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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래스카’의 격렬한 개썰매 경주
  • 깨어라!—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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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81 07월호 26-28면

‘알래스카’의 격렬한 개썰매 경주

「깨어라!」 ‘알래스카’ 통신원 기

미국 횡단 3분의 1 거리나, ‘런던’에서 ‘로마’까지의 거리를 달리는 개들이 끄는 제조 썰매로 여행하는 것을 머리에 그려볼 수 있는가? 그만한 거리의, 황량하고, 바람이 휘몰아치고 눈으로 덮힌 광야를 여행하는 것은 확실히 힘과 인내의 시험이 될 것이다. 62명의 개썰매 경주자들과 그 ‘티임’들이 그러한 여행 준비를 갖추었다 하여 나는 그것을 구경하고 싶었다.

친구 한 사람과 나는 ‘알래스카’의 그 역사적인 금광 도시 ‘노움’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 그 ‘아이딛애로드’ 노선 경주는 바로 이곳 ‘베링’ 해의 해안에서 끝나게 되어 있다.

약간 향수적임

‘아이딛애로드’는 두 가지, 즉 어느 폐쇄된 광산 도시와 1800년대 후반에 생긴 도로망을 따라 생겨난 오래된 우편물 노선의 명칭이다. 이러한 길들은 ‘알래스카’ 만의 ‘슈우어드’로부터 ‘베링’ 해의 ‘노움’까지 3,200‘킬로미터’ 이상 뻗어 있다. ‘아이딛애로드’를 따라 가는 여름 교통은 주로 ‘유콘’ 강을 다니는 ‘보우트’와 화물선 편이었다. 하지만 겨울에는 교통 수단이 개썰매로 바뀌었었다. 그리하여 그 경주의 명칭을 ‘아이딛애로드’ 노선 경주라고 하는 것이다.

근년에 와서는 눈 자동차가 개썰매 여행자와 그 썰매를 대신하게 되었다. 그래서 옛날을 동경하는 많은 사람들은 그 ‘아이딛애로드’ 경주를 사람들이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데 개에게 크게 의존했었음을 생각나게 해주는 향수적인 일로 본다.

개썰매 타기 즉 “개썰매 여행”은 지상 여러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알래스카’의 긴 겨울철 동안 이것은 인기있는 기분 전환제다. 이것은 사람이 실내에 너무 오래 있을 때 일어나는 “갇힘증”이라는 침울한 기분을 덜어 줄 수 있다. 개썰매 여행은 구경꾼에게도 즐거움이 될 수 있다. 그 아름다운 ‘시베리아’종 ‘에스키모’ 개들과 ‘알래스카’의 ‘맬리뮤우트’ 개들이 경이로운 겨울의 세계를 썰매 앞에서 달리는 것은 가슴을 설레게 하는 광경이다.

매년 여러 차례의 경주가 열려 수천명의 사람들이 시속 29 내지 32‘킬로미터’의 속도로 개썰매 경주자들이 달리는 ‘코오스’를 따라 줄을 짓도록 초대된다! 대부분의 경주들은 하루에 약 40 내지 48‘킬로미터’의 속도로 2-3일 동안 열린다. 하지만 그와는 달리 ‘아이딛애로드’ 노선 개썰매 경주는 마치 ‘마라돈’ 경주와도 같다. 그것은 광야로의 부름으로, 그곳에서 사람들과 개들이 때때로 섭씨 영하 45.6도의 기온, 30‘노트’의 바람, 눈보라, 외로움 및 여러 날 밤 잠을 못자서 오는 피로 등 겨울의 요소들로 인한 시험을 받게 된다.

