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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아있는 바다 “인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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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01월호 10-12면

살아있는 바다 “인어들”

1493년 1월, ‘크리스토퍼 콜룸부스’는 현재 ‘도미니카’ 공화국의 서북 지역을 탐험 중이었다. 뜻밖에 그는 한 원시 강에서 물 속을 천천히 움직이고 있는 세 마리의 거대한 해양 생물을 발견했다. 그가 있던 지역은 현재 ‘리오 야퀘 델 노르테’라고 불리우는 해안선이었다고 생각된다.

그 광경을 목격한 ‘콜룸부스’의 흥분을 묘사한 그의 필자는 “그 해군 제독은 세 마리의 인어를 보았는데, 그것들은 어딘가 약간 사람의 얼굴과 비슷한 점이 있기는 해도, 흔히 그림에 묘사된 것처럼 그렇게 아름답지는 않았다.”라고 기록하였다. 그 필자는 ‘콜룸부스’가 이전에 서‘아프리카’의 해안에서 멀리 인어들을 본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공통된 미신

그 당시에는 바다 인어에 대한 공상적인 목격담들이 선원들 사이의 공통적 화제였다고 한다. 인어를 둘러싼 거의 과장된 소문들이 파다했다. 중세기에 전 ‘유럽’에는 반인반어(半人半魚) 여자가 남자와 결혼을 한다거나, 배를 유혹해서 좌초시킨다거나 홍수나 다른 불행을 일으킨다거나 하는 이야기가 퍼져 있었다.

또한 인어는 마술이나 예언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긴 수명을 누리며 아름다운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전해져 왔다. 만일 인어를 화나게 했다거나 인어로부터 어떤 계시를 받았다면 틀림없이 재난이 따르기 때문에 화가 미친다는 것이다! 예로서, 서독 ‘싱크트 고아르쉬우젠’ 부근 ‘라인’ 강에 있는 한 바위가 그 전설의 인어 ‘로렐라이’와 관계가 있는데 그녀는 이루지 못한 불운의 ‘로맨스’로 인하여 많은 무고한 선원들을 익사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인어에 대한 철저한 미신 때문에 1800년대까지도 사람들은 속임수에 곧잘 넘어갔다. 1842년에 유명한 흥행가인 ‘P. T. 바르넘’은 박제(剝製) 인어를 전시해서 재산을 모았다. 동일한 기간에 한 일본 회사는 어부들이 잡았다는 소위 인어를 박제해 팔므로 잘 속아 넘어가는 대중을 이용하였다.

인어 전설들이 언제 어디서 시작됐는지는 아직 수수께끼로 남아있다. 기원은 고대로 거슬러 올라가 거의 모든 나라의 전설에서 발견된다. 그러나 연구가들은 해양 생물의 잘 알려진 습성과 전설의 세부점들을 비교해 본 후 사람들이 실제 어떤 동물을 보았을 때 인어로 착각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인어 전설들은 거대한 몸집의 우스꽝스런 포유 동물인 바다소(海牛)에 대한 미신적인 묘사에 근거를 둔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참으로 바다소는 바다의 살아 있는 인어라 할 수 있는 한 가지 인간 같은 특성을 갖고 있다. 암컷들은 물위에 떠서 두 앞발로 가슴에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인다. 자 이제, 멀리서 품에 새끼를 안고 물에서 수직으로 둥실거리며 젖을 먹이고 있는 바다소를 바라본 그 선원들의 느낌이 어떠했겠는가 상상해 보라! 그들은 순간적으로 인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바다소는 전혀 사람을 닮지 않았다. 몸통은 작은 머리로 시작해서 크고 평평한 지느러미 같은 두 발을 지나 점점 가늘어지는 방추(紡錘) 모양이다. 바다소는 두꺼운 회색빛 가죽과 억센 털이 빽빽히 난 네모난 코를 갖고 있으며, 길이는 2.1‘미터’에서 4.6‘미터’까지이고, 체중은 680‘킬로그램’까지 자란다.

아름다운 소녀의 모습이 아니지 않는가? 그러나 바다소에 얽힌 ‘로맨틱’한 전설들은 과학자들로 하여금 ‘싸이레나’(바다의 요정)라는 이름을 붙이게 하였고 이것은 소수의 인어들을 보호하게 움직였다. 이것은 아름다운 노래 소리로 지나가는 뱃사공을 유혹해서 죽게 했다는 희랍 신화에 나오는 반여반조(半女半鳥)인 ‘싸이렌’의 이름에서 따 온 것이다.

