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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명의 강, 사망의 강
  • 깨어라!—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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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2
깨82 5/1 17-19면

생명의 강, 사망의 강

「깨어라!」 인도 통신원 기

“뒤를 돌아다 봤을 때는 물이 우리를 향해 졸졸 흘러오고 있었다. 우리는 뛰었다. 물이 우리를 따라잡고 말았다. 물이 우리의 발을 휘감기 시작했다. 더 빨리 뛰기 위해 ‘샌달’을 벗어 버렸다. 하지만 수면은 계속 높아졌다. 이제 물이 발목까지 휘감았다. 다행히도 우리는 집에 당도하였다. 그리고는 물이 이층까지 올라오지는 않을 거라고 확신하고 부리나케 이층으로 올라갔다.

“우리는 지붕 꼭대기에 올라가서 돌진해 오고 있는 홍수를 지켜 봤다. 도로들이 하천으로 변하고 쇄도해 오는 강물이 거리의 교차점들을 뒤덮는 것이 이상해 보였다. 물은 급속히 불어났다. 주변의 수위가 1.5‘미터’까지 불어났다.”

그 장엄한 ‘갠지스’ 강이 광포하게 날뛰기 시작하였을 때 경험한 바를 인도 ‘퍼트나’의 어느 주민은 위와 같이 묘사했다.

3억 인구를 먹여 살리고 있는 길이가 2,500‘킬로미터’에 달하는 한 강을 상상해 보라. 그렇다, 전 인류의 14분지 1이 생계를 이 ‘갠지스’ 강의 흐름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갠지스’ 강은 수많은 인도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생계의 원천 이상을 의미한다. ‘힌두’인들에게 이것은 ‘히마바트’(‘히말라야’ 산의 화신)의 딸인 ‘강가’로 숭배되고 있는 신이다. 그들은 ‘갠지스’ 강에서 목욕을 하면 죄로부터 정결케 되고 또 죽은 사람의 화장한 재를 이 강물에 뿌리면 그가 곧장 천당으로 간다고 믿고 있다.

‘우타르 프라데시’에서

이 모든 일은 ‘티벳’ 국경에서 멀지 않은, 인도의 ‘우타르 프라데시’ 주 즉 ‘히말라야’ 산 속 약 3.2‘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한 얼음 동굴에서 시작된다. 눈 녹은 물이 모여 생긴 새로운 시내가 험준한 비탈을 폭포가 되어 떨어져서는 곧 다른 원류(源流)인 ‘알라크난다’ 강에 의해 넓어진다. 여기서 이 강은 참으로 그 명성을 얻는다. ‘갠지스’를 인도말로 ‘강가’라고 하는데, 이것은 “날쌔게 움직이는 자”란 뜻이다.

마침내 이 강은 산맥을 헤치고 나와 ‘하아드워’의 폐허를 통과한다. 오늘날 이곳 폐허에는 보통 허리 부분만 간신히 가리고 머리는 텁수룩하며 엉클어진데다 몸에는 “신성한” 재를 바른 ‘힌두’교의 “성인들”이 주로 거주한다.

이제 ‘갠지스’ 강은 동남쪽을 향해 보다 안정된 상태로 유유히 흐른다. 한편 남쪽에서는 다른 거대한 강이 점점 가까이 접근한다. ‘줌나’ 강 역시 ‘히말라야’ 산의 고지에서 발생하여 거의 1,384‘킬로미터’를 여행한 다음, 곧 ‘앨라하뱃’에서 ‘갠지스’ 강과 합류한다. 하지만, 합류하기 전에 이 두 강은 ‘도아브’라 불리우는 “두 강 사이의 땅”을 형성한다.

연중 한 때 이 ‘도아브’는 밀, 보리, 수수 및 목화가 무성한 들판으로 변모한다. 심지어 ‘갠지스’ 강의 모래 제방도 밀밭과 설탕 재배원이 된다. 모래톱과 여울목에서도 수박, 오이 및 달콤한 ‘머스크 멜론’이 풍부하게 생산된다.