우리의 비행기가 ‘베링’ 해의 아름답지만 황량한 가장자리 ‘노움’ 해안에 다가가고 있었다. 눈으로 볼 수 있는 저 먼 곳까지의 해안선을 따라 해변 얼음과 쌓인 눈이 펼쳐져 있었다. 나는 좀 더 선명하게 보기 위해 창문의 얼음을 긁어냈다. 바로 우리 밑에서 선두 개썰매 ‘티임’이 밝게 빛나는 정오의 햇빛을 받으며 당당하고도 품위있게 달리고 있었다. 그 개들은 솜으로 채운 방한복을 입고 앞으로 전진하면서 자기들이 다른 도전자들보다 앞서 있으며 승리의 결승점을 향해 달리고 있음을 알고 있었다.

비용이 얼마나 드는가?

‘노움’의 경주 본부에서 나는 경주 비용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14마리의 개를 썰매에 매고 “달려라!” 하고 외치는 것 이상의 일이 있었다.

체격이 좋은 18세 가량의 한 젊은이가 내게 재작년에는 자기가 ‘아이딛애로드’ 경주에 참가한 가장 나이가 어린 경주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그 행사를 위해 자기 ‘티임’을 준비하는 데 7,000‘달러’의 비용이 들었다고 한다. 나는 어떤 개썰매 경주자들이 한 마리의 좋은 썰매 개를 위해 500 내지 600‘달러’를 지불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명령을 따르고 ‘티임’의 선두에서는 값비싼 선두 개는 2,000내지 4,000‘달러’나 나간다. 그러므로 많은 개썰매 경주자들이 자신의 개들을 손수 기르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개 먹이도 돈이 든다. 경기 규정에는 경주중에 매일 개 한 마리에게 약 910‘그램’의 먹이를 주게 되어 있다. 이 먹이는 특정한 지점까지 비행기로 날라야 한다. ‘메뉴우’는 경주자에 따라 다르다. 개들은 물고기나 쇠고기, 돼지 기름, 밀삯 기름, 꿀 및 야채 기름을 잘 먹는다. 따뜻한 식사가 최고이기 때문에 여러 재료를 혼합하여 데운다.

직면해야 할 위험들도 있다—그리고 이러한 위험들은 전부 일기로 인한 것만은 아니다. 금년에 큰 사슴이 자기 영역을 침범한 것을 분개했다. 그 거대한 동물이 버티고 서서 3개 ‘티임’을 공격하자—42마리의 개가 으르릉 대며 짖어댔다. 한 경주자는 근처의 나무에 피신했다. 그 대결이 너무 심각해지자 다른 한 경주자가 결국 그 동물을 총으로 쐈다.

이러한 경주는 비용, 위험 및 인내에 있어서 희생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다.

개들을 올바로 다룸

이러한 썰매 개들이 “경주용 신”을 신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가? 자세히 살펴보면 경기 규칙이 요구하는 가죽 장화를 보게 된다. ‘에스키모’ 개들의 발톱을, 특히 노선의 바람이 휘몰아치는 지역을 따라 얼음 위를 달릴 때, 보호하기 위해서 이러한 신이 두벌 있어야 한다.

개 주인들은 자기들이 소중히 여기는 개들을 거칠게 다루기를 싫어한다. 때때로 개썰매 경주자들이 자기 ‘티임’을 경주에 참여시키기를 거부하거나 노선의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경주가 취소된다.

도중에 개가 너무 지치게 되면 어떠한 일이 생기는가? 개가 병들거나 부상을 입는 경우는 어떠한가? 그런 경우에는 그 개를 썰매 바구니에 넣어, 수의사나 경주 감독관이 잘 돌보아 줄 수 있는 곳들인 28개소의 점검소 중 한 곳으로 보낸다. 결승점에서 모든 개들에 대해 설명되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경주자는 자격이 상실된다. 그래서 개들을 올바로 다루기 위한 많은 노력이 기울여진다.

경주자—튼튼한 사람

경주자는 특별한 사람이어야 하는가? 앞서 언급한 상태하에서 가파른 경사 위로 썰매를 밀거나 당겨 올리는 데 필요한 ‘스태미너’를 생각해 보라. 당신은 영하의 기온 속의 옥외에서 가문비나무 가지를 요로 삼고 침낭 속에서 기꺼이 잠을 자겠는가? 그러려면 확실히 억센 사람이어야 한다. 작년에 경주자들 가운데 75세된 ‘베테랑’ 경주자가 있었다. 그리고 그는 1,600‘킬로미터’의 여행을 완주했다!