많지 않은 종류

아마 어떤 사람들은 수년에 걸쳐 바다소를 많이 볼 수 있었기 때문에 여러 대양에 많은 바다소가 살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과거에는 사실 그러했다. 사실상, 지난 세기 초엽에는 ‘오스트레일리아’ 해안 멀리에 길이가 5.6‘킬로미터’, 폭이 2.4‘킬로미터’ 정도로 추정되는 거대한 바다소 떼를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한 장소에서도 그렇게 많은 수를 찾아 볼 수 없다. 바다소는 단지 네 종류가 있고 계속 감소되는 추세로 열대 지역에 흩어져 있다.

세 종류는 미국 ‘플로리다’ 해안의 고립된 지구와 ‘카리브’ 해, 서‘아프리카’, 그리고 ‘아마존’ 강에 살고 있다. 이 바다소들은 “유방”을 의미하는 ‘인디언’어 “마나티”에서 유래한 이름인 ‘매너티’로 일반적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1700년대에, 지금 ‘포르토리코’ 도처에서 무수한 바다소들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도시와 강은 그 동물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대식가

사실 다양한 거의 모든 종류의 바다 식물들이 바다소의 식단에 들어 있다. 이들 엄격한 채식주의자들은 왕성한 식욕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바닷말, ‘히아신드’, 홍어머리풀, 그리고 기타 다른 수생 식물의 잎과 줄기를 먹는 데 매일 적어도 여덟시간 정도 보낸다. 매일 27 내지 45‘킬로그램’의 음식을 먹는다. 평균적으로 바다소는 자기 체중 10‘파운드’당 1‘파운드’에 해당하는 음식을 먹는다.

어느 수생 식물도 바다소의 윗 입술 근육 아래서 남아날 수 없는데 사실 바다소는 어느 해초든 한 입에 뜯어낼 수 있는 강력하고 억센 근육을 가지고 있다. 식물이 민물에서 자라든지 바닷물에서든지, 물 표면에 있든 수중 지면에 있든, 심지어 수면 한 자 밖의 강 기슭 풀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들의 거대한 몸집에도 불구하고 끼니를 메꾸기 위해 그러한 장애를 용감히 극복한다. 음식물이 수중 지면에 있다면 바다소는 허파에 공기를 가득 채운 다음 5분이나 10분 동안 잠수한다. 어떤 강한 허파를 가진 소는 물 속에서 16분간이나 머무를 수 있다.

바다소의 식성은 사람에게 유익이 되어 왔다. 남‘플로리다’에서 바다소들은 배수로 역할을 하는 운하를 꽉 채운 잡초를 제거하는 데 사용되었다. ‘가이아나’에서도 최근에 70마리의 이들 잡초 제거기들이 수로를 정화시키기 위해서 투입되었다. 그곳 관리들은 바다소들이 수천 ‘달러’의 경비를 절약시켜 주었다고 추산했다. 또한 ‘멕시코’ ‘엑시밀코’에서는 채소 재배 농부들이 과잉 생산된 수련들로 그들의 관개 시설에 영향을 미치게 되어 위기에 직면했었는데 그 때 네 마리의 바다소가 300명의 인부의 역할을 하였다.

바다소들은 종종 축우와 같은 방법으로 바다 목초지에서 풀을 뜯기 위해 10 내지 20마리가 떼를 지어서 이리 저리 서서히 이동한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이들 점잖은 거물들은 바다소라고 불리운다. 그들의 단순한 활동을 볼 때 바다소는 둔하고 어리숙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외모가 속이고 있는 것이다. 이 거물들 중 하나에게 돌연 공포를 주면 당신은 뒷꼬리로부터의 즉각적인 강력한 반응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소란에 극도로 민감한 이 동물은 뒷편에 수많은 거품과 물결을 남기면서 시속 32‘킬로미터’로 달아날 수 있다.

느린 번식

바다소들은 식사를 위해 항상 함께 모이지는 않는다. 거대한 떼를 보는 것은 구애가 한창 진행중이라는 전조일 수 있다. 일단 짝지어진 장래의 부모들은 부부가 되기 위해서 물이 얕은 곳으로 이동한다. 임신 기간은 약 150일 정도이며 출생시 새끼의 몸무게는 11 내지 27‘킬로그램’ 정도이며 그 새끼가 앞으로 3년 동안 그 바다소의 유일한 후손일지 모른다. 때때로 어미는 쌍동이를 낳기도 한다.

