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의 책인가 아니면 오해받고 있는 지침서인가?
신화로 가득찬 책은 신뢰할 만한 지침서가 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성서의 가르침이라고 일반 사람들이 믿는 것 중에는 불합리한 점들이 많다. 왜 그러한가? 성서가 실제로 잘못되어 있기 때문인가? 아니면, 성서는 옳고 신뢰할 만한 지침서인데, 일반 사람들이 성서의 가르침이라고 믿고 있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신화에 불과하기 때문인가? 이제 고려해 보자.
성서의 가르침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는 점들
하나님께서는 지구와 그 위의 모든 생물을 24시간씩의 6일 동안에 창조하셨다. 당신도 그렇게 믿는가?
악인들의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한 불의 고초를 받는 지옥으로 가게 된다.
성서가 알려 주고 있는 것
성서는 창조의 하루의 길이를 24시간으로 규정하지 않는다. 시간에 대한 하나님의 견해를 성서는 이렇게 설명하고 있다.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다].” (시 90:4) “주께는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 같[다].”—베드로 후 3:8.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비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하는 그 영혼이 죽으리라.” (에스겔 18:4)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로마 6:23)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른다].” (전도 9:5)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찌어다. 네가 장차 들어갈 음부[지옥, ‘두웨이’ 역]에는 일도 없고 계획도 없고 지식도 없고 지혜도 없음이니라.”—전도 9:10.
‘노아’라는 사람이 그의 손자 ‘가나안’을 예언적으로 저주한 일은 있으나 하나님께서 흑인을 저주하신 일은 없다. (창세 9:25) 성서는 부족적, 국가적 혹은 인종적 우월감을 갖는 것을 반대한다. 성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차별대우하시지 않고 당신을 두려워하고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내가 깨달았읍니다.” (사도 10:34, 35, 공동) “[하나님이]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셨다].”—사도 17:26.
“[하나님이]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2: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누가 2:14.
“여호와는 하늘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땅도 조성하시고 견고케 하시되 헛되이 창조치 아니하시고 사람으로 거하게 지으신 자시니라.” (이사야 45:18) 하나님께서는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실 것이다. (계시 11:18) “이제 하늘과 땅은 ···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바 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베드로 후 3:7.
그러므로 일반적으로 믿고 있는 몇 가지 점들을 실제 성서와 비교해 볼 때 어떤 사실이 나타나는가? 성서의 내용이 잘못 전해졌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성서에 관한 다른 사람들의 말이나 성서를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행동을 근거로 하여 성서에 편견을 갖지 않도록 하라. 성서의 지침이 현재의 생활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훌륭한 미래를 알려 준다는 것을 당신 스스로 알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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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흑인을 저주하셨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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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존재하는 한 전쟁은 계속 될 것이다. 정말로 그런가?
[9면 삽화]
지구가 언젠가는 불타 없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