문이 될 것이다. 한 선교인은 자기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이렇게 썼다. “왙취 타워 협회의 여행하는 특별 대표자들이 우리의 작은 집단을 방문하곤 했읍니다. 그들은 바쁜 사람들이었고 종종 대단히 피곤하였음이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항상 시간을 내어 나에게 이야기를 걸곤 하였읍니다. 그래서 나는 나도 한 몫을 담당하는 존재로 느꼈읍니다.”

아내도 손님이 되었을 때는 방문을 즐겁게 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특히 피곤할 때에는 그 가족의 생활을 따르는 것이 항상 쉽지는 않다. 어떤 주부는 부엌일을 돕는 것을 고맙게 여기지만 부엌일을 혼자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주부도 있다. 부엌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거북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어떤 주부는 침대를 정돈하는 것을 고맙게 여기지만 또 어떤 주부는 나중에 자기가 방을 청소할 때까지 좀 공기가 나가도록 침대를 그대로 두는 것을 더 좋아할지 모른다. 만일 당신이 걸레질을 너무 하면 주인은 당신이 방을 너무 지저분하게 생각한다고 느낄지 모른다. 이러한 모든 일들은 분별력을 나타내면 곧 알아낼 수 있는 조그만 문제들이다. “제가 지금 침대를 정돈할까요 아니면 조금 있다가 공기가 나간 다음에 할까요?” 라든가 또는 “설겆이를 좀 도와 드릴 까요?” 하고 질문해 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하면 당신은 주인이 당신이 돕는 것을 참으로 좋아하는지 알수 있다.

당신이 지나치게 겸양을 하면 주인이 거북하게 된다. 주인은 당신이 어려워하지 않는 것을 원한다. 그러므로 그가 어떤 것을 주면 항상 “아니요. 괜찮습니다. 염려 마십시오” 하고 말하는 대신에 기쁘게 받으라. ‘아브라함’이 식사를 제공하였을 때 세 사람은 어떻게 말하였는가? “네 말대로 그리하라”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만일 당신에게 좋지 않을지 모르는 것을 제공받았다면 용기를 가지고 정직하게 말하고 재치있게 사양하라. 열대 지방에서는 신선한 물을 대접 받았을 때에 친절한 주인은 마실지라도 당신은 사양해야 할지 모른다. 그것이 집주인의 감정을 상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그는 어려서부터 그러한 물을 마시며 자랐지만 당신에게는 ‘아메바’ 문제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저녁 식사에 초대 받아 갔을 때에 즉시 앉지 않음으로 난처한 입장을 면할 수 있다. 주인이 자리를 정해 줄 때까지 기다리라. 예수께서는 좋은 충고를 주셨다. 누가 14:8, 9의 기록은 이러하다. “네가 누구에게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았을 때에 상좌에 앉지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보다 더 높은 사람이 청함을 받은 경우에 너와 저를 청한 자가 와서 너더러 이 사람에게 자리를 내어 주라 하리니 그 때에 네가 부끄러워 말석으로 가게 되리라.”

틀림없이 당신은 친절하고 후한 대접을 매우 감사히 여길 것이다. 당신은 단지 감사하다는 말로만이 아니라 사려깊음으로 그리고 즐겁고 격려적이고 교육적인 대화를 하려고 노력함으로써 감사함을 나타낼 수 있다. 흔히 대화는 “잡담”이나 대수롭지 않은 이야기들이다. 배우인 ‘윌리암 질레트’는 자기가 어렸을 때에 많은 사람들과 같이 기숙사에 살고 있었다고 한 때 이야기하였다. 그때에 그는 속기를 공부하고 있었는데 그것을 연습하기 위하여 응접실에 앉아 있는 다른 사람들의 대화를 완전히 기록하곤 하였다. “여러 해 후에 다시 ‘노트’를 뒤져 보니 넉달동안 쉴새없이 대화를 하였지만 아무도 아무에게도 의미있는 말을 하지 않았음을 알았다.”고 그는 말하였다.

물론 초대 받은 손님으로 당신은 기숙사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신은 의미있는 대화에 기여할 더 큰 책임을 가지고 있다. 계몽적이고 격려적인 대화로써 주인에게 답례를 하려고 노력하라. 동시에 다른 사람에게 그들의 의견을 말할 기회를 주라. 이렇게 한다면 당신의 방문은 즐거움이 되고 상호 축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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