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 본 일이 있읍니까?—
사람은 인류와 지구를 멸망시킬 것인가?
아마 당신은 “운명의 날의 무기들” “세계를 파멸시키기에 충분한 폭탄”, “지진 폭탄”, ‘세균전, 새로운 위협’과 같은 신문 표제를 본 일이 있을 것입니다. 혹은 세계 지도자들이, ‘세계 대전이 일어나면 전세계가 자멸하고 말 것이다,’ 또는 ‘인류가 위태롭다’고 말하는 것을 들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보도들은 단순히 과장된 표현들입니까 아니면 ···
현재, 사람은 실제로 인류와 지구를 멸망시킬 수 있는가?
35년 전 일본에 투하된 원자 폭탄은 세계를 핵 시대로 몰아넣었읍니다. 결국 그 단 하나의 폭탄이 대략 140,000명의 인명을 앗아 갔읍니다. 그러나 그 폭탄도 현재 사용할 수 있는 폭탄들에 비하면 “소형 폭탄”에 불과합니다. 오늘날 어떤 폭탄들은 그보다 4,600배 이상이나 강력합니다!
단지 미국과 소련의 병기고에 축적된 파괴력만도 전 지상 거민 한 사람 한 사람당 ‘다이너마이트’ 5‘톤’씩에 상당한다고 합니다! 참으로 인간은 자신을 여러 차례 멸망시킬 수 있읍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간이 조만간 또 한 차례의 세계 대전에서 이러한 “운명의 날의 무기들”을 사용하여 모든 생물과 이 지구의 비참한 종말을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은 왜 그렇게 생각합니까? 그들은 그것이 성서에 예언되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성서는 그렇게 예언하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성서는 이처럼 명백히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땅의 기초를 두사 영원히 요동치 않게 하셨나이다.” “땅은 영원히 있도다.”—시 104:5; 전도서 1:4.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라고 말씀하셨읍니다. (마태 5:5) 만일 지구가 파멸되거나 타버린 재더미가 되버린다면, 어떻게 온유한 자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겠읍니까?
그러나, 어떤 성서 독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즉, 허지만 성서는 다가오는 “세상 끝”에 대해 말하고 있지 않은가?—마태 24:3 참조.
“세상 끝”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지구 자체가 아니라, 악한 인간 세상의 멸망으로 절정에 달하게 되는 현 사물의 제도의 결말을 의미합니다. 성서는 다가 오는 멸망을 또 하나의 역사적인 사건에 비합니다. 4,300여년 전에도 지구는 오늘날과 마찬 가지로 폭력적인 사람들로 가득했었읍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구와 의로운 ‘노아’ 및 그의 가족을 보호하시기 위해 조치를 취하셨읍니다. 성서는 “그 때 세상은 물의 넘침으로 멸망하였다”고 기록합니다. 그에 부가해서 성서는 “이제 하늘과 땅은 ··· 불사르기 위하여 간수하신 바되어 경건치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고 경고합니다.—베드로 후 3:6, 7; 창세 6:5-12.
문자적인 땅이 멸망된 게 아니라는 것이 순리적입니다. 우리는 여전히 땅 위에 서있기 때문입니다. 제거된 것은 “불경건한” 사람들의 세상이었읍니다. 하나님을 불쾌하게 한 폭력적인 세상이 종말을 고한 것입니다.
이것은 이치적입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좋은 집을 가지고 있는데 그 집을 차가인(借家人)에게 빌려 주었더니 그가 난폭한 사람임이 밝혀지고 그가 당신의 재산에 해를 입힌다면, 당신은 전체 집을 파괴하겠읍니까, 아니면 그 악한 차가인을 내쫓기만 하겠읍니까? 대답은 자명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집”인 이 아름다운 지구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도 단순히 다수의 “차용인”들이 “난폭”하다는 이유로 지구를 멸망시키시는 게 아니라, 그 “차용인”들만 제거하실 것입니다.
이것은, 대량 파괴의 아주 무시무시한 무기들은 축적하면서도 많은 나라에서 기아와 영양 실조로 허덕이는 수백만의 사람들은 부양하지 못하고 있는 매우 위험한 세상의 끝을 의미할 것입니다. 또한 매우 부정직하고 위선으로 가득찬 세상, 땅과 대기를 오염시키는 매우 파괴적인 세상의 끝을 의미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결국 지구를 멸망시키도록 내버려 두시는 게 아니라 “땅을 망하게 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기로 작정하셨읍니다. 이것은 인간이 이 지구를 완전히 황폐시키지 못할 것임을 알려줍니다!—계시 11:18.
생존자가 있을 것인가?
그렇습니다. 많은 생존자가 있을 것입니다. 선한 사람과 악한 사람을 모두 죽이는 인간의 전쟁과는 달리, 하나님의 전쟁은 선택적일 것입니다. 성서는 이러한 위안이 되는 보증을 줍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는 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리로다” (시 145:20) 생존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일 것임에 유의하십시오. 다른 귀절들은 이 생존자들이 온유하며 하나님의 법에 순종하는 사람들일 것임을 알려 줍니다.—시 37:10, 11, 34.
당신도 그러한 사람들로 가득찬 세상에서의 삶을 즐기지 않겠습니까? 그 때는 안전한 때가 되지 않겠읍니까? “이 세상(은) ··· 지나가”고 있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읍니다.—요한 1서 2:17.
더우기 이 영광스러운 새질서가 이제 매우 가까왔읍니다. 그 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지금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해야 합니다. ‘여호와의 증인’은 당신이 하나님의 뜻과 이 놀라운 희망에 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되도록 무료로 기꺼이 도와줄 것입니다.
[39면 도해]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5‘톤’ 5‘톤’ 5‘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