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교회와 담배
◆ 일부 교회 집단들이 흡연을 반대하는 말을 하기 시작하고 있지만, ‘윈스톤-살렘’의 「센티넬」지에 따르면, “‘노오드 캐롤라이나’ 교회들은, 이 나라의 다른 곳에 있는 많은 동 교회들과는 달리, 담배와 흡연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그 주에 있는 모든 교회에서는 그에 대한 열띤 논쟁을 피하고 있다”라고 침례교 주 총회의 한 직원이 말했다. 장로교와 감리교를 포함해서, 다른 교회들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 문제를 피해 왔다. 한 감리교 교직자는 “만일 우리가 담배를 반대하는 입장을 취한다면, 다른 수입원을 찾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노오드 캐롤라이나’는 미국에서 담배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주이다.
태아가 권리를 가지다
◆ ‘코네티컷’ 주의 미국 연방 법원의 한 판사는 아직 출생하지 않은 태아도 소송할 법적인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판결했다. 이 특이한 사건에는 9개월 된 사내아기와 그 어머니가 연루되어 있다. 그 어머니가 주장하는 바에 따르면 그 사내아기를 임신한 지 다섯 달 반이 되었을 때 경찰에게 구타를 당했다고 한다. 소송에서 주장하기를 그 구타로 인해 태아에게 신체적인 상해를 입혔으며, 그로 인해 그 사내아기는 다리에 분명한 손상을 입었다고 한다. 판결은 그 사건을 기각해 달라는 피고의 요청을 거절하였으며, 그것은 선례로 간주되었다. 연합 통신이 급보한 바에 따르면, 연방 법원 판사는 자신의 결정이 “움직일 수 있는 태아의 권리를 광범위한 상황에까지 확대”시킨 “주 법정의 최신의 그리고 확고한 추세”에 기초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석면으로 인한 사망
◆ 영국 건강 안전 위원회는 1980년에 500명 이상의 석면 노동자들이 내부 폐암과 복강암으로 인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기록이 처음으로 보존된 1968년 이래 세배나 증가한 것이며, 1969년에 정부 법규가 통과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그러하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병을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에 실제 수자는 더 높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석면 섬유를 들여 마셔서 생기는 폐 질환인, 석면침착증으로 인해 150명이 사망하였다. 관리들은 석면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사망이 다음 십년 동안 계속 증가한 후에야 증가를 멈추게 될 것에 대해 염려를 나타내고 있다.
아들 우선
◆ 딸보다 아들을 좋아하는 중국의 오랜 관습으로 인해, 한 가정에 한명의 자녀만을 갖게 하려는 ‘뻬이찡’ 정부의 인구 억제 정책이 어려운 시련을 겪고 있다. 중공의 「건강소식」에 따르면, 첫아이는 아들이어야 한다는 압력이 너무나 강해서, 어떤 임산부들은 태아 검사를 해서 딸이라고 예측되면 낙태를 한다. 때때로 더욱 추악한 일까지 벌어지는데—원치않는 딸들을 버리거나, 더 심한 경우에는, 물에 빠뜨려 죽이기까지 한다. 그러나 더욱 보편적인 것은 구타나 이혼으로 그러한 산모를 학대하는 것이며, 그로 인해 신경쇠약에 걸리거나 자살을 하고 만다. 정부는 그러한 행위들이 단지 수년 내에 인구의 남녀 균형을 파괴할 것에 대해 염려하고 있다.
항생 물질의 남용
◆ ‘페니실린’과 ‘테트라사이클린’과 같은 항생 물질들이 임질, 나병, 그리고 다른 치사적인 질병에 대한 효력을 점점 상실하고 있는데, “그것은 고기 값을 ‘파운드’당 몇 ‘센트’를 절약하려고 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이유 때문”이라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그 인용문은 농부들이 성장을 자극하기 위해 “동물 사료에 사용하는 임상적으로 유용한 약제들을 일상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음을 언급한다. 「뉴우 잉글랜드 의약지」에 실린 한 보고서는 그러한 무분별한 사용이 인간에게 감염되는 다른 ‘박테리아’에게 저항력을 전해 줄 수 있는, 항생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가진 ‘박테리아’의 성장을 조장한다고 알려 준다. 1977년에 식량 의약 관리국은 그러한 행위를 금지할 것을 제안했지만, 농장 및 제약 단체들이 의회에 영향을 주어 그 제안을 파기하게 하였다.
폭파당한 ‘아테네’의 성당
◆ ‘아테네’에 있는 희랍 정교회의 교구 교회에서 최근 한 폭탄이 터져서, 어떤 커다란 우상 그림의 유리창에 손상을 입혔다. 열심히 수사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은 범인을 잡을 수 없었다. 그러나 우상 파괴—허무주의자들이라고 불리는 조직이 폭발에 대한 책임이 있었다. 폭발 지점에서 얼마 떨어진 곳에 다음과 같은 말이 써 있었다. “전제주의 없어져라. 우리는 사제를 원하지, 믿음 없는 자들을 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