엄마의 주의깊은 돌봄과 아빠의 협조는 갓 태어난 새끼를 양육하는 데 특색을 이룬다. 일례로, 새끼는 물 속에서 출생되는 데 만일 누가 물위로 즉시 끌어 올리지 않으면 새끼는 곧 익사하고 말 것이다. 출산시, 당신은 어미가, 새끼가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어린 것을 부드럽게 물위로 밀어 올리거나 끌어 올리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플로리다’의 수족관에 있는 한 바다소는 그 새끼에게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는데, 새끼를 자기 등위로 끌어 올려 놓고 45분 동안이나 물위에 있도록 해 주었다. 다음, 단지 생기를 얻기 위해 잠수했다간 곧장 올라왔다. 어미는 계속 물위에 떴다 가라앉았다 하며 상하로 움직였는데, 새끼가 올바른 호흡법을 배우게 되자 물 아래 머무는 시간을 매번 연장했다. 또 다른 수족관에서는 수컷이 도움을 주었다. 어미가 새끼를 훈련시키는 데 지치게 되자 수컷이 태어난 새끼가 호흡과 수영 연습을 계속하도록 해 주었다.

야생 세계에서 새끼들은 약 2년 동안, 그러니까 그들의 몸무게가 181‘킬로그램’이 되어서 마침내 젖을 뗄 때까지 어미 곁에 머문다. 이렇게 떨어져 나간 새끼들은 다른 떼에 섞여서 먹기도 하고 놀며 혹은 혼자서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찾아 다니며 자기의 자유로운 시간을 보낸다. 바다소들은 어느 한정된 기간 동안만 군거 생활을 한다. 집단들은 정기적으로 해산되는데, 각자가 얼마 동안 혼자서 지낸 후 다시 모인다.

큰 집단으로 바다소들은 괴상한 몸 동작을 포함한 익살 맞은 장난을 즐긴다. 가끔 당신은 두 마리의 이 뚱뚱한 동물들이 서로의 입부분을 비벼대면서 머리를 맞대고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혹은 한 마리가 다른 것과 나란히 붙어서 헤엄치거나 평평한 앞 발로 동료의 등까지 껴안고 다정스럽게 포옹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그들은 꼬리를 흔들거려서 서로를 놀라게 하는 장난도 한다. 이 법석을 떠는 과정에는 끽끽거리는 소리나 비명 소리 같은 고음의 합창이 있기 마련이다. 과학자들은 이 동물들이 서로를 접촉하는 것이나 ‘세레나데’같은 음을 내는 것은 시력이나 청각이 약해서 의사 소통하는 데 이러한 방법이 사용된다고 말한다.

이들 위압감을 주는 생물 중 하나나 혹은 여러 마리와 당신이 수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보라. 불안해 하지 말라. 바다소는 해를 끼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조금이라도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면, 드문 일이지만, 대개 그것은 한 마리의 암컷을 놓고 두 마리의 수컷이 서로 애정을 차지하기 위해 다투고 있는 경우일 것이다. 사실, ‘플로리다’에 있는 잠수부들은 바다소와의 교제를 즐기는데, 이 귀여운 동물들은 종종 사람들이 자기의 등이나 복부를 쓰다듬어 줄 수 있게 몸을 굴리기도 한다. 한 수족관의 바다소는 관리인과 코를 비벼대서 많은 관심과 귀여움을 차지했다.

멸종 위기

이렇게 태평하고 사교적인 성향을 어느 정도 그들의 복지에 불리하게 이용해 왔다. 바다소는 그들을 먹이로 노리는 천적은 없지만, 보호법을 무시하는 밀어가들, ‘스포오츠 맨’ 및 사냥꾼들로 인해 그들의 수자를 대량으로 감소시키는 위협을 받고 있다. 바다소들이 얕은 물가에서 즐기는 것은 고기나 가죽을 노리고 이 동물을 포획하는 자들에게 쉬운 표적이 되게 한다.

뱃놀이가 빈번한 지역에 살고 있는 바다소들은 ‘프로펠라’에 의해서 상처를 입거나 희생되기도 하였다. ‘플로리다’ 연안에 사는 바다소들은 종종 ‘모우터 보우트’에 부딛혔음을 증명하는 큰 상처를 등에 가지고 있다.

몇몇 국가의 엄중한 법률은 바다소를 죽이는 것을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무거운 벌금이 이 법을 어긴 자들에게 부과된다. 바다소가 수년 동안 한가로이 거닐 수 없었던 ‘플로리다’ 지역에, 소수나마 바다소 떼가 다시 나타난 것을 볼 때 이러한 조치가 다소간 도움이 되었음을 알려 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태학자들은 이 평온한 거물들이 그들의 천연적인 서식처 가까이서 증가하는 인구와 개발로 인해 멸종되지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진실로, 바다소는 고대의 선원들이나 미술가들이 상상했던 전설적인 인어의 아름다운 모습으로는 적합하지 않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 진기하게 설계된 창조물인 살아있는 바다 “인어들”은 그들을 관찰하는 인간들에게 즐거움을 안겨 주는 역할을 충실히 해 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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