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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능—출생 전에 ‘프로그램’된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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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능—출생 전에 ‘프로그램’된 지혜
  • 깨어라!—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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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1/1 15-17면

본능—출생 전에 ‘프로그램’된 지혜

작은 수재, 놀라운 재주

“그것들은 본능적으로 지혜롭다.”—잠언 30:24, 신세.

믿기 어려운 여정

작은 ‘블랙푸울 워블러’는 진화의 확립을 ‘떠맡을’ 생물 같아 보이지 않지만 그 일을 떠맡고 있다. 이 북미 산 명금의 몸무게는 4분의 3‘온스’도 안되어 겨우 20‘그램’이고 길이는 13‘센티미터’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 새의 이주 솜씨는 굉장하다.

가을이 다가오면 이 새는 ‘알래스카’의 여름 숙소를 떠나 북미 대륙을 횡단하여 동남쪽으로 대서양 해안까지 날아 간다. 이 새는 그 여행을 하면서 게걸스럽게 먹어대는데, 그 이유는 ‘워블러’의 여행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뉴우 잉글랜드’ 해안을 따라, ‘블랙푸울 워블러’는 기다리며 날씨를 살핀다. 이 새는 자기에게 필요한 날씨가 해안의 동남쪽을 지나 대서양으로 빠져 나갈 강한 한랭전선임을 어떻게 해서인가 정확하게 알고 있다.

한랭 전선에 이르면, 이 작은 명금은 순풍의 도움을 받으면서 출발하여 동남쪽으로 날아 바다로 나간다. 한랭전선은 도중에 싸워야 할 열대 폭풍우도 십중팔구 없을 것을 뜻하기도 한다.—참으로 현명한 날씨 선택이다!

동남쪽으로 계속 날아가면서 이 작은 새는 절망적으로 멀고 목적지도 아닌 ‘아프리카’ 방향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블랙푸울 워블러’는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이 새는 도중에 쉬지 않고 ‘버어뮤다’를 지나 ‘안티구아’ 가까이의 해발 6,400‘미터’까지 올라간다. 그 고도에서는 춥고 산소가 희박하다. 이 작은 ‘워블러’가 그 곳에 올라가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곳에서 진짜 목적지인 남‘아메리카’를 향해 서쪽으로 부는 우세풍을 찾게 되기 때문이다. 삼일 밤낮 이상을 쉬지 않고 약 3,800‘킬로미터’ 이상을 날아 ‘워블러’는 다른 대륙, 즉 목적지에 정확하게 도착하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작은 새가 매년 보여 주는 솜씨에 경탄한다. 이 새는 어떤 기상 상태를 기다려야 하는지를 어떻게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 남‘아메리카’로 데려다 줄 바람을 찾으려면 언제 고도를 바꿔야 하는지를 어떻게 알고 있는가? 대양의 정확한 지점에서 자기를 그러한 바람들과 교차할 수 있게 해 줄 올바른 방향을 어떻게 정확하게 선택할 줄 아는가? 과학자들은 설명할 수 없다. 확실히 진화론은 설명할 수 없다.

그러나, ‘블랙푸울’의 특이한 항로에는 좋은 이유가 있다. 이 새의 남‘아메리카’행 해양 항로는 “섬 징검 다리” 여행보다 훨씬 더 짧으며, 육식 동물을 거의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블랙푸울 워블러’는 특별히 설계된 신진 대사 때문에 경마용 말이 1.6‘킬로미터’를 2분에 달리는 속도로 연속 80시간을 달리는 것과 똑같은 거리를 쉬지 않고 날을 수 있다. “만일 ‘블랙푸울 워블러’가 비축된 체내 지방 대신 ‘가솔린’을 태운다면, 이 새는 약 3.8‘리터’로 1,152,000‘킬로미터’를 간다고 자랑할 수 있다”고 한 과학자는 기술한다.

흰개미—온도 조절 기술자

흰개미를 보게 되면 아마 그들의 신체적인 약함에 조금은 동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흰개미는 유연하고 약한 경향이 있어서, 온도와 습도가 주의깊이 조절되어야 한다. 그런 곤충들은 열대 지방의 극심한 기후에 결코 살아남지 못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도 흰개미들은 열대 지방에서 번성한다. 어떻게?

흰개미의 건축술과 공학 기술이 그 대답이다. 열대 지방의 흰개미 집은 손도끼로 쳐도 불꽃이 튀길 정도로 단단한 진흙 둔덕이다. 어떤 ‘오스트레일리아’ 흰개미는 언제나 북과 남을 향하는 길고 좁은 쐐기 모양의 둔덕을 짓는데 그것은 한 낮의 뜨거운 햇볕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한 것임이 분명하다. 다른 종들은 멀리서 보면 사람의 오두막들 같이 생긴 둔덕들을 짓는다.

