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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5 11/8 20-22면

그림을 사고 싶은가?

‘이탈리아’ 주재 「깨어라!」 통신원 기

근년에 ‘이탈리아’에서 그림의 수효가 참으로 증가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증가와 더불어, 때때로 신문에는 극적인 절도 사건, 즉 유명한 그림이 ‘로마 가톨릭’ 교회와 미술관에서 도난당했다는 ‘뉴우스’가 보도된다. 종종 도난당한 그림들은 해외로 팔려가서 어떤 예술품 애호가의 벽에 장식된다. 오늘날 각종 그림을 사는 것은 비단 ‘이탈리아’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나라에서도 관심거리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새로운 ‘아파트’에 입주하였는가? 벽이 너무 허전한가? 거실을 단장하여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기를 원하는가? 예술품에 돈을 투자하고자 하는가? 어떠한 경우이든, 일부 사람들은 좋은 그림이 자기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데 안성마춤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선택 방법을 아는 것은 아니다. 만일 당신이 몇가지 좋은 충고를 환영한다면 삼십년간 그림에 시간을 바친 한 미술가를 소개하겠다. 그의 작품 중 얼마는 세계의 여러 미술관에 있다. 당신이 원한다면 우리와 함께 그를 만나볼 수 있다.

다행히 그는 자기 화실에 있으며 지금 바쁘지 않다. 흔히 있는 인사 소개가 끝난 뒤 우리는 몇가지 그림을 사기를 원하는 데 이에 대한 그의 충고를 듣고 싶다고 말한다.

“얼마나 지출하기를 원하십니까? 시장에 있는 그림은 값이 여러 가지이지요.” 하고 그가 묻는다.

그는 ‘세느’ 강변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집어들고, 화실의 조명에 맞는 곳에 그것을 놓는다. 다음에 그는 웃으면서 이렇게 계속 말한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이 택한 쉬운 방법입니다. 인쇄된 안내서를 구하십시오. 보통 거기에는 추천의 말과 여러 가지 기타 정보를 제공하는 호감이 가는 설명이 있고, 크기, 가격, 작가에 대한 관련된 자료와 함께 그림의 사진들이 나와 있읍니다. 이러한 것은 단순히 순수하고 단순한 상술이지요.”

고객이 사고자 하는 그림의 값이 그것의 실제 가치보다 비쌀 수 있는가?

“그렇습니다. 값이 부당할 수 있읍니다. 광고료가 포함되니까요.” 다음에 손과 머리로 몸짓을 하면서 그는 이렇게 말을 이었다. “불행히도 속기가 아주 쉽습니다.”

그림의 크기나 기타 어떤 표준에 따라 적절한 값을 정할 수 있는 어떤 법칙이 있는가?

그는 침착하고 신중한 어조로 이렇게 말하였다. “단순히 크기에 따라 교환의 참 가치를 정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작은 그림이 사실 십억 ‘리라’ 가치가 있을 수 있고, 큰 그림이 단지 100,000‘리라’일 수 있지요.”a

그는 우리의 시선을 끄는 한 젊은 여인의 커다란 그림으로 다가가면서 약간 당황하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측면에서 본다. 빛과 그림자가 매우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황홀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이 원화인지 복사품인지 어떻게 아는가?

“여러분은 아마 그것이 진짜 원화인지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어떤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하고 그는 마치 우리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을 알리기라도 하듯 말한다. “그렇습니다. 예술 대학 교수, 훌륭한 교사들, 작가들, 미술 전문가들이 있읍니다. 그러나 사실을 고려하여 보십시오. 최근에 ‘이탈리아’의 미술가가 그렸다는 유명한 그림 즉 ‘라기오콘다’ 즉 ‘모나리자’가 전시되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그림을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렸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모든 전문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한 훌륭하고 유명한 화가의 화풍을 알아보는 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보다 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겠읍니까?”

우리의 친구 미술가는 이렇게 계속 말한다. “그림에 있는 화가의 이름이 값과 상당한 관계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를 들면, 어떤 훌륭한 미술가는 인정을 받지 못하고 따라서 성공하지 못할 수 있읍니다. 그 결과 그의 그림은 시장에서 값이 쌉니다. 반면에, 널리 알려진 미술가들의 작품은 매우 비쌉니다.”

