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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1
깨81 10/1 12-13면

재난이 ‘아테네’를 강타했을 때

「깨어라!」 ‘그리이스’ 통신원 기

“‘그리이스’가 끔찍한 지진으로 황폐되다!” “기초부터 흔들린 ‘아테네’!” “수도 역사상 가장 비통했던 밤!”

“‘히로시마’의 원자탄 같은 것 50개!”

이상과 같은 표제들로, ‘그리이스’의 일간 신문들은 2월에 ‘아테네’를 강타한 지진에 관하여 보도하였다.

‘아테네’ 지진 연구소장에 의하면, 그 도시는 지진의 염려가 없다고 생각되었었다. 하지만 2월에 발생한 일은 어디에 사는 사람이든 지진이 자기 집을 강타할 수 없다고 과신해서는 안됨을 알려준다.

당신은 강진(強震)이 어떠한 것인지 체험해 본 적이 있는가? 집에서 지진에 관한 글을 읽거나 어떤 먼 나라의 그러한 재난에 관한 TV 보도를 보는 것은 몸소 지진 지대에 가족과 함께 있어 주위의 모든 것이 산산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느끼는 것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1981년 2월 24일 밤에 첫 번째 진동은 진도(震度) 눈금 6.6을 가리켰으며 수백회의 여진(餘震)이 뒤따랐다. ‘아테네’ 지역의 16,000개 이상의 건물이 거주하기에 위험할 정도로 파손되었다. 그러나 그것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였다.

공포 속에 ‘아테네’ 시민들은 자기들 집에서 도망나왔다. 조성된 분위기는 전시를 방불케 하였다. 도로를 메운 200,000여대의 자동차들은 광활한 평야 지대로 빠져나가려 하였다. 그 외에도 5만명의 사람들은 “‘마르스’ 들”이라는 커다란 도시 공원에서 밤을 지새웠다.

보도에 의하면, ‘텔레비젼 아나운서’가 건물 붕괴에 대해 경고하면서 “거리로 나가시오!”라고 말했을 때 이것은 ‘아테네’ 시민들에게 경계 신호가 되었다. 조명을 위한 전류와 전화 시설의 파손은 공포감의 원인이 되었다. 급한 나머지 많은 사람들은 잠옷 차림, 혹은 그 순간 눈에 뜨인 아무거나 걸친 허름한 옷차림으로 거리로 뛰쳐나왔다. 일부는 승강기에 갇혔다가 경찰의 노고로 비로소 구출되었다. 다른 사람들은 ‘발코니’에서 뛰어 내려, 그 결과 골절상을 당하거나, 죽음을 당하기까지 하였다. 극도의 공포심으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심장 마비로 사망하였다.

일부 조산소의 의사들은 산모들에게 안전을 위해 어린 아기들을 데리고 건물을 떠나라고 지시하였다. 당황한 가운데 어떤 사람들은 자기 아기가 아닌 다른 아기를 안고 가기도 하였다. 다행히도 각 아기의 팔에는 구별을 위하여 산모의 이름이 적힌 팔찌가 있었다. 그래서 다음날, 잘못을 깨닫고 조산소에 다시 와서 유아들을 돌려주고 자신의 아기를 요청하였다.

극장들 역시 갑자기 공연을 중지하였다. 관객들만 거리로 몰려 나온 것이 아니라 배우들도 그렇게 했는데 많은 배우들은 무대 의상을 입은 채로 였다. 한 극장의 배우들은 줄무늬 옷을 입은 죄수 차림이었는데 그들은 바로 그러한 옷차림으로 도피하였다.

특히 지진으로 심한 타격을 받은 곳은 ‘아테네’ 시 서남쪽의 ‘페리 스테리’, ‘안투폴리스’ 및 ‘커푸폴리스’ 같은 ‘애티카’ 분지의 일부 지역들이었다. 수백채의 집들과 고층의 주거 건물들이 심하게 파손되었다. 거주자들은 그러한 지역들의 공공 광장이나 정원의 거의 모든 유용한 공지에 세운 천막들에 임시로 거주하였다.

재해 본부

피해의 대부분은 진원지(震源地)인 ‘고린도’ 지역에서 발생했다. ‘페라코라’ 마을(‘고린도’ 지역)에서는 거의 모든 가옥들이 파괴되었다. 그 마을 교회도 역시 폐허가 되었다.

