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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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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으로 색을 사용함

구름없는 하늘을 좋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름다운 꽃들이 눈을 끄는 이유는 무엇인가? 무지개가 떴을 때 바라보게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모두가 아름다운 색깔 때문이 아닌가? 색채는 인간에게 강한 영향을 미친다. 색을 기술적으로 사용하면, 우울한 사람의 기분을 돋굴 수도 있고 작업의 능률을 높일 수도 있고, 곤두 선 신경을 가라앉힐 수도 있으며, 기타 유용한 목적을 이룰 수 있다.

그러면 실제로 색이란 무엇인가? 색을 어떻게 잘 사용할 수 있는가?

색은 어디서 나오는가?

빨간 사과가 담긴 과일 접시가 있다고 하자. 사과 자체는 빨갛지 않다는 것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앞 마당에 깔려 있는 잔디도 그 자체가 초록색은 아니다. 물체 자체는 색이 없다. 색채는 보이는 물체와는 다른 근원에서 나온다. 왜 그런가?

색은 빛에서 나온다. 캄캄한 밤처럼 빛이 없을 때는 물체의 색깔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빛은 어떻게 물체와 작용하여 색을 만들어 내는가?

태양은 막대한 양의 “전자(電磁) 에너지” 곧 “방사신”을 방출한다. 그 중에서 좁은 범위의 전자파만이 사람의 눈에 보인다. 그 중 파장이 가장 길다는 것도 파장이 단지 0.0008‘밀리미터’밖에 안되는데, 그것이 우리의 눈에는 빨간색으로 보인다. 빛의 파장이 짧아지는 순서대로 주황, 노랑, 녹색, 파랑, 청자, 보라 등으로 나타난다. 보라색 광선의 파장은 단지 0.0004‘밀리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흰 빛은 어떠한가? 태양 광선의 경우와 같이 모든 파장이 합쳐지면 흰 빛이 된다. 그러한 파장들이 분리되었을 때만 태양 광선을 구성하는 별개의 색깔들이 나타난다.

유리로 된 삼각기둥 모양의 ‘프리즘’을 사용하면 그것을 잘 알 수 있다. 가느다란 한 줄기의 흰 빛을 흰 ‘스크리인’에 비추면서 그 광선의 진로에 ‘프리즘’을 두면 ‘스크리인’에는 흰 빛이 아니라, 빨강, 주황, 노랑, 녹색, 파랑, 청자, 보라색으로 이루어진 색 띠가 나타난다. 어떻게 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가? ‘프리즘’에 의한 광선의 굴절 정도가 파장에 따라 달라서 파장이 다른 빛이 분리되기 때문이다. 아마 당신은 폭우가 그친 후 그와 비슷한 현상을 본 일이 있을 것이다. 그 경우에는 공중에 떠 있는 작은 물방울들이 ‘프리즘’ 역할을 하여 태양 광선을 기본색으로 분리시킨다. 그렇게 해서 바로 다채로운 색을 띤 무지개가 생겨난다.

물체의 색—어떻게 생겨나는가?

그러면 물체가 빨강, 노랑, 파랑 혹은 다른 색으로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물체 속에 들어 있는 색소가 어떤 파장의 빛은 흡수하고 다른 파장의 것은 반사하기 때문이다. 반사되어 눈에 들어오는 빛이 그 물체의 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풀에 들어 있는 색소는 녹색을 제외하고는 태양 광선의 다른 모든 파장을 흡수해 버린다. 따라서 그 녹색만 반사되어 우리 눈에 들어오기 때문에 풀은 녹색으로 보인다. 빛의 모든 파장을 흡수해 버리면 그 물체는 검게 보인다. 예를 들어, 파란 수건에 단색광인 노란 혹은 빨간 빛만을 비칠 경우 그러한 현상이 일어난다. 그 수건의 색소는 단지 파란 빛만을 반사하는데, 노랑이나 빨간 빛에는 파란 빛이 없고 그 수건은 노랑과 빨간 빛을 모두 흡수하므로 검게 보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검정은 색깔이라기보다는 색이 없는 상태이다.

과학자들은 “원색”(原色)에 대해 말한다. 원색이란 그것을 혼합해서 가장 많은 색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색을 말한다. 빛의 원색은 빨강, 파랑, 녹색이다. 빨간 빛과 파란 빛을 합치면 ‘마젠타’라고 하는 적자색이 된다. 파랑과 녹색 빛을 합하면 ‘시안’이라고 하는 청록색이 된다. 빨강과 초록빛을 합치면 노랑이 된다. 빛의 삼원색을 다 합치면 흰색이 된다.

