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갑자기 증가하는 핵 무기 보유국
◆ 현재 미국, 소련, ‘프랑스’, 영국, 중국 및 인도 등 6개국이 핵 무기를 생산하고 있다. 그러나 2000년까지는 그 수가 31개국으로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뉴우요오크 타임즈」지에 한 특별 보고에서 미 군사 분석가들은 주장한다. ‘파키스탄’과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그 중에 들어 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 ‘이집트’, ‘사우디 아라비아’, ‘이란’ 및 ‘이라크’가 명단에 들어 있다. ‘아시아’에서는 한국, 대만, 일본 및 ‘필리핀’이 잠재적 핵 무기 보유국들이다. 그 정보 조사서는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멕시코’, ‘브라질’ 및 ‘아르헨티나’를 열기한다. ‘유럽’에서는 서독, ‘스웨덴’, ‘이탈리아’ 및 ‘스페인’이 포함된다.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역시 핵 무기 보유 능력을 갖고 있다. 이들 중 많은 나라들이 오래 끌어온 지역적인 분쟁에 말려들어 왔으므로 이것은 장래에 대해 무엇을 예고해 주는가?
교회와 폭탄
◆ 성공회와 ‘가톨릭’ 교회 사이의 간격이 핵 폭탄 문제로 메워지고 있다. 양측 교회의 교직자들은 핵 무기에 반대해서 강경 발언을 하고 있다. 성공회의 “문제 조사 위원회”를 대표하는 ‘소올즈버리’의 주교인 ‘존 오스틴 베이커’는 이렇게 주장하였다. “핵 무기는 그리스도인의 평화 개념을 직접 부정한다.” (미국에서 그 교회에 해당하는 감독 교회는 그 통치체의 대회중에 즉각적인 핵 무기 동결을 요구하였다.)
미 ‘가톨릭’ 주교 전국 협의회는 전국의 5,100만 ‘로마 가톨릭’교인들에게 보내기로 제의된 교서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는 핵 무기를 사용하겠다고 위협하는 것조차도 부도덕하라는 판결을 내려왔읍니다.” 영국 수상과 미국 대통령은 모두 그러한 교회들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다.
과학자들과 전쟁
◆ ‘오스트레일리아’의 유력한 과학자 ‘마아크 올리펀트’ 경에 의하면 전세계 물리학자의 절반이 전쟁 무기를 만드는 데 관여하고 있다고 한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캔버러’에서 있은 2년마다 열리는 제 5회 물리학 회의에서 행한 한 연설에서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현재 전세계에서 배치되고 있는 대량 파괴력을 가진 무시무시한 새롭고 정확한 무기들은 군대의 요구가 아니라 과학자들에 의한 제안으로 생겨나고 있는 것이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나서 ‘마아크’ 경은 ‘오스트레일리아’의 과학자들에게 대답을 요구하는 이러한 질문을 제기하였다. 즉 그들은 전쟁을 반대해야 하는가 아니면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 기준의 기술적인 파괴”에 가담해야 할 것인가?
직장을 잃어가는 ‘유럽’
◆ 제 2차 세계 대전 이래 처음으로, 실업률이 “9개 ‘유럽’ 국가들의 노동 인구의 10.1‘퍼센트’”에 달하였다고 ‘런던’의 「데일리 텔리그라프」지는 보도한다. 지난 9월에 ‘유럽’ 공동 시장 국가들에서 실업자 수가 1,100만명으로 급증하였다. 영국에서는 공동 시장 국가들 중에서 가장 많은 3,343,000명이 실직하였다. ‘벨기에’에서는 노동자의 14.8‘퍼센트’가 실직을 하여 9개 나라들 중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빚더미에 앉은 세계
◆ “40개국 이상이 국제 차관을 기한 내에 지불하지 못하고 있다”고 ‘오스트레일리아’의 「커리어 메일」지는 보도한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및 ‘코스타리카’는 그들의 지불 기한을 늦추어 줄 것을 세계 은행과 협상하고 있다. ‘아프리카’의 많은 나라들이 빚더미에 앉아 있다. ‘터론토’ 투자 회사를 가지고 있는 유력한 경제학자 ‘피터 마아틴’에 의하면, ‘캐나다’의 경제 역시 다음 6개월 내에 붕괴될 가능성이 20‘퍼센트’나 된다고 한다. 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지난 50년 내에 결코 지금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것보다 멸망의 구렁텅이에 더 가까이 간 적이 결코 없었다.” 실직, 상업 이윤의 손실 및 거의 돈이 없는 소비자들이 ‘캐나다’ 경제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기도용 나침반
◆ 매일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해야 하는 수억의 회교도들에게는 어느 방향을 향해 기도를 해야 하는가가 문제가 된다. 이제, 한 영국 회사는 ‘모슬렘’교인들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메카’의 방향을 알아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특수한 “기도용 나침반”을 개발해 냄으로써 그 문제를 해결했다. 이 나침반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에, 그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한 회사는 그 회사가 생산하는 기도용 ‘매트’ 한 모퉁이에 꿰매달기 위해 그 나침반을 백만개나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