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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찬란한 보석들
  • 깨어라!—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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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0
깨80 11월호 26-28면

우리를 즐겁게 해 주는 찬란한 보석들

‘브라질’ 「깨어라!」 통신원 기

“어서 오십시오, 부인. 보석을 하나 고르고 싶으신가요? 물론 여러가지가 있읍니다. 귀고리인가요? 아니면 ‘브로우치’나 팔찌, 목걸이, 혹은 반지인가요? 제일 좋아하시는 색깔이 무엇입니까? 제가 몇가지 보석을 좀 보여드리겠읍니다. 아, 선택하기 어려우세요? 맞습니다. 전부가 다 아름답지요?

“가격요? 글쎄요, ‘다이아몬드’는 크기는 작아도 가격은 비쌉니다. 수정 종류는 크고 남의 눈을 잘 끌면서도 가격은 싸지요. 이 광채나는 ‘시트린’(황수정)은 어떻습니까? 아니면 이 ‘아메티스트’(자수정)은요? 보랏빛이 타오르는 듯 빛나고 있지요. 마음에 드세요? 아, 광택이 반짝이는 ‘애쿼머린’(籃玉)을 보여 드릴까요?

“이러한 보석을 어떻게 연마(研磨)하는지 보고 싶으시죠? 물론, 보여 드리겠읍니다. 작업장으로 안내해 드리지요. 그러나 놀라지는 마십시오. 연마되고 고도로 광택이 나는 보석과 비교하면, 원석(原石)은 아무 것도 아니거든요.

연마하기와 광택내기

“보시다시피, 광택도 없고 볼품도 없는 바위 조각 혹은 흐릿한 빛깔의 결정체에 불과합니다. 이 ‘무가치해 보이는’ 수정 조각이 마음에 드시겠어요? 그러나, 잠깐만 기다려 보십시오. 보석 연마사가 그것을 위로 치켜 들어 불빛에 비취고 있군요. 그 안에서 깜박이는 희미한 빛이 눈에 띄세요? 무슨 보석의 원석인지 아십니까? (수정이 아니라) ‘애쿼머린’(남옥)입니다. 부인께서 판매대 위에서 보신 광택나는 보석과 얼마나 다릅니까!

“보석 연마사는, 장관인 보석의 변형 과정을 부인이 꼭 구경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있읍니다. 저 능숙한 손가락을 보십시오. 재빠르고 틀림없는 동작으로써, ‘다이아몬드’ 톱으로 원석을 절단합니다. 그리고는 탄화 규소 회전 숫돌로 그것을 깎아 윤곽을 만드는군요.

“이 보석의 최종 형태를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가격이 중량 또는 ‘캐럿’ 수(數)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거치른 원석을 가능한한 깍아 내지 않은 채 모양을 만들려고 하는군요. 저 모양으로 짐작컨대 달걀형의 보석이 나올 것 같습니다.

“원석을, 연필 모양의 ‘보석 고정 막대기’ 끝에 붙은 봉랍(封蠟) 속에 눌러 넣는 것이 보이지요? 이제 작은 면을 깍을 준비가 된 것입니다. 연필의 뾰족한 다른 쪽 끝은 각도 조절 받침대에 비스듬히 고정되어 있읍니다. 보석 연마사는 회전하는 주석 합금제 원반에 원석을 살짝 살짝 대고 있군요. 원반 위에 있는 미세한 금강사(金剛砂) 가루가 원석의 각 면을 갈아서 깎고 있읍니다. 과열이 나면 보석을 망치기 때문에, 계속 물을 뿌리고 있읍니다.

“먼저, 평평한 꼭대기 부분을 갈아 내는군요. 다음에 이쪽의 한 면을 깎고, 다음에 정확히 반대쪽의 한 면을 깎고, 계속 그런 식으로 합니다. 각 면이 기하학적으로 배열되기 때문에, 투명한 보석 안에서 아름다운 색채와 빛이 퍼져나오는 것입니다. 윗쪽이 다 된 후, 허리띠 주위를 가볍게 문질러 주면 보석이 잘 깨지지 않게 됩니다.

“이제 봉랍을 ‘램프’ 불에 녹인 다음 원석을 뽑아서 거꾸로 끼우는군요. 다시 한 차례, 작은 면들을 깎아 냅니다. 그러나 빛의 굴절 작용이 더욱 원활히 일어나도록 윗쪽보다 두개의 면을 더 깎습니다.

“예, 그렇습니다. 아랫 부분이 곡선형 선복(船腹)과 꼭 닮았군요. 그런데, 광택은 모두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시지요?

“이번에는 광택 기술자와 구리 회전 원반이 일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잘 보세요. 숙련된 솜씨로, 정확히 동일한 각도로 깎여져 있는 각각의 흐릿한 면에 광택을 내기 시작합니다. 한 면씩 한 면씩 밝아지기 시작하는군요. 참으로, 광택을 내니 감추어진 ‘섬광’(閃光)이 모두 퍼져 나옵니다. 정말 매혹적이군요! 흐릿한 결정체 조각에서 단 40분만에 찬란한 보석이 출현하고 있읍니다!

