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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78 11월호 32-36면
  • ‘컴퓨터’—편리한 도구인가 아니면 폭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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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편리한 도구인가 아니면 폭군인가?
  • 깨어라!—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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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것이 개발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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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78
깨78 11월호 32-36면

‘컴퓨터’—편리한 도구인가 아니면 폭군인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만족의 미소를 짓게 하는 한편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몸서리치게 하는 ‘컴퓨터’의 일화는 이러하다. 몇몇 강대국들이 그들의 복잡한 문제거리들을 해결하는 데 자기들에게 도움을 줄 가장 진보된 ‘컴퓨터’를 함께 연결시키기로 의견의 일치를 본다. 광대한 정보 기억 장치를 강력한 분석기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연결 상태를 시험해 보기 위해 통합 장치 속에 “궁극적인 질문” 즉 “신이 존재하는가? (IS THERE A GOD?)”라는 질문을 집어 넣는다.

‘테이프 릴’이 돌아가고 지시판의 불이 들어 오면서 가장 정교한 ‘컴퓨터’가 대용량 자료 기억 장치를 검색하는 동시에, 그것이 그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 모든 자료를 가져 오는 대로 사실들을 통합 분석한다. 수분이 지나자 모든 동작이 정지되며, 다만 수억 가지의 논리적 결정들 가운데 최종 결정을 인쇄하는 동안 ‘타이프라이터’만이 일시적으로 동작을 계속한다. 숨을 죽이고 있는 사람들의 놀란 눈 앞에 간명한 대답이 나타난다. “현재 존재한다! (THERE IS NOW!)”

이 이야기에 대한 각 사람의 반응은—아름다움의 경우와 같이—“보는 사람의 눈에” 어떻게 비치느냐에 크게 달려 있다. ‘컴퓨터’에 대한 당신 개인의 경험은 그 기능에 대하여 아낌없는 찬사를 보낼지도 모르고 또는 반대로 공포감이 뒤섞인 혐오감을 나타낼지도 모른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컴퓨터’가 16,000‘킬로미터’나 되는 장거리 여행을 위한 비행기 예약들의 확인 결과를 즉각 알려 줄 수 있고, 변호사에게는 어려운 사건을 위한 적합한 자료를 찾아내는 데 도움을 주며, 한가한 때에는 장기나 바둑을 두는 호적수가 되는 등 기계적 천재로 보인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는 ‘컴퓨터’가 자기들의 은행 잔고에 혼란을 일으키고, 이미 오래 전에 지불된 청구서의 지불을 독촉하며, 단추 하나만 누르면 나머지 세상 사람들에게 자기들에 관한 비난거리를 폭로해 주는 그런 정보를 그 “기억” 장치에 보관하고 있는 눈멀고 과오를 잘 범하는 기계로 보인다.

‘컴퓨터’에 대한 당신의 견해는 어떠한가? 여러 가지 얼굴을 가진 이 전자계의 경이를 좀더 면밀히 살펴보지 않겠는가?

이것이 개발된 이유는?

역사적으로, 인간은 일을 빨리 처리하기 위하여 또는 반복되는 일을 줄이기 위하여 힘껏 노력해 왔다. 오랫 동안 여러 가지 육체의 일—밭을 가는 일, 걷는 일, 물건을 만드는 일—은 노동을 절약하는 기계를 고안해냄으로써 더욱 쉽게 되었다. 그러나 정신 노동의 경우는 반복하는 일이면서도 오랫 동안 자동화되지 못하였다.

한 예로서, 자기의 현재의 재고 조사표에 나타난 수많은 수자들을 더해야 하는 생산자를 고려해 보라. 원래, 이러한 도표를 작성하는 일은 전적으로 머리를 써서 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가산기(加算機) 및 현대식 계산기의 발명으로 실제 계산은 자동화가 되었다. 하지만 자료를 집어 넣는 일은 여전히 손으로 하는 일로 남아 있었다. 계산기를 조작하는 사람의 움직임의 처리 과정 중 가장 느린 것이 되었다. 여기에 지루함과 부주의가 또한 문제가 되었다.