그 마을의 한 청년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그 때 ‘커피 숖’에 있었지요. 나는 막 집에 가려고 하던 참이었어요. 우리는 갑자기 굉장한 뇌성을 들었고 그 직후, 무슨 일인지 알아 보기도 전에 땅이 마치 말처럼 뛰놀았읍니다. 지붕의 기와 조각들이 아주 큰 소음을 내면서 여기 저기서 뛰어 올랐읍니다.”

매년 수천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한 관광지인 ‘루트라키’에서는 실제로 모든 건물이 파손되었다. 그곳의 두개의 큰 ‘호텔’이 내려 앉아 폐허가 되었다. 매년 수천명의 ‘유럽’ 관광객들을 맞이했던 8층 호화 ‘호텔’이 마치 마분지로 만든 탑처럼 쓰러졌다. 다행히 계절 탓으로 그 ‘호텔’에는 손님이 없었다. 자기 어린 자녀와 함께 그 건물 안에 있던 경비원은 그 거대한 건물이 붕괴하기 직전에 유리문을 부수고 빠져 나왔다.

자신의 반응을 표현하면서 한 사람은 보도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1928년에 지진이 일어 났을 때 나는 13세였는데, 그 때 ‘고린도’ 읍이 파괴되었읍니다. 금년의 사건은 이루 형언할 수가 없군요. 나는 세상 끝이 온 줄로 생각했읍니다.”

그러나 그것이 그 개인의 끝이 되지는 않았다. 또한 침상에 몸져 누워 있기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갈 수 없었던 70세된 한 ‘여호와의 증인’에게도 끝이 아니었다. 집 자체는 완전히 붕괴되었다. 그러나 나중에 그의 친척들이 아직도 침상에 있는 그를 발견한 바, 벽돌과 먼지와 나무 조각들이 그의 주위를 뒤덮고 있었다. 그는 상처도 입지 않았다! 「타 네아」지는 “최고로 운좋은 사람”이라는 설명문과 함께 그의 사진을 실었다. 그러나 그는 무사한 것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하였다.

재난이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사전 징조가 전혀 없었는가? 흥미롭게도, 「아크로폴리스」지는 이렇게 보도한다. “‘고린도’ 읍의 한 어부는 지난 5년 동안 자기의 그물을 ‘고린도’ 만의 ‘알키오니데스’ 섬 근방에서 던지곤 하였다고 말했다. ‘고린도’에 돌아와서 그는 다른 어부들에게 자기 그물에서 유황 냄새가 난다고 말하였다. 그가 무식하였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그 어부는 그 섬들 밑에 화산이 아니면 적어도 화산맥이 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그것이 2월 24일에 발생한 사건의 확실한 요인이었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사물의 제도의 결말을 특징지을 시기를 묘사하실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무엇보다도 “큰 지진이 ·⁠·⁠· 있으리라”고 예언하셨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누가 21:10, 11, 31, 32) ‘아테네’는 이제 예수께서 예언하신 일의 성취를 직접 경험한 곳들 중의 하나가 된 것이다.

도움을 베품

과학자들이나 정부 관리들은 2월 24일의 재난을 예견하지 못하기는 하였지만 일단 사건이 발생하자 정부는 지진 희생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였다. 또한 동료 인간에 대한 개인적인 관심을 보인 탁월한 예들도 있었다.

지진 지역에 살고 있는 많은 ‘여호와의 증인’들은 물질적 손실을 당하였지만 그들 중 아무도 신체 상해를 당하지 않았음을 감사하고 있다. 재난이 발생하면, 인근 지역 심지어는 다른 나라의 ‘여호와의 증인’들은 자기들이 어떻게 도움을 베풀 수 있는 지를 알아보기 위해 재빨리 그리스도인 형제들에 관한 소식을 구하려고 한다. 그들의 동료들 중 아무도 신체적 상해를 입지 않았다는 보도가 전해지면 그들은 크게 기뻐한다. 그 이유는, 그들은 마치 밀접히 연합된 한 가족의 식구들처럼 서로에 대해 온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믿음이 그러한 모든 역경 중에서 하나님께서 보호해 주신다는 보증이 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들은 자기들이 무사할 때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자기들이 즐기게 된 부가적인 삶의 날들을 선용하려고 노력한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이 죽게 되는 사건에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부활을 통하여 생명으로 회복시키겠다는 그분의 약속을 확신하고 있다. (요한 5:28, 29; 사도 24:15) 자신의 소유물을 상실함으로 인한 충격은 그들의 곤경을 알게 된 그리스도인 형제들이 자발적으로 베푸는 사랑스런 도움에 의해 약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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