그러나 물감을 혼합하면 그와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물감의 경우에는 그 색을 띤 빛을 섞는 것이 아니라 빛을 반사하는 색소를 혼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빛의 원색은 물감의 원색과는 다르다. 물감에 있어서 가장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는 세 가지 색은 빨강과 노랑과 파랑이다. 물감의 두 원색을 혼합하면 그들의 중간색인 “2차색”이 생겨난다. 빨강과 노랑을 혼합하면 주황이 나오고, 노랑과 파랑을 합하면 녹색이 된다. 파랑과 빨강을 합하면 보라가 된다. 원색과 2차색을 혼합하면 “간색”(間色)이 생겨난다. 그 간색에는 귤색, 다홍, 자주, 청자, 청록, 그리고 황록이 있다.

당신은 색을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은가? 그렇다면 “색상환”(色相環)이나 “색삼각”(色三角)이 도움이 될 것이다. 색상환과 색삼각이란 무엇인가?

“색상환”과 “색삼각”

위에서 말한 원색, 2차색, 간색을 다 합치면 열 두가지 색이 된다. 사람들은 그러한 색들을 시계 문자판 모양의 색상환으로 배열하는 것이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원색을 상호 같은 거리에 배치한다. 시계 문자판의 12시 자리에 노랑을 두면 빨강은 4시에 그리고 파랑은 8시 자리에 온다. 원색들 사이에 2차색을 끼어넣으면, 주황은 2시, 보라는 6시, 녹색은 10시 자리에 올 것이다. 나머지 빈 자리를 간색으로 메꾸면 본 면에 나오는 색상환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각가지 밤색이나 ‘베이지’색들은 이 색채도의 어디에 들어가게 되는가? 그러한 색들은 색상환의 내부로 들어가게 된다. 삼원색(혹은 2차색)을 그 상호간의 비율을 잘 조정하여 혼합하면 여러 가지 다양한 연두색과 짙고 옅은 밤색 및 ‘베이지’색들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색상환이 색을 조화시키는 데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가? 보색(補色)을 사용하여 좋은 결과를 얻는 일이 많다. 보색은 색상환에서 서로 반대 쪽에 위치해 있다. 그러므로 빨강은 녹색과 잘 어울리고, 파랑은 주황과, 그리고 노랑은 보라와 조화를 이룬다. 어떤 사람들은 두 쌍의 보색을 사용하여 훌륭한 4색 배합 장식을 하였다. 그러나 만족할 만한 채색법을 발견하는 것은 각자의 개성과 많은 관계가 있다. 어떤 사람에게는 좋은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지 않을 수 있다.

흔히 어떤 색이든 그 보색의 양편에 있는 두 색과 잘 어울린다. 예를 들어 파랑은 귤색이나 다홍색과 잘 조화된다. 또 다른 좋은 배합으로서 상호 같은 거리에 위치한 색들로 구성된 삼색조화(三色調和)가 있다. 청록, 귤색, 자주 혹은 원색인 빨강, 노랑, 파랑 등은 삼색 조화의 예이다.

또한 인접(鄰接)색 즉 색상환에서 서로 이웃하여 있는 색들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보라, 청자, 자주가 훌륭한 조화를 이루는 것처럼 노랑, 황록, 귤색도 잘 어울린다. 또 다른 흥미있는 방법으로 상호 보충법이라고 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다섯 가지의 인접색을 그 중앙에 있는 색의 보색과 조화시키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인접색으로 녹색, 황록, 노랑, 귤색, 주황을 선정했다면, 여섯번째 색은 중앙에 있는 색(이 경우에는 노랑)의 보색인 보라가 될 것이다.

동일 색상이면서도 차이가 있는 여러 가지 색에 대해서는 어떤가? 그러한 색은 어떤 색에 흰색이나 검정 등의 무채색(無彩色)을 섞어서 만든다. 그 때는 “색삼각”을 사용하면 유익할 것이다. 색삼각이란 무엇인가? 「월드 북 백과사전」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색삼각에서는 한 꼭지에 순색이 있고, 다른 꼭지에 검정 그리고 세번째 꼭지에 흰색이 자리잡고 있다. 색상환에 있는 어떤 색에 흰색을 섞으면 명청색(明清色)이 생긴다. 예를 들어 빨강이라면 분홍이 된다. 그 빨강을 검정과 섞으면 암청색(暗清色)이 되는데 이 경우에는 적갈색이 된다. 빨강에 검정과 흰색을 같이 섞으면 탁색(濁色)이 생기는데 이 경우에는 장미빛이 된다.” 그러한 색삼각은 전면에 나온 것과 같을 것이다.