기계가 수자를 읽고, 수자 ‘키이’를 누르는 일을 하고, 더하기인지 빼기인지 기계가 결정한 다음 합계를 글자로 나타내도록 고안할 수는 없을까? 그것이 가능하였다! ‘키이 펀치’를 한 ‘카아드’ 또는 ‘마그네틱 테이프’를 통하여 집어 넣어진 ‘데이타’ 또는 광학 문자 해독기에 의해 원시 서류로부터 직접 “주사되는” ‘데이타’를 ‘컴퓨터’에 집어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기계가 그것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 것인가?

저장된 ‘프로그램’ 개념이 해결책이었다. 가산기는 ‘키이’ 하나를 누를 때마다 하나나 두 가지 동작을 할 수 있을 뿐인데 반하여, 저장된 ‘프로그램’ 또는 “기억”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집어넣은 ‘데이타’의 분석에 기초한 여러 가지 독립적인 회로에 그것을 연결시키도록 일련의 명령을 내릴 수 있다. ‘컴퓨터’의 기억 용량과 속도의 증가에 따라서, 그 가능성은 놀랄 만하게 되었다.

‘컴퓨터’의 힘의 활용이 광범해지다

이러한 잠재력을 생각하는 동안 생산자의 입장인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 아마 당신은 이렇게 추리할 것이다: ‘만일 그 기계가 우리가 생산해 낸 것을 더할 수 있고, 우리가 판 것을 뺄 수 있다면, 계속해서 우리의 재고표를 기억하고 있으면서 계산이 줄어들 때 우리에게 “알려 줄” 수 있게 할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의 유통이 빠른 품목은 200 이하로 내려가고 유통이 느린 물품은 20 이하로 내려갈 때 그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게 한다면 더 좋지 않겠는가? 그러나 기다리라! 우리는 일년 중 어떤 때는 호경기를 누린다. 지난해 매상 기록을 그 기계에 넣고 그 기계가 매주 어느 정도 예상하는지를 말하게 해 보라. 우리는 우리 회사의 각 지점이 작년에 어느 정도나 필요로 하였는지 알고 있다. 그러한 정보를 가지게 되면 이 기계는 금년에 동일한 양을 발송하는 계획을 자동적으로 짤 수 있다. 그 기계는 주문서를 “읽고”, 그것을 세목으로 나누어 제 때에 공급해 주기 위해 언제 생산을 시작해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알려 줄 수 있는가? 그러한 것이 ··· 가능한가?’

물론 가능하였다. 현재 ‘컴퓨터’는 이러한 일을 하고 있으며, 더욱 더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다. 그 잠재력은 이용할 수 있는 시간, 능력 및 ‘컴퓨터’ 장치 그리고 사용자의 상상력과 융통성에 의해서만 제한을 받는다.

더욱 더 빨라지다

현대적인 ‘컴퓨터’의 속도가 어느 정도인지 설명하기 위해, 7자리 수자 100,000개를 덧셈해야 하는 한 사무원을 생각해 보자. 정상 규격 용지에 한 ‘스페이스’로 타자해서 ‘페이지’당 10난을 친다면 이 수자들은 150‘페이지’에 달할 것이다. 일곱 자리가 들어가 있는 가산기를 사용하여, 일초에 “덧셈” ‘키이’ 하나씩을 누르며 계산할 경우 열심히 일하는 이 사람은 거의 28시간이나 계산을 해야 답을 얻을 것이다. 만일 ‘컴퓨터’가 이 일을 동시에 시작하였다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일이었겠는가! 사람이 첫째 7자리 수를 위한 “덧셈” ‘키이’를 누르기도 전에 ‘컴퓨터’는 대답을 글자로 나타낼 것이다!