“예, 염려마시고 집어 보세요. 참으로 절묘한 푸르스름한 녹색 광채가 나는군요! 작은 면들 때문이기도 합니다. 작은 면을 깎아 놓으니 빛이 반사되고 굴절되어 광채를 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석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보석을 얻게 되는지, 또 과연 보석이란 무엇인지 아십니까? 대부분의 보석은 자연적인 무기 화학 작용의 결과 생성되는 광물입니다. 개개의 광물은 특유의 원자 구조와 화학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읍니다. 1,600종이 넘는 광물 형태 중 단지 16종만이 특출한 아름다움, 색깔, 단단함, 광채, 희소성 등을 갖추고 있읍니다. 이러한 요구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보석이라고 부릅니다. 보석을 분류할 때, 경도(硬度) 8도 이상의 보석은 귀석(貴石)으로, 8도 미만의 보석은 반귀석(半貴石)으로 구분합니다.

“맞습니다. 연마사에게 있어서 결정 구조에 대한 지식이란 대단히 중요한 요건입니다. 만일 원석이 적절히 연마되지 못하면 부서지거나 깨질지 모르기 때문이지요.

“색깔은 어떻게 생겨날까요? 대부분의 보석 광물이 순수할 때는 색이 없습니다. 예를 들어 ‘다이아몬드’는 무색일 때 가격이 더 비싼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유색 보석의 경우 색깔이 어떻게 생겨 나는지 아직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읍니다. 물론 화학적 불순물이 부분적 원인이라는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루비’(紅玉)와 ‘에머럴드’(翠玉)의 경우 동일한 미량의 화학 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면서도, ‘루비’는 붉은 색이고 ‘에머럴드’는 녹색이거든요.

“전문가들은 어떻게 보석을 감별할까요? 주로 색깔, 결정 형태, 무게, 광학적 성질, 기타 물리적 성질 및 화학적 성분을 검토합니다. 이러한 검사시에는 보통 경도, 비중 그리고 굴절률에 대한 검사를 곁들여 합니다. 이러한 속성들은 개개의 보석 종류마다 각기 다르지만 동일한 보석은 항상 동일한 특성을 보유하며 이것이 변하는 일은 없읍니다.

“경도(硬度)는 ‘모오스’ 경도에 따라 등급이 매겨 집니다. 보석이 단단하면 단단할수록 더욱 더 내구성이 있고 가격이 비쌉니다. 더욱 고도의 광택을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높은 등급의 광물과 그보다 낮은 등급의 광물을 함께 마찰시키면 항상 낮은 등급의 것에 흠집이 생깁니다. 가장 경도가 높은 것은 ‘다이아몬드’로서 10도이며 수정족(水晶族)은 7도입니다. 잠시 비교해 보면, 강철 칼은 6.5도, 부인의 손톱은 약 2도 정도입니다.

광채나는 ‘브라질’산 보석들

“이제 전시실로 돌아 가서 계속 보석을 골라 보시지요. 참고로 말씀드리면 ‘브라질’은 전세계 유색 보석용 원석의 약 90%를 공급하고 있읍니다. 세계의 다른 어떤 나라에 가도 여기에서와 같이 장관인 다양하고 풍부한 보석을 볼 수 없읍니다.

“아까 보신 ‘애쿼머린’(남옥)을 아직도 좋아하시죠? 바로 그것이 ‘브라질’산 보석 중 가장 널리 보급된 것임에 틀림없읍니다. ‘에머럴드’(취옥)와 같이 ‘베릴’(綠柱石)족에 속해 있지요. 여러 색조를 보여 드릴까요? 여기 보세요. 푸르스름한 녹색에서부터 어두운 청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합니다. 맑은 푸른 바닷물 같지요? 맞습니다. ‘애쿼머린’의 뜻이 바로 그것입니다.

“뜻밖에 값진 보석을 하나 발견한 이야기를 해 드릴까요? 1955년에 어떤 사람이 큰 칼로 나무를 찍어 넘기고 있었는데 그만 칼을 놓쳐 버렸읍니다. 그것이 땅을 때리고는 바위를 쳤읍니다. 깜짝 놀란 그는 그 바위를 파냈는데 처음에는 별로 가치없는 수정 덩어리인 줄 알았읍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때까지 발견된 ‘애쿼머린’중 가장 아름다운 것 중의 하나임이 드러났을 때 그가 얼마나 더 놀랐겠읍니까! 수 많은 낱낱의 보석으로 절단되었는데 그 총 무게는 80,000‘캐럿’이었고 가격은 미화로 2백만 ‘달러’나 되었읍니다!