경주자들 가운데는 여자들도 7명 있었다. 경주를 위한 훈련으로 한 여자는 몇년 전에 수영복을 입고 얼어 붙은 호수로 걸어 나가 얼음에 구멍을 하나 내고 얼음물 속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자기의 썰매로 인해 얼음이 깨어져 물 속에 빠지게 된다면 그러한 경험을 견딜 수 있을 것인가를 알아 보고자 한 것이다. 그는 실망하였는가? 바로 그 여자가 ‘노움’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 7명의 여자 중 6명이 경주를 완주했다.

시합을 위한 훈련

썰매 개들이 경주를 하도록 길러지고 그들이 경주를 할 때 가장 행복하지만 그들이 경주를 하려면 ‘컨디션’이 좋아야 한다. 마치 사람이 심장 혈관의 용량과 힘을 기를 필요가 있는 것처럼 개도 마찬가지이다. 동물이 체중이 지나치게 나가면 해로운 것처럼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그러므로 개들의 ‘컨디션’이 좋도록 ‘티임’을 훈련시키는 데 여름철의 여러 달 동안 많은 시간을 보낸다.

첫눈이 내리기 전에 오래된 ‘픽업 트럭’의 앞 완충기에 개들을 매고 훈련하는 ‘티임’들을 볼 수 있다. 차량의 ‘엔진’ 뚜껑 위에 앉은 경주자는 고삐를 쥐고 개들은 명령을 받아 전차 식으로 길을 달려 내려간다. 물론, 경주를 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되려면 내려서 개들과 함께 뛰는 편이 더 좋다. 그 이유는 개썰매 여행을 하려면 한 발로는 깡충깡충 뛰면서 썰매를 밀 수 있는 ‘스태미너’가 경주자에게 요구되기 때문이다.

1980년의 ‘아이딛애로드’ 노선 경주는 3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 열렸다. 62개 ‘티임’이 12,000‘달러’의 일등상을 타기 위해, 그리고 ‘노움’에 도착하는 우선 순위로 20등까지 총 52,500‘달러’가 분배되는 상을 타기 위해 경주에 참가했다. 36개 ‘티임’이 완주했다. 한 ‘티임’의 개들의 수는 10 내지 20 마리로 다양하다. ‘시베리아’종 ‘에스키모’ 개들이 인기있는 종이다. 그들은 ‘알래스카’의 ‘맬리뮤우트’ 개들보다는 작고, 강인하고, 빠르고, 순하다. ‘맬리뮤우트’ 개들은 툭하면 자기들끼리 싸운다. 때때로 교미는 인도개(반 늑대)나 ‘라브라도르’ 개(보다 튼튼한 발을 가졌음)와 한다.

‘알래스카’, ‘트래퍼 크리이크’의 44세인 ‘조우 메이’가 결승선을 지나 지친 10마리의 개들과 서서히 걸어올 때 ‘노움’의 ‘프런트’ 가에 약 1,500명의 구경꾼들이 줄을 지어 서 있었다. 요란한 소방 ‘사이렌’이 그의 도착을 알릴 때 그 피로에 지친 경주자는 일등상 12,000‘달러’가 자기 것이라고 외쳤다. 그는 큰 돈을 벌었고, 또 14일 7시간 11분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조우 메이’는 ‘아이딛애로드’ 경주에 또 참가할 것인가? 그는 결국 “이번이 나의 마지막 경주였읍니다” 하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글쎄, 또 할지도 모르죠” 하고 부언했다. 올해의 전체 상금은 100,000‘달러’로 뛴 것이다.

[26면 지도와 삽화]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노움

낸시 레이크

앵커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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