색삼각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 그 백과사전은 계속 이렇게 말한다. “색삼각에서 직선상에 위치한 색들은 서로 잘 조화된다. 순색은 명청색과 백색과 잘 조화되고, 또 암청색과 검정과도 조화되고, 탁색과 회색과도 조화된다. 명청색과 탁색은 검정과 잘 어울리고, 암청색과 탁색은 백색과 어울린다. 다양한 명청색끼리 혹은 암청색이나 탁색끼리도 잘 조화된다.”

당신은 색깔로 인해 방이 실제보다 더 커 보이기도 하고 작게 보이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실내 장식 전문가인 ‘플로렌스 비얼리’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색에 의해서 방의 크기가 달리 보일 수 있다. 색은 방의 특징을 죽일 수도 있고 살릴 수도 있다. 방을 크게 보이게 하려면 옅은 색, 찬색을 칠한다. 그러면 벽이 멀리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방을 작게 보이게 하려면 앞으로 나오는 듯이 보이는 밝은 색을 사용한다. 큰 의자에 배경과 같은 색을 칠하면 그 의자가 눈에 잘 띄지 않거나 작아 보인다. 대조적인 색을 사용하면 어떤 물건이나 장소가 돋보이게 된다. 예를 들어 하얀 찬장 속에 놓았을 때는 눈에 띄지 않던 하얀 접시들이 짙은 녹색 줄 무늬가 있는 찬장에 놓으면 눈에 잘 띈다.”

당신은 색깔을 이용하는 그러한 방법들을 적용해본 적이 있는가? 그럴 생각이 있다면 색에 관하여 알아야 할 점이 또 있다. 그것은 무엇인가?

색의 심리적 효과

색은 심리적으로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유익하게 사용될 수 있다. 색채 전문가인 ‘파버 비렌’은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자신은 의식하지 않지만 사람들이 색채가 풍부한 환경에서는 단조로운 환경에서와는 아주 다른 반응을 보인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서 우리는 알게 되었다. 인간은 빛, 색채, 형체 등이 항상 변하는 환경에서 사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다. 자연에는 단조로운 환경이 없다. 오늘날 우리는 단조로운 환경하에서는 아이들의 지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면 기본색의 영향은 어떠한가?

빨강과 주황은 “따뜻한” 색에 포함된다. 그러한 색은 활기를 주고 감정을 자극하여 어떤 신체 기능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색과 설계 기술」이라는 책에 의하면 붉은 빛은 “맥박을 빠르게 하며 혈압을 높인다.” 빨강을 좋아하는 사람은 흔히 충동적이고 정력적이며 개성이 강하고 활동과 성공을 열망하는 형이다. 적당하게 사용하면 빨강과 주황은 자극을 줄 수 있으나 과도한 사용은 긴장을 일으킨다.

또 한 가지의 따뜻한 색은 노랑이다. 밝고 선명한 노랑은 태양을 생각나게 하며, 기분을 북돋고, 유쾌함과 활기를 준다. 반면에 짙은 노랑이나 황록은 별로 환영을 못 받는다.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색이 질병, 비겁함, 시기 혹은 변절을 암시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색과 상대적으로 적절히 사용하면 그러한 노랑도 전반적으로 유쾌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보라, 파랑, 녹색 등의 “찬”색은 침착함과 평온함을 준다. 그러한 색은 사람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빨간 빛과는 대조적으로 파란 빛은 맥박을 늦추고 혈압을 낮춘다. 옅은 파랑은 안정감을 주며 푸른 하늘 혹은 강이나 호수를 생각나게 한다. 옅은 녹색도 평안감을 주는 색이며 야외를 생각나게 한다. 차분하고 긴장이 없는 생활을 원한다면 그러한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벽지를 선택하는 점에 대하여 ‘플로렌스 비얼리’는 다음과 같이 충고한다. “벽지의 색을 선택할 때는 가능한 한 많은 견본을 구하라. 당신 집의 ‘커텐’ 곁에 몇 가지를 붙여보라. 그것들을 태양 광선과 불빛 아래 각각 살펴보라. 색깔은 환경에 의하여 영향을 받는다. 눈에 띄지 않거나 약한 색깔은 하얀 종이 옆에 놓아보면 본연의 색이 나타날 것이다.”

색이란 하나님의 선물인 빛의 덕택으로 인간이 누리게 된 특별한 축복 중의 하나이다. ‘파버 비렌’은 이렇게 말하였다. “색채는 현 세상에서 누리는 일상적인 즐거움 중의 하나이다. 그것은 예외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이 주는 보편적인 것이다. 훌륭한 생활은 그것에 의존되어 있다.” 그러므로 당신의 즐거움을 위해 시간을 내어 색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해 보라.

[17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색상환

노랑

귤색

주황

다홍

빨강

자주

보라

청자

파랑

청록

녹색

황록

[17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색삼각

순색

암청색

명청색

탁색

검정

회색

흰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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