“‘시트린’(黃水晶)이 마음에 드세요? 그것을 ‘쿠오츠 토우패즈’(水晶黃玉)라고 부르는 사람들이 사실 있읍니다. 그러나 그냥 “토우패즈”(黃玉)라고 부르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니까요. ‘시트린’은 아름답기는 하지만 수정족에 속해 있는 보석입니다. 따뜻한 황금빛 색조 때문에 수백만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지요. 그 색깔은, 결정 속에 함유된 미량의 철분 때문에 노랗게 착색된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트린’과 진짜 ‘토우패즈’ 사이의 차이점요? 진짜 ‘토우패즈’는 수정이 아니며 그것보다 더 단단하여 경도 8도입니다. 그러므로 광채가 훨씬 더 강력하지요. 아주 희귀한 보석인데, 특히 10‘캐럿’ 이상 크기의 것은 더욱 그러합니다. 푸른색, 분홍색 그리고 가벼운 녹색 종류 등은 가장 아름다운 보석류에 끼고 있읍니다. 희귀하기 때문에 ‘시트린’ 보다는 가격이 여러 배나 더 비싸지요.

“혹시 ‘천가지 색깔을 지닌 광물’이라는 말을 들어 보셨읍니까? 이 ‘투르말린’(電氣石)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 견본들을 잘보세요. 서로 똑같은 색조가 하나도 없지요? 이 보석의 복잡한 화학 성분 중에는 여러 종류의 금속과 기타 물질이 들어 있읍니다. 단일 결정체이면서도 색깔이 같은 경우는 드물며 대조적인 여러 색조를 띠고 있는 보석—광물 왕국의 경이로운 것중 하나입니다.

“‘투르말린’은 녹색뿐이라고 쭉 생각해 오셨다고요? 사실상 녹색이 가장 잘 알려져 있읍니다. 그러나 푸른 색과 붉은 색 종류도 있읍니다. ‘애쿼머린’과는 달리 ‘투르말린’은 가벼운 색조의 것이 귀중히 여겨지고 있읍니다. 가장 바람직한 녹색은 ‘에머럴드’ 색조에 가장 근사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브라질에는 노란색, 분홍색 및 흰색 베릴(綠柱石)이 있읍니다. 그리고 ‘가아닛’(柘榴石), ‘오팔’(蛋白石), ‘문스토운’(月長石), ‘크리소프레이즈’(綠玉髓), ‘로우즈 쿠호츠’(紅水晶) 등도 풍부히 있읍니다. 녹색 ‘크리소베릴’(金綠石)은 광채가 뛰어나며 몹시 희귀합니다.

“‘다이아몬드’의 경우 오늘날 주 산출지가 남‘아프리카’이지만, ‘다이아몬드’가 ‘아프리카’에서 발견되기 전에는 ‘브라질’이 한때 실질적인 독점을 누렸었읍니다. 120‘캐럿’인 “남국의 별”은 ‘브라질’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다이아몬드’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고 가장 소중히 여김을 받는 귀석(貴石)이라는 점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읍니다. 아마 부인께서는 그것이 화학적으로는 흑연과 동일한 순수 탄소라는 사실을 믿기 어려우시겠지요? 물론 결정 형태가 서로 다릅니다.

“잘 연마된 ‘다이아몬드’는 무지개의 빛깔을 전부 낼 수 있읍니다. 브라질산 ‘다이아몬드’는 퇴적 작용으로 쌓인 모래로부터 생성됩니다. 그러므로 강바닥의 사력층(砂礫層)에서만 발견됩니다.

보석을 돌보는 방법

“조금만 주의하신다면, 부인의 보석은 늘 부인을 즐겁게 해 드릴 것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영구하다고 널리 알려져 있는 ‘다이아몬드’조차도 그 표면에 먼지나 불순물이 끼게 되면 그 광택을 상실하는 경우가 있읍니다.

“그러므로, 손을 씻으시거나 화장을 하시기 전에, 보석을 벗어 놓았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비누나 ‘크림’이나 화장분(粉)등이 그 광택을 흐리게 만들 수 있읍니다. 보석이 딱딱한 물건의 표면에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십시오. ‘다이아몬드’가 가장 단단하다고 알려진 물질이기는 하지만 다른 ‘다이아몬드’와 부딪치면 흠집이 생길 수 있읍니다. 이것을 막기 위하여는, 보석을 각각 따로 싸두거나 별도의 보석함에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보석의 찬란한 빛을 계속 즐기시려면, 그것을 깨끗이 보존하십시오. 즉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물 두컵에 ‘암모니아’수를 찻숟갈로 하나만큼, 그리고 비누 가루나 품질 좋은 세제를 조금 넣어 만든 용액에 보석을 담그고 부드럽게 솔질하여 먼지를 닦아 냅니다. 그 다음에 깨끗한 온수에 헹구어 내고, 그래도 그 위에 비눗기가 남아 있을지 모르니까 ‘알코올’에 담갔다가 꺼내어, 흡수력이 있는 부드러운 손수건에 싸서 마르도록 두시면 됩니다.

“이제 결정하셨읍니까, 부인? 물론, ‘시트린’과 ‘애쿼머린’이군요? 예, 정말 아름다운 보석임에 틀림없읍니다. 감사합니다. 부인을 즐겁게 해 드릴 찬란한 보석을 항상 갖추고 대기하겠읍니다. 또 찾아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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