신속한 ‘컴퓨터’는 다른 기계나 마찬가지로—피곤해지거나 지루함을 느끼는 일 없이—작동할 것이며, ‘프로그램’만 올바로 짜여져 있다면 가공할 정도로 정확하다. 그런데 비용은 어떠한가? 1950년대 초기에 ‘컴퓨터’ 처리는 100,000번의 계산을 하는 데 1.26‘달러’가 들었는데 반하여, 오늘날에는 그 동일한 일을 하는 데 드는 비용이 1‘센트’도 채 안된다. 새로운 “마그네틱 버블” 기억 장치는 ‘컴퓨터’의 기억 장치의 크기를 수천배 축소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공학자들은 4분의 1‘인치’ 크기의 금속판에 완전한 ‘컴퓨터’ 기억 장치를 고안해 내는 일을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말을 듣게 되면 깜짝 놀라게 되는가? 수세기 내에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컴퓨터’들이 우리를 돌봐 주리라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린 한 연구가와 같이 당신도 생각하는가? 아니면 ‘컴퓨터’가 우리 위에 군림하는 폭군이 될 것인가? 그 답을 얻으려면, ‘컴퓨터’의 한계성을 검토할 시간이 분명히 필요할 것이다.

‘컴퓨터’의 한계성

‘컴퓨터’의 능력은 놀랄 만하지만, ‘컴퓨터’는 어디까지나 기계에 불과하다. 「브리타니카 백과사전」은 적절하게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컴퓨터’는 판단을 내리거나 상식을 사용할 수 없으며, 모든 뜻밖의 사태를 처리하는 방법에 관하여 ‘프로그램’ 속에 정밀하게 지시되어 있어야 한다.” 그렇다, ‘프로그래머’는 자신이 그 처리 과정을 인도하는 명령들을 발전시키는 대로 그 상상력과 추리력을 공급해야 한다. 기타 다른 기계와 마찬가지로, ‘컴퓨터’는 ‘프로그래머’가 그것을 위해 정해 놓은 길을 따르는 그 이상의 또는 그 이하의 일을 할 수 없다. 그것은 ‘컴퓨터’ 언어의 법칙에 따라 어떤 특정한 문안이 틀렸는지의 여부를 가려낼 수 있다. (만일 그렇게 설계되어 있다면) 그러나 그것은 그 문안이 원하는 결과를 달성하기 위하여 논리적으로 옳은지 그릇되었는지를 가려낼 수 없다.

‘프로그래머’의 일의 주요 부분을 ‘디바깅’(debugging)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그 ‘컴퓨터’에 감지될 수 없는 “결점”이나 결함을 찾아내어 없애는 일을 말한다. 이것은 특별히 준비된 ‘데이타’를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미리 결정된 정확한 결과와 그 대답을 비교해 봄으로써 수행된다. 그러므로, 아마도 당신은 ‘컴퓨터’ 장치가 ‘프로그래머’에 전적으로 의존되어 있는 것이 그 기계가 전혀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되는 이유임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그램’을 짜는 방법을 가르치는 한 강사가 적절히 지적한 바와 같이 이 전자계의 경이적인 존재는 “고도로 빠른 멍청이”이다!

‘컴퓨터’는 맹목적으로 명령을 따를 것이며, 아무런 양심도 없으므로 그릇된 것에 의하여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프로그래머’는 응모자의 첫 이름 또는 마지막 이름의 어떤 철자의 혼합에 근거한 작용의 차이로 인하여 ‘컴퓨터’가 “편견”을 갖게 만들 수 있다. 파렴치한 ‘프로그래머’가 그 ‘컴퓨터’를 자기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하여 명령할 가능성도 있다. 1977년 7월 3일자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지적하기를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가 현재 연간 3억 ‘달러’에 이른다고 추산하였으며, 이것은 평균 500,000‘달러’에 달하는 것이다!

