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에게 필요한 친밀감
많은 나라에서는, 분만시면 으례 신생아를 산모로부터 오랫 동안 떼어 놓는 것이 대대로 상례가 되어 왔다. 대개 다른 신생아들과 함께 한 방에 둔다.
그러나 요즈음 더 많은 의사들은 말하기를, 면밀히 행해진 실험 결과에 의하면 아기의 생애의 처음 몇 시간에 어머니가 자기 아이와 갖는 접촉은 아기에게 영속적인 유익을 줄 수 있으며, 어머니에게도 마찬가지로 유익하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한다. 아기와 더 빨리 접촉을 가진 어머니는 후에 그들에 대해 더 애정이 깊으며 훨씬 더 많은 이야기와 질문을 하는 것 같다. 아기가 초기에 더 많은 관심을 받을수록 감정적 지적 발전이 그만큼 더 클 것이라고 생각되고 있다.
미국 ‘클리블랜드’에 있는 아동 병원의 소아과 의사인 ‘존 케넬’ 박사는, “어머니와 아이가 더 오랜 기간 함께 있도록 그들을 붙여 놓는 일이 이르면 이를수록, 더 강력한 효과를 보게 된다.”고 말하였다. 일부 의사들은 이제 병원내의 아기들 격리실은 제거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