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사라지지 않는 세계의 굶주림
◆ ‘유럽’ 평의회는 ‘스트라스부르그’에서 있은 최근 회합에서, 지상에 거하는 8명당 한명, 즉 5억 3천만명이 굶주림으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수백만명이 매년 죽을 운명에 처해 있다고 발표하였다. UN 식량 농업 기구가 산출한 통계에 따르면, 개발 도상국에서는 그 비율이 약 4명당 한명(23‘퍼센트’) 꼴이다. 그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곡물 생산을 줄이는 일과 곤경에 빠뜨리는 무기 경쟁을 비난하였다. ‘오스트리아’의 사회학자 ‘요한 윈드스 타이그’는 18억 ‘달러’로 평가되는, 1979년에 ‘아프리카’가 수입한 밀 전부가 한 대의 핵 잠수함보다도 2억 ‘달러’나 적은 비용이 든 것 임을 지적하였다. 그 평의회는 국제적인 식량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더 많은 원조와 더 나은 분배, 토지 개혁 및 개발 도상국에서 담배나 ‘코오피’ 같은 바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농작물보다 주요 농산물을 더 많이 생산할 것을 요구하였다.
중국산 성서
◆ 당신이 다음번에 보게 되는 성서에는 “중국에서 인쇄됨” 혹은 “‘홍콩’에서 인쇄됨”이라고 적혀 있을 것이다. 지난 해 적어도 천 백만부의 성서가, 그러한 종류로는 가장 큰 것 중에 하나인 미국 연합 성서 공회를 위해 그곳에서 인쇄되었다. 그것은 그 기관이 전세계에 배포한 총수의 50‘퍼센트’가 넘는 것이었다. 연합 성서 공회가 사용한 인쇄소들 가운데는 ‘홍콩’에 있는 중국이 소유한 회사인 ‘C & C 조인트’ 인쇄 주식 회사도 포함되는데, 이 회사는 한때 ‘모택동 어록’과 그의 ‘포스터’만 인쇄하였다. 현재 이 회사는 북경에서 들여온 새 인쇄기로 연합 성서 공회를 위해 매년 2백 내지 3백만부의 성서를 생산한다. 이념상의 충돌이 어느 편에도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 같다. “우리가 내린 결정들은 순전히 상업적인 근거에 의한 것입니다” 하고 연합 성서 공회의 지역 생산 고문인 ‘유안 캠벨’은 말하였다. 모택동이나 ‘마르크스’보다 부에 더 강한 매력이 있는게 분명하다.
어린 시절의 우울증
◆ 어린 시절을 흔히 근심이 없는 행복한 시절로 생각하지만, 국립 정신 건강 연구소는 매 5명 중 한명이나 되는 어린이가 “어떤 순간에 우울증을 느끼는 중대한 사건을 경험할 수 있다”고 보고한다. 우울증에 걸린 자녀들은 대개 집안에 틀어박혀 있기 때문에, 공공연한 비행에 더 많은 염려를 나타내는 부모들이 그 문제를 간과하는 경향이 있다. 장기적인 우울증은 수면과 식사 습관, 힘, 학업에 대한 흥미와 다른 정상적인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것은 심각한 신체적, 정신적 건강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정신병학 조교수 ‘수잔 에르바우’는 그 범인으로 오늘날의 빠른 속도의 경쟁 사회와 “부모들이 다른 활동에 몰두하고 자녀들의 오래된 필요를 무시하는” 부부가 직업을 가진 가정을 지적한다. 이혼, 자녀 학대, 가족의 죽음, 질병 및 불구 등이 다른 원인들로 언급되었다.
전혀 안전하지 않은 담배
◆ 담배 연기의 “실제로 안전”한 양은 얼마인가? 「씨퀘스트」 잡지에 보고된 최근의 한 연구에 의하면, “실제로 안전”한 담배 연기의 양은 “담배 한대의 2백 분의 1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이 양은 비 흡연가들이 많은 공공 장소에서 들여 마시는 양보다도 적은 것이며, 소량의 흡연보다 더욱 엄격히 통제되어 있는 다른 많은 발암 물질만큼이나 많은 위험이 따르는 것이다.”
높은 출산율
◆ ‘아프리카’는 어떤 대륙보다도 출산율이 가장 높으며, 각 여자는 평균 6.4명의 어린이를 낳는다. ‘케냐’에서는 그 비율이 8.1명이고, ‘알제리아’는 7.3명, ‘니제르’는 7.1명, ‘모로코’는 6.9명, ‘가나’와 ‘리베리아’는 6.7명, ‘수단’은 6.6명이다. 중동의 몇몇 나라들 역시 출산율이 매우 높다. ‘요르단’, 7.8명; ‘시리아’ 7.2명; ‘이라크’와 ‘쿠웨이트’, 7.0명이다. 세계에서 출산율이 가장 낮은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독일 연방 공화국, 1.4명; ‘오스트리아’, 1.6명; ‘이탈리아’와 ‘스웨덴’, 1.7명; 미국, 1.8명; ‘쿠바’, 동독, ‘프랑스’ 및 영국, 1.9명.
이동하는 북극
◆ 1831년에 발견된 이래, 자기를 띤 북극은 북으로 약 800‘킬로미터’ 이동해 갔다. 북극은 항상 움직여 왔다. “북극은 현재 매일 타원을 그리며 매년 약 24‘킬로미터’의 비율로 북으로 이동해 간다”고 「지오」 잡지는 보고한다. “이 이동은 지구의 뜨거운 중심부의 전류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