분명히 ‘컴퓨터’는 인간보다 더 일을 하거나 더 좋은 일을 할 수는 없다. 이것은 어떤 일들을 더 빨리 할 수 있을 뿐이다. 흥미롭게도, 「내추럴 히스토리」지는 인간과 ‘컴퓨터’를 비교하여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오늘날의 ‘컴퓨터’의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지만, 기억 능력에 있어서 인간의 두뇌에 비견할 만한 기계는 아마도 10억 ‘와트’ 정도의 전기 ‘에너지’가 소요될 것인데, 이는 ‘그랜드 코울리 댐’의 발전량의 절반에 해당하며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만한 공간을 점유할 것이다. 그 비용도 100억 ‘달러’에 상당할 것이다. 그러한 기계는 엄청난 공학적 지성이 되겠지만, 인간의 두뇌의 서투른 모조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동지에서는 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거의 모든 면에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전자 두뇌도 인간 두개골 속에 들어 있는 1입방 ‘피이트’의 10분의 1의 양인 회백색의 물질과 비교할 때 사실 비교도 되지 않는다.”

‘컴퓨터’는 인간과는 달리 처리하도록 ‘프로그램’이 짜여진 것으로부터 조금이라도 이탈할 수가 없다. 당신은 이것이 더 나은 것이라고 생각이 되는가? 간단한 ‘컴퓨터’ ‘프로그램’ 일부를 살펴보면 이 문제를 충분히 이해할 것이다.

‘컴퓨터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장차 들어올 ‘데이타’의 성질, 처리 규칙 및 결과를 만들어내는 체제등에 관련된 지시를 공급한다. 생산자의 예로 들어가 보면, 하루 동안 판매하고 생산을 한 후 자기 재고를 조정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부를 작성해 보도록 하자. ‘프로그램’을 짜는 언어는 일반 사무 중심 언어(COBOL)라는 것이다. ‘데이타’의 모습은 다음 면과 같다.

거래

00012MADE0120

00150MADE0032

00201MADE0088

00201SOLD0035

00208MADE1134

00301MADE0078

00301SOLD0012

00404MADE1234

구 ‘마스터 파일’ (어제의 것)

00012RUBBER GASKET 00700150

00150METAL HINGE 01201200

00201BRASS DOOR KNOB00320030

002081 IN WOOD SCREW00980500

00301WINDOW MOLDING 04300090

00404SIX PENNY NAIL 15600999

앞서 나타난 ‘데이타’는 ‘프로그램’ 내에서 다음과 같이 규정될 것이다. (X와 9는 각각 ‘데이타’ 하나의 위치를 나타내는 것임을 유의):

01 TRANSACTION-CARD. 01 MASTER-INVENTORY-RECORD.

05 TRANS-STOCK-NUMBER PIC XXXXX. 05 STOCK-NUMBER PIC XXXXX.

05 SOLD-OR-MADE PIC XXXX. 05 STOCK-NAME PIC X(15).

05 UNIT-COUNT PIC 9999. 05 UNITS-ON-HAND PIC 99999.

05 MINIMUM-UNITS PIC 999.

각 거래를 그에 상응하는 ‘마스터’와 맞추어 본 후, 다음과 같은 일반 사무 중심 언어(COBOL)로 된 문안이 나올 것이다:

IF SOLD-OR-MADE IS EQUAL TO ‘MADE’

ADD UNIT-COUNT TO UNITS-ON-HAND.

IF SOLD-OR-MADE IS EQUAL TO ‘SOLD’

SUBTRACT UNIT-COUNT FROM UNITS-ON-HAND.

