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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火葬)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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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火葬)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한가?
  • 깨어라!—1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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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76 11/8 22-23면

성서의 견해는 무엇인가?

화장(火葬)이 그리스도인들에게 합당한가?

죽은 친척을 화장하는 것에 대한 당신의 반응은 어떠한가? 당신이 보기에 화장은 매장과 마찬가지로 죽은 사람을 처리하는 적절한 방법과 같은가? 아니면 당신에게 역겨운 느낌이 드는가? 그것은 부당하거나 심지어 비성경적이라고 느껴지는가?

당신의 반응은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견해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다. 어떠한 곳에서는 화장이 아주 보편화 되어 있다. 예를 들면, 서독과 영국과 ‘덴마아크’에서는 죽은 사람의 반수 이상이 화장된다. 그리고 일본에서는 화장이 거의 전부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죽은 사람의 8‘퍼센트’만이 화장되며 화장이 더욱 희귀한 나라도 있다. 왜 그러한 차이가 있는가?

의심할 바 없이, 지리적 조건이 시체 처리 관습과 관계가 있다. 예를 들면, 어떤 곳에서는 연중 대부분 땅이 얼어있고 땔나무가 귀하다. 그러므로 죽은 사람을 새나 동물에게 맡겨 놓는 것이 관습이 되어 있다. 그러한 나라에서는 단지 중류층과 상류층만이 매장 혹은 화장된다. 땅이 귀한 나라에서는 화장이 보통이다. 정상적인 묘지에 매장하는 것보다 비용이 덜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종교적 신념도 화장과 관련되어 있다. 사람에게 불멸의 영혼이 있다고 믿은 고대의 일부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은 화장이야말로 죽은 시체에서 영혼을 빨리 해방시키는 훌륭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였다.

한편, 「유대 백과사전」은 이렇게 보고한다. “시체를 불태워 처리하는 것은 ‘유대’인의 관습이 아니며 ‘유대’인들은 전통적으로 매장을 의무적인 것으로 생각하였다.” 또한 여러 세기 동안 ‘로마 가톨릭’ 교회는 화장을 강력히 반대하였다. 19세기 말에 교회법 1240조는 자기들의 몸을 화장하라고 말하는 ‘가톨릭’교인은 그들이 죽기 전에 회개하지 않는한 교회 매장의 특권이 없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 1963년에 교황의 명령으로 이러한 입장이 다소 완화되기는 하였지만 아직도 ‘불가피한 경우가 아니라면 화장을 금’하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의 관점으로 볼 때, 화장에 대한 합당한 견해는 무엇인가? 그리스도인이 화장되는 것이 합당한가?

성서 시대에

성서 시대에 하나님의 종들은 관습적으로 죽은 사람의 시체를 굴이나 무덤 즉 묘지에 매장하였다. 일찌기 ‘아브라함’이 본을 세웠다. 그는 자기의 사랑하는 아내 ‘사라’가 죽자 가족 매장지로 굴을 샀다. (창세 23:2-20; 49:29-32) ‘아브라함’의 후손들 즉 ‘히브리’인들은 사람을 합당하게 매장하는 것을 상당히 중요시하였다. 어떤 사람이 매장함을 얻지 못하는 것은 심각한 재난이었다. (예레미야 14:1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여호야김’ 왕을 배척한 사실은 왕이 “나귀같이 매장함을 당하리라” 즉 그의 시체가 도시 밖으로 끌려가 매장되지 않은 채 버려지리라는 예언으로 표현되었다.—예레미야 22:18, 19; 또한 예레미야 25:32, 33; 이사야 14:19, 20.