흰개미 둔덕의 바깥 면은 너무나 뜨거워 만질 수 없을 정도지만 내부는 섭씨 30도의 안락한 온도를 유지한다. 어떻게 온도가 조절되는가? 두꺼운 벽이 도움이 되지만, 더 많은 것이 관련되어 있다. 일부 흰개미들은 보금자리 밑 땅 속으로 40‘미터’ 깊이의 굴을 파서 물을 얻는데 그 개미들은 그 물의 증발로 건조하고 뜨거운 사막 공기에서도 보금자리를 시원하게 하고,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다! 다른 흰개미들은 “지하실”과 “다락”을 보금자리와 함께 짓는다. 공기 교환을 위해 둔덕을 바깥 면에는 온도를 조절하고 보금자리 내부에 반드시 신선한 공기가 풍부하도록 만들어 주는 구멍난 통로들이 있다. 관찰에 의하면 흰개미들은 이 통로들에서 끊임없이 작업을 하며, 그들이 그 통로들을 열고 닫음으로써 온도 조절 장치는 완벽하게 조절될 수 있다.

누가 흰개미에게 건축 및 공학 기술을 가르쳤는가? 맹목적인 진화인가? 아니면 통찰력있는 대 설계자인가?

춤추며 투표하는 벌

아마 당신은 꿀벌의 본능적인 재주들에 관해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작은 생물들은 종종 짧은 생애 중에, 여왕벌과 애벌레의 시중드는 일로 시작하여 다음에는 점차적으로 벌집을 짓고, 벌통을 지키며 문지기 일을 하는 등 많은 직업을 갖게 된다. 그러나 화밀과 기타 필요한 물질들을 찾아 다니는 위험한 임무를 맡게 되는 것은 보다 나이 든 벌들로서 그들의 본능적인 능력은 대단한 감탄을 불러 일으킨다.

찾아 나선 벌이 새로운 화밀이 있는 곳을 발견하면, 집으로 돌아와 그 좋은 소식을 알린다. 그것은 춤을 통하여 행해 진다. 춤의 속도와 형태(빙빙 돌거나 8자 모양) 및 춤추는 벌의 복부를 흔드는 정도는 다른 벌들에게 화밀이 있는 곳의 거리를 알려 준다. 태양과 관련된 화밀의 방향도 춤으로 가르쳐 준다. “벌들에게 언어가 있다고 믿기가 어려워 보이지만, 그 점은 수많은 실험들에 의해 확증되어 왔다”고 「곤충류」라는 책은 인정한다.

벌집이 혼잡해 지면 일부 벌들이 늙은 여왕벌을 따라 새집으로 이사한다. 벌들은 자기들이 갈 곳을 어떻게 아는가? 새로운 벌떼의 정찰병들이 사방으로 날아간다. 그러나 지금 그들은 꽃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나무의 빈 구멍이나 벽의 갈라진 틈같은—새로 집을 지을 장소를 찾고 있는 것이다. 돌아와서 정찰병들은 꽃이 있는 곳을 알리기 위해 춤을 추는 것과 아주 흡사하게 그 새로운 장소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춤을 춘다. 좋은 장소를 발견한 정찰병들은 매우 열정적으로 춤을 추며, 때때로 몇시간 동안 계속 춤을 춘다. 한편 다른 많은 벌들은 그 정력적인 춤으로 인해 가서 보고 싶은 충동을 받는다. 덜 마땅한 장소를 발견한 정찰병들은 그만큼 오래 혹은 열정적으로 춤을 추지 않으며, 보다 소수의 벌들이 그 곳들을 조사하도록 자극을 받는다.

벌들은 몇몇 장소로 자기들의 선택을 점차적으로 좁혀가, 마침내는 후발 정찰병들의 열정적인 춤이 가장 좋은 장소에 대한 지원을 더욱 더 이끌어냄에 따라, 단 한 군데로 선택을 좁힌다. 그리하여 벌떼는 몇 군데의 예정 장소들을 본 셈이 되어 자기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에 투표를 하게 된다. 전체 과정은 5일 정도 걸릴 수 있으며, 그 후에 벌떼는 만장일치로 새로운 보금자리로 날아간다!

우연한 돌연변이와 마구잡이 사건들이 그런 놀라운 의사소통 솜씨와 사회적인 조화를 산출할 수 있는가? 우발 사건들과 무질서가 다른 어떤 사회에 조화를 만들어 내는가?

[16면 삽화]

‘블랙푸울 워블러’—천부적인 대양 이주자

안락한 온도 조절 장치를 갖춘 흰개미집

[17면 삽화]

투표하는 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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