거래를 한 후의 신 ‘마스터파일’은 다음과 같다:

00012RUBBER GASKET 00820150

00150METAL HINGE 01233200

00201BRASS DOOR KNOB00373030

002081 IN WOOD SCREW02114500

00301WINDOW MOLDING 04366090

00404SIX PENNY NAIL 16834999

‘컴퓨터’는 사실상 거의 영어로 된 ‘프로그램’에 의해 직접 지시를 받을 수는 없다. 그러나 그것은 이러한 언어를 “컴파일러”라고 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기계가 해독할 수 있는 언어로 우선 바꿀 것이다. 이제 ‘컴퓨터 프로그램’은 STOCK-NUMBER(재고 번호) 및 UNIT-COUNT(유니트-카운트)라는 단어들을 사용할 것이지만, 이것은 기계에게는 전혀 의미가 없다. 그것은 처리 단계를 특정한 ‘데이타’ 기억 장소에 연결시키기 위하여만 그러한 말들을 사용한다. 이러한 단어들 대신 JOHN(요한) 또는 MARY(메어리)와 같은 이름을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기계 언어 ‘코오드’는 동일한 결과를 낸다. COBOL은 독자를 염두에 두고 만들어진 것이다.

가능성의 문제

앞서 말한 ‘프로그램’은 효과가 있겠지만, 아직 대비되어 있지 않은 잘못이 일어날 근거들이 많이 있다. 만일 ‘카아드’에 SOLD(판매)라는 말이 SOLO(판독)라고 찍여졌을 경우 어떠한 일이 일어날 것인가? 만일 수자가 한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찍혀졌다고 한다면 어떠할 것인가? 또 수자가 “1234” 대신 “12 × 4”라고 찍혀졌다면 어떠할 것인가? 우리의 꼼꼼한 친구인 ‘컴퓨터’는 실제로 정신을 잃게 될 것이다. 그뿐 아니라, 과오를 통하여 또는 실제로 전체 재고 수자가 99,999를 초과하였거나 그 수자가 옳기는 하여도 3일 전의 것이라면 어떠할 것인가? 좋은 것을 집어넣지 않고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다. ‘컴퓨터’ 사회에서는 이러한 개념을 가리켜 “쓰레기를 넣었다—쓰레기가 나왔다” 하는 말로 부른다.

‘프로그래머’는 각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하여 모든 가능성있는 오류를 생각하는 상상력과 인내력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밋티컬 맨먼드」라는 잡지는 이러한 점을 다음과 같이 묘사하였다. “큰 개념을 창안해내는 것은 재미있는 일이다. 조그마한 벌레를 잡는 것도 일이다. 어떠한 창조적인 활동에도 여러 시간씩 지루하고 고통스러운 노동을 하게 되는데,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도 예외가 아니다.” ‘프로그래머’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도 어떠한 ‘컴퓨터’ 장치에서 나오는 대답이든지 모두 인간이 검토해야 하고 필요할 때는 수정을 해야 한다. ‘컴퓨터’든지 ‘프로그래머’든지 모두 절대 잘못이 없다고 보면 안된다.

‘컴퓨터’에 대한 올바른 견해

속도와 정확성에 있어서 굉장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컴퓨터’는 인간의 명령을 수행하는 탁월한 종이다. 올바로 지시만 된다면 그것은 반복되는 일로 인한 지루함과 힘겨운 느낌을 상당히 덜어 줄 것이다. 이것은 자기의 정신 능력에 대한 도전으로부터 벗어나게 해 줄 수 있다. 그러나 감정이입, 동정심, 솔선력, 통찰력 및 상상력과 같은 인간의 특성들을 그 기계 속으로 ‘프로그램’을 짜서 집어넣을 수는 없다. 기계의 주인인 인간이 그 기계를 조정해야 하고, 그 결과를 검토해야 하며, 그것이 필요한 것이 되도록 그 활동을 재조정해야 한다.

전자 장치인 ‘컴퓨터’와 같은 기계들은 놀랄 만한 공학적인 일들을 수행할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의 창조물의 수준으로 머무를 뿐, 그 자체가 발전할 수는 없다. ‘컴퓨터’는 인간이 두려워해야 하거나 존경해야 하는 것이 아닌 단순한 기계일 뿐이다. 그것은 인간을 어떤 짐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인간에게 생활의 즐거움을 더욱 온전히 누리도록 자유를 가져다 주기 위해 이용되는 기계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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