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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언젠가는 지구가 멸망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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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5
깨75 12/8 22-23면

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언젠가는 지구가 멸망될 것인가?

불법, 범죄, 전쟁 등으로 인하여 지구는 인간이 살기에 점점 더 위험한 곳이 되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지구 자체는 아주 여러 가지 동식물로 가득차 있는 아름다운 집이 아닌가? 우리의 후각, 미각, 촉각, 시각, 청각을 즐겁게 하는 것들이 참으로 많다.

그렇다면, 지구의 창조주께서 눈에 덮여 우뚝 솟아 있는 산, 한적한 초록빛 계곡, 풀이 우거진 목장, 비옥한 밀림지대, 울창한 삼림,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해변, 멋있는 폭포, 구비치는 강물, 웅장한 바다와 대양, 노래하고 지저귀는 새들, 매혹적인 갖가지 동물 등을 멸망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고 믿어야 하는가?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 파괴하시거나, 인간이 이 지구를 생명체가 존재하지 않는 황무지로 만들도록 허락하실 것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하여 창조물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성서의 처음 몇 장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지구를 인간의 거처로서 적합하고 즐거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점진적인 단계를 취하셨음을 알 수 있다. 각 창조 기간의 끝에 그분께서는 이루어진 것을 보시고 ‘좋았다’고 선언하셨다. 성서 어디를 보아도 하나님께서 모든 땅의 창조물이 본질상 좋지 않다거나 멸망받기에 합당한 것으로 보게 되었다고 말한 곳은 없다.

그와는 반대로 성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모든 창조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계시다고 알려 준다. 이성없는 새들에게 일어난 일까지도 그분은 유의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마태 10:29) 그분은 동물의 입장도 역시 고려하신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은 동물들에게 동정심을 베풀 것을 규정하였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보금자리에 알을 품고 있어 공격받기 쉬운 어미새를 잡아서는 안되었으며, 어린 새끼들을 더 키울 수 있도록 놓아 주어야 하였다. (신명 22:6, 7) 하나님께서는 소와 나귀를 함께 매는 것을 금지하심으로써 약한 동물이 고생하지 않게 하셨다. (신명 22:10) 곡식을 타작하는 동안 소에게 망을 씌워서는 안되었다. 그 소가 타작하고 있는 곡식 중의 얼마를 먹지 못하게 함으로써 그 동물에게 고통을 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신명 25:4.

이러한 모든 점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자기의 창조물에 관심이 있음을 알려 주는 것이다. 그분은 인간이 지구를 망치고 동물들을 멋대로 살륙하는 것에 찬동하시지 않는다. 성서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이라고 말한다. (계시 11:18)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이사야 45:18)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결코 인간들이 자기의 창조물을 완전히 파멸시키도록 허락지 않으실 것이다.

그러나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이 멸망될 때 지구 자체도 함께 멸망될 수 있지 않겠는가? 그 점은 몇가지 반대 질문을 통해서 해결될 수 있다: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기의 훌륭한 작품을 파괴시켜야만 할 이유가 무엇인가? 그들의 행동 때문에 지구에 대해서 선언하신 자기의 목적과는 반대로 행동해야 할 이유가 무엇인가?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의 종말이 지구의 멸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노아’ 시대에 있었던 일로 보아 명백하다. 세계적인 홍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폭력적인 인류 세상을 멸망시키셨다. 그러나 그분은 기본적인 동물의 종류와 함께 의로운 ‘노아’와 그의 일곱 식구를 살아 남게 하셨다.

사도 ‘베드로’는 ‘노아’ 시대에 있었던 일을 장래에 있을 경고의 본으로 사용하여 이렇게 기술하였다. “그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베드로 후 3:6, 7.

장차 있게 될 멸망은 ‘노아’ 홍수와 같이—모든 인간들과 땅의 창조물이 아니라—“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을 없애기 위한 것임에 유의하여야 한다. ‘노아’ 때와 같이 문자적인 지구는 멸망되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베드로 후 3:10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이유는 무엇인가?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 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땅에 사람이 거하는 것이 하나님의 목적임을 생각할 때 분명히 그 말은 상징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그러한 말과 비슷한 내용이 성서 다른 부분에도 나온다. 예를 들어 ‘바벨론’에 내릴 하나님의 심판에 관하여 이사야 13:13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라.”

기원전 539년에 ‘바벨론’이 ‘메대’와 ‘바사’인들에게 함락되었을 때 문자적인 땅이 진동하여 없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일은 ‘바벨론’의 지적 영역에서 일어났다. 전쟁에 진 ‘바벨론’은 지구의 광대한 부분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하고 ‘바사’ 제국의 일개 행정구역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마찬가지로 현재의 “하늘과 땅”의 멸망도 상징적이다. 성서에서 “땅”이란 낱말을 사용할 때 단순히 지구 위에 있는 사람들을 의미할 때가 있다. 예를 들어, 창세 11:1은 이렇다. “온 땅의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이었더라.” 그러면, “땅”을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 혹은 무엇에게 신뢰를 두고 도움을 호소 해왔는가? 인류 역사를 볼 때 그들은 “위에 있는 권세” 즉 높은 지위를 차지한 정부들에게 도움과 보호를 구하였음을 알 수 있다. (로마 13:1) 그러므로 “큰 소리로” 떠나가게 될 “하늘”은 그러한 정부들이다. 불경건한 인류로 이루어진 “땅”도 역시 멸망될 것이다. “땅(악한 인간 사회)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상징적 땅과 그 일이 단지 불에 그슬러서 노출되거나 드러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것은 가연성 물질이 불에 탄 것처럼 될 것이다. “드러나”게 된다는 말이 전달하는 의미는 고린도 전 3:13에서 사도 ‘바울’이 지적한 것과 비슷하다.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상징적 하늘이 떠나가고 경건치 아니한 인류가 멸망되면 우리의 이 지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즐거운 거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지구는 슬픔, 고통, 질병, 죽음이 만연하였던 장소로부터 그런 것들이 전혀 없는 낙원으로 변화될 것이다.—계시 21:4.

그러므로 지구는 하나님의 목적과 일치하게 계속 존재할 것이다. 당신이 그의 창조물 중 살아남는 부분에 속하고자 한다면 다음과 같은 영감받은 충고에 유의하라.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베드로 후 3:14) 그렇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고 그 뜻을 행하기로 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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