‘줌나’ 강과 합류하기 전에, ‘갠지스’ 강은 “인도의 ‘맨체스터’”인 공업 도시 ‘콘푸르’를 통과한다. 여기서도 ‘갠지스’ 강은 유익을 준다. ‘콘푸르’ 주민 ‘윌프레드 존’ 씨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강물이 줄어드는 긴 건조기에는 시골 사람들에 의해 조그만 임시변통의 촌락들이 ‘갠지스’ 강 여울목 위에 세워집니다. 그들은 비옥한 토양에 소(小)농작물을 재배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노변에서 팔기 위해 매일 여러 척분의 청과물을 배로 운송합니다.” 강물이 넘칠 때는 어떠한 일이 발생하는가? “매년 이들 농부들은 다음 건조기가 올 때까지 소량의 가축과 소유물을 가지고 임시 거주지를 찾아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합니다.”

마침내 ‘줌나’ 강과 ‘갠지스’ 강은 ‘앨라하뱃’에서 합류한다. ‘줌나’ 강 역시 신성시되기 때문에 ‘갠지스’ 강은 이제 이중으로 숭앙되며, 많은 순례자들이 이 강을 숭배하기 위해 또 거기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이 합류 지점에 모여든다. ‘앨라하뱃’을 지나서 이 강의 범람원의 폭은 이따금씩 16‘킬로미터’까지 넓어진다. 고온 건조기가 되면 이것은 거짓말같이 온화한 모습을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소용돌이치는 저항할 수 없는 급류—부주의한 사람들에게는 죽음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강으로 변해 버린다.

이제 또 다른 순례지인 ‘바라나시’ 즉 ‘바나레스’로 가 보자. 이곳 강둑에는 목욕을 하러 가는 사람들이 사용하도록 강물까지 죽 이어져 있는 계단들, 즉 수 ‘킬로미터’나 되는 ‘그하트’들이 줄지어져 있다. 한 방문객은 이 장면을 이렇게 묘사한다. “강가에는 여러 가지 숭배 의식을 행하는 독실한 ‘힌두’교인들로 북적댑니다. 슬픈 표정을 한 사람들이 친척들의 화장된 유해로부터 재를 모으는 것을 볼 수 있는가 하면, 종교적인 목욕의 서로 다른 절차들을 행하고 있는 사람들도 볼 수 있읍니다. 또 어떤 이들은 다리를 꼬고 앉아서 경건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도 볼 수 있읍니다. 분명히 강 숭배와 태양 숭배가 혼합되어 있읍니다. 그들은 물헌주를 강에 쏟으면서 태양을 바라보고 ‘만트람’을 중얼거립니다.”

‘비하르’와 ‘웨스트 벵골’로

이 강이 동쪽 ‘비하르’ 주로 굽이쳐 흘러감에 따라, 점차 다른 식물들이 나타나며 마침내 벼가 지배적인 지역에 다다른다. 한편 ‘코시’ 강을 포함한 기타 시내들이 이 강으로 흘러 들어가면서 ‘에베레스트’ 산 부근의 물을 운반해 준다. 강은 점점 커진다. 유명한 ‘퍼트나’ 쌀의 본고장인 ‘퍼트나’ 동부의 “꼬부랑 지대”는 그 폭이 32‘킬로미터’까지 넓어진다.

‘비하르’에서 ‘갠지스’ 강은 ‘웨스트 벵골’로 위엄있게 흘러 들어간다. 그 다음, 인도에서 나와 ‘방글라데시’로 흘러 들어간다. 이 강이 국경선을 지나기 바로 전에 거대한 삼각주 지역이 시작된다. 이 삼각주는 마침내 57,000여 평방 ‘킬로미터’를 포용한다. 이 강은 여기서도 생명을 주고 있다. 삼각주의 풍경들은 초목이 무성한 녹색이다. ‘벵골’의 농부들은 295종의 여러 가지 벼를 재배한다.

삼각주의 해안 쪽에는 ‘벵골’ 호랑이와 ‘갠지스’ 악어의 본고장인, 조수에 의한 ‘정글’ 지역들이 있다. 이 강물에 사는 여러 종류의 물고기들로 소규모의 수산업이 유지되고 있다.

