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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어라!—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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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상의 실수”
  • 통증을 주는 감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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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4/1 24면

세계를 살펴봄

“편집상의 실수”

◆ ‘몰몬’경의 한 예언에 따르면, ‘아메리카 인디언’들이 만일 ‘몰몬’ 교회에 가입한다면 “희고 보기에 좋아”진다고 한다. ‘몰몬’ 교도들은 ‘인디언’들의 검은 피부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에게 내리신 저주였으며, 그들이 ‘몰몬’ 교도가 되면 없어질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1978년 그 교회 회장 ‘스펜서 킴벌’은 “하나님의 계시를 발표하고”, 교회는 “흑인들이 성직자가 되는 것을 방지한 종족주의를 파기하였다”고 최근의 ‘뉴우요오크’ 「타임」지는 보도한다. 그리하여 이제 신판 ‘몰몬’경에는, 문제의 문장 대신에 “순결하고 보기에 좋은”이라고 되어 있다. 한 교회 관리는 “‘흰’이라는 단어는 편집상의 실수였으며 [‘조셉’] ‘스미스’는 그 예언에서 ‘순결한’이란 단어를 사용하려고 하였다”고 말하였다.

통증을 주는 감정들

◆ 자신들의 통증의 원인이 감정적인 문제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남부 ‘캘리포오니아’ 대학교의 교수이며 재활 의학회장인 의학박사 ‘레니 케일리에트’는 보고한다. ‘케일리에트’ 박사는 실제로 사람들이 불유쾌한 관계에서 빚어진 통증을 덜려는 노력으로 수백만 ‘달러’를 소비하고 있다고 믿는다. “때때로 긴장은 목의 근육이 당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부 환자들은 동일한 긴장으로 인한 통증을 등에서도 경험한다. 다른 사람들은 위궤양, 편두통 및 심장마비에 걸린다. 더우기 그들은 한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 혹은 동시에 여러 부위에서 통증을 경험한다.” 그는 그러한 경우에는 진단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이 덧붙인다. “많은 환자들은 그들의 통증이 직업적 또는 가정과 관련된 불만, 근심 혹은 우울증에 원인이 있다는 것을 시인하려고 들지 않는다. 그들은 오히려 통증의 책임을 오래 전에 입은 부상 또는 상처라고 상상하는 것에 돌려 버린다.”

왜 꼭 한개의 정자만?

◆ 일단 한개의 난세포에 한개의 정자가 침입하면, 주위에 있는 수천개의 다른 모든 정자들은 달아나 버린다. 그러나 왜? 성게의 난세포를 연구하고 난 과학자들은 평소에 난세포막은 -70‘밀리볼트’의 음전하를 유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정자가 막을 통과하는 순간, 전하는 +20‘밀리볼트’로 껑충 뛰고 약 1분 동안 그 상태를 유지한다. 양전하는 정자들을 쫓아버리며, 그 사이에 난세포는 정자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강력한 벽을 구축하는 충분한 시간을 갖는다. 이 현상은 다른 종에서도 관찰된다. 알이 어떻게 이러한 순간적인 전기 조작을 이루어 다른 정자들을 쫓아버리는지 과학자들은 아직 모르고 있다.

‘쿠빌라이 칸’ 함대의 발견

◆ 일본의 침몰선 인양 탐험대장은 잠수부들이 군사 지휘관인 ‘쿠빌라이 칸’의 침입 함대의 잔재를 발견했다고 믿고 있다. ‘징기스 칸’의 손자이며 독실한 불교 신자인 ‘쿠빌라이 칸’은 ‘몽고’ 원 왕조의 초대 황제였다. 700년 전에 그의 함대는 일본을 침공하려 했으나, 태풍으로 4,400척의 전함 중 1,000척이 파괴되었다. 탐험 대장 ‘도라오 모자이’가 말한 바에 의하면, 잠수부들은 “10개의 큰 여행용 가방을 가득 채울” 만큼의 많은 도기 파편들과 조개류로 덮인 무기들을 찾아냈다고 한다. 72척의 낡은 목선의 잔재가 일본 근해의 해저에 있다. “현재 우리가 발견한 것이 ‘쿠빌라이 칸’ 함대의 잔재라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지금 우리는 그것을 영원히 잃어 버리기 전에 가능한한 많이 인양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배우자의 생존

◆ 18세 혹은 그 이상의 배우자를 잃은 4,000명에 대한 12년간의 연구 결과는 “홀아비들이 같은 연령과 종족 및 유사한 가정 환경에 있는 결혼 생활을 하는 남자들보다 더 일찍 사망하였다”고 밝히며, 그러나 “과부들은 연 사망률에 있어서 결혼 생활을 하는 여자들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사이언스 뉴우스」지는 보도한다. 그러나 홀아비들의 높은 사망률은 배우자 사망 후 몇년 정도까지는 나타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남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부인의 사망으로 인한 직접적인 충격이라기보다는 배우자가 없다는 점에 있다”고 한다. 배우자는 매일의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건강이 좋지 않을 때도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연구가들은 설명한다. 그러나 왜 여자들은 배우자의 죽음으로 영향을 받지 않는가? 다른 연구들에 의하면 “우선 여자들은 남자들보다 살아가는 데 더 잘 적응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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