그것은 모두 매우 흥미있다. 우리의 다음 질문은 더욱 구체적이었다. 우리가 특정한 그림을 살 것인지 말 것인지를 어떻게 결정할 수 있는가?

“우선 그림의 세부 묘사의 양을 조사할 수 있읍니다. 그러면 그 그림을 완성하는 데 소요된 작업량을 알 수 있읍니다. 또한 여러분은 그것이 위대하신 창조주를 영화롭게 하는 것인지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상물 자체가 있읍니다. 즉 여러분이 보기에 그것이 좋으며 그것이 여러분의 정서를 자극하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그것은 여러분이 그 그림을 걸고자 하는 환경에 어울립니까? 만일 사기로 결정한다면 값은 50,000 내지 500,000‘리라’로 여러 가지일 수 있읍니다. 그만한 돈이 있읍니까?”

‘르네상스’ 시대에 많은 미술가가 있었다. 이것을 우리는 안다. 그리고 오늘날 어떤 화가들은 어떤 면으로 그러한 화풍을 따른다. 그것은 우리의 머리에 다른 질문들을 떠오르게 한다. 우리는 시장에서 흔히 보는 여러 가지 현대의 경향에 대하여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가? 왜 이러한 것이 자주 경멸을 받는가?

미술가는 자기의 목소리에 감정을 넣어 이렇게 대답한다. “이 질문을 나에게 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때때로 보기에 역겨운 서투른 작품에 불과한 것에 엄청난 값이 매겨져 있읍니다. 어떻게 그렇게 될까요? 많은 예술품 고객을 창조하는 투기업자들이 있읍니다. 이들 상인들은 돈을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사실을 왜곡하고 관찰자들을 모욕하는 기괴한 그림으로 그림 시장을 침해하는 가짜 미술가를 선전합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의 그림이 대량으로 팔리면 어떤 사람은 그러한 그림을 좋아할 것이라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친구에게 현대의 화파에 대하여 질문한다. 그들은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가? 그들은 미술에 무엇인가를 기여하였는가?

우리의 미술가는 이렇게 대답한다. “간단히 조사해 보기 위해서 ‘프랑스’의 인상파와 ‘터스커니’ 인상파(1800-1900)를 말씀드리지요. 이들은 1700년대와 다음 세기의 고전파 기간의 도식적이고 틀에 박힌 전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한 집단이었읍니다. 다음에 더욱 현대 형태의 인상파와 미래파와 추상파와 입체파와 초현실파와 본질파가 있읍니다. 각 화파는 적어도 무엇이 좋은 예술이고 나쁜 예술인지에 대한 매우 강력한 견해를 가지고 있는 제자들과 판매원을 두고 있읍니다.”

우리의 친구는 이제 매우 훌륭하게 요약하여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이 그림을 사러 가시면 여러분의 목표를 잘 기억하십시오. 여러분은 단순히 투자하기 위하여 그림을 사고자 합니까? 그렇다면 그것이 아무리 흉하게 보일지라도, 유명한 미술가의 인정을 받고 있는 그림을 사십시오. 그러나 여러분의 방을 장식하는 것이라면 방의 나머지 장식을 고려하십시오. 당신이 좋아하는 그림, 매일 보아도 싫증나지 않을 그림을 사십시오 그러한 그림을 당신에게 중요하게 하는 것은 알려진 정도나 서명이 아닙니다. 작품이 의미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 그림은 여호와의 창조물의 어떤 면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 주는 것, 여러분의 정신과 마음을 그분의 사랑과 선하심에 대한 인식으로 가득 채워 주는 것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감정적으로 영적으로 그것을 느끼도록 감동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물론 성서 요한 1서 5장 21절에 있는 기록이 알려 주듯이 하나님의 율법이 숭배의 보조물로 우상 혹은 형상을 사용하는 것을 금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의 욕망은 아름다운 장식물을 갖고자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 친구 미술가와 헤어져야 할 때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지식을 알려 준 그의 친절에 감사하고 우리를 지으신 분의 선물로서의 예술 재능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 우리의 위대하신 창조주께 영예와 찬양을 돌리는 그림을 사고자 결정한다. 영감받은 시편 필자가 다음과 같이 기록할 때 비슷한 생각을 하였을 것이 분명하다.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시 103:22.

[각주]

a 오늘날 ‘이탈리아’의 화폐인 1‘리라’는 대략 미화 1.6‘센트’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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