삼각주 내의 ‘갠지스’ 강의 주류는 ‘방글라데시’에 있는 ‘파드마’이다. 이 주류는 결국 여러 개의 수로로 갈라진다. 사실상, 이 장엄한 ‘갠지스’ 강은 마침내 40여개의 여러 하구를 통해 강물을 ‘벵골’ 만에 쏟아 놓는다.

삼각주의 남단 지류인 ‘후우글리’ 강은 인도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거대한 도시 ‘캘커타’를 통과한다. 바다로부터 129‘킬로미터’ 떨어져 있지만, ‘캘커타’는 번잡한 항구 도시이다. “엄청난 양의 교역이 ‘캘커타’의 ‘후우글리’ 강에서 행해집니다.” ‘캘커타’ 부근에서 출생한 ‘타파시 차크라바르티’의 말이다. “‘캘커타’는 세계 최대의 황마(黃麻) 수출 도시이며 또한 인도의 전통적인 차(茶) 시장이기도 합니다. 사실상, ‘캘커타’가 오늘날과 같이 된 것은 ‘갠지스’ 강 덕분입니다.”

생명의 강이자 사망의 강

진실로, ‘갠지스’ 강의 기분은 그 광대한 ‘갠지스’ 평야에 살고 있는 3억의 사람들에게 생명 또는 사망을 의미할 수 있다. 계절풍이 비를 몰고 올 때면 이 강은 광포하게 날뛰는 급류가 될 수 있으며, 강둑과 인근 지대에 홍수를 일으킨다.

‘비하르’ 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가뭄이 닥치면 그들은 기아의 위협을 받는다. 하지만, 장마철이 되면 그들은 익사의 위험을 무릅쓴다. ‘비하르’의 ‘퍼트나’에서 근래에 있었던 홍수를 생존한 한 사람에 따르면, 신문에 ‘퍼트나’와 그 인근 지역에서만도 140,000가옥이 파손되었으며 300,000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고 보도되었다. 그렇다, 이 ‘갠지스’ 강은 사망의 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일은 다만 사람들이 ‘갠지스’ 강의 기분을 읽어 사전 대비를 하지 못할 때만 발생한다. 진정, 이 강은 오히려 생명의 강인 것이다. 이 강은 산지로부터 막대한 양의 천연 소금을 포함하여 매일 900,000‘톤’의 침니(沈泥)를 운반한다. 이것들은 홍수중에 물에 씻겨 토지에 흡수되고, 그리하여 세계에서 가장 집약적으로 경작된 지역 중 하나에 싱싱하고 비옥한 표토를 가져다 준다.

수백만의 ‘힌두’인들은 이 예측하기 어려운, 생명을 주는 강을 숭배한다. 하지만, 많은 인도인들은 이 강이 실제로는 비인격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은 이 강이 여호와란 이름을 가진 인자하신 창조주의 선물임을 알고 있다. 피조물을 숭배하는 대신, 그들은 이 장엄한 ‘갠지스’ 강이 그렇게도 많은 사람들의 생활을 가능케 하고 있음에 대해 창조주께 감사하고 있다.

[18면 삽입]

삼각주에는 ‘벵골’ 호랑이와 ‘갠지스’ 악어의 본고장인, 조수에 의한 ‘정글’들이 있다

[19면 삽입]

장엄한 ‘갠지스’ 강은 결국 여러 개의 수로로 갈라져서 마침내 40여개의 여러 하구를 통해 강물을 ‘벵골’ 만에 쏟아 놓는다

[17면 지도]

(온전한 형태의 본문을 보기 원한다면, 출판물을 참조하십시오)

중국

티벳

네팔

시킴

부탄

브라마푸트라 강

방글라데시

갠지스 강

쟈무나 강

노아크할리

갠지스 강의 하구들

벵골 만

인도

강고트리

하아드워

알라크난다 강

람강가 강

갠지스 강

델리

아그라

줌나 강

베트와 강

럭나우

콘푸르

앨라하뱃

바나레스

굼티 강

손 강

갠지스 강

고그라 강

간다크 강

퍼트나

코시 강

몽그히르

캘커타

후우글리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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