합당한 매장을 이처럼 강조하였으므로, 어떤 사람을 매장하지 않고 시체를 불태워 재가 되게하는 것은 수치스러운 일이었을 것이다. 어떤 범죄에 대하여는 율법에 그 범죄자를 죽이고 불태우라고 요구되어 있었다. (레위 20:14; 21:9; 여호수아 7:15, 25) 이와 동일하게, 예수께서 지상에 계셨을 때에 ‘예루살렘’ 성벽 남쪽의 ‘힌놈의 골짜기’는 쓰레기를 불태우기 위한 불이 항상 타고 있던 쓰레기 처리장이었다. 적절히 매장되기에 합당하지 않다고 간주된 죽은 범죄자의 시체는 그곳에 던져졌다. 예수께서는 이것을 부활의 희망이 없는 완전한 멸망의 상징으로 사용하셨다.—마가 9:47, 48; 마태 5:22.

그러나 시체를 불태운 이러한 예는 시체를 화장하는 것이 부당함을 시사하는가?

우선, 율법은 두 가지 즉 범죄자와 불태우는 일을 한결같이 결부시키지는 않았다. ‘유대’인들은 신명기 21:23을 토장(土葬)을 지지하는 증거 성귀로 사용하고 있다. 그 귀절은 처형되어 나무에 달린 시체를 밤새도록 두지 말고 “당일에 장사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므로 불태우는 일은 범죄자의 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중 한 가지에 불과하였다.

그리고 고대에 범죄자의 시체를 쓰레기와 함께 불태운 것은 현대의 화장에 의한 장례와 커다란 차이가 있다. 전자는 배척과 수치의 표현으로 의도된 것이었지만, 후자는 땅 속에서 정상적인 부패 과정을 통해 사람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을 대신하는 엄숙한 방법으로 마련되고 있다.

사실, 현대의 화장은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이 ‘사울’ 왕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블레셋’인들로부터 구해낸 다음에 행한 일과 다소 비슷하다. 그들은 시체를 “취하여가지고 ‘야베스’에 돌아와서 거기서 불”살랐다. (사무엘 상 31:12, 13) 충실한 ‘다윗’은 그들이 시체를 불사른 일을 수치로 생각지 않았다. 그것은 죽은 사람을 존귀하게 처리하는 일의 일부였다.—사무엘 하 2:4-7.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땅 속에 혹은 무덤에 매장하는 ‘유대’인의 관습을 그대로 따랐다. 그리스도교가 ‘유대’인의 배경을 가진 외에도, 이렇게 한 이유는 그 당시 화장이 영혼불멸 교리와 같은 이교 사상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이었던 것 같다. 그후 여러 세기 동안 ‘로마 가톨릭’ 교회는 화장 금지를 법률화하여 성경이 금하지 않는 것을 교회법으로 금하였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가? 사실 성서는 매장이나 화장을 명령하지도 반대하지도 않는다. 일반적으로 화장아닌 매장이 참 그리스도인들을 영혼불멸의 이교 사상 신봉자들로부터 구별시켜 주지도 않는다. 보통 자기들의 시체를 매장하는 교인들 중에도 그러한 비성경적인 교리를 철저히 믿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성서는 시체가 불에 의하여 빨리 흙으로 돌아가든 부패에 의하여 점차적으로 돌아가든 문제가 아님을 명시하고 있다. 어느쪽이든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라는 하나님의 말씀은 참되다. (창세 3:19) 확실히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부활시키는 데 시체를 필요로 하지 않으신다. 사도 ‘바울’은 하늘로 부활되는 사람이 새로운 몸을 받을 것이며 따라서 그는 분해된 육체로부터 “변화”될 것이라고 가르쳤다. 그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대로 각 사람에게 몸을 주신다’고 설명하였다. (고린도 전 15:35-49) 새질서에서 지상의 생명으로 부활되는 사람들의 경우도 비슷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이 전 몸이 불에 의하여 신속히 분해되었든 부패에 의하여 서서히 분해되었든 적절한 인간 몸을 마련하실 수 있다.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은 사랑하는 사람의 시체를 엄숙하고 존귀한 방법으로 다루라고 권고한다. 그러나 유가족이 그 시체를 감정적인 이유나 경제적인 이유로 혹은 다른 이유로 화장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개인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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