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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범들이 숨은 곳을 찾으려는 노력
  • 깨어라!—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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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4
깨84 2/15 21-23면

살인범들이 숨은 곳을 찾으려는 노력

‘월리스 로데스’, 그는 과학자이며 기술자이다. 그는 미지의, 치사적인 질병들이 잠복한 주위를 탐색한다. 그의 명함에는 유행병학 및 공학 박사라고 적혀 있다. 그의 복합 자격증은 독특한 것이다. 그러나 당신도 알게 되겠지만, 그의 일 역시 그러하다.

나는 그를 따라 ‘조오지아’ 주 ‘애틀랜타’ 부근의 ‘미국 전염병 예방 본부’(CDC)의 수없이 많은 층을 통해 어리둥절케 하는 복도의 미로를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다. 이 흰 ‘콘크리이트 호올’은 자기들의 생애를 바쳐 붙잡기 어려운 인간 살인자들을 추적하고 근절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과학자들의 실험실과 내부 밀실로 인도한다. 때로는 그들의 승리가, 때로는 그들의 실패가 전세계 신문의 표제 기사를 차지한다.

이제 우리는 거대한 고층 건물의 지붕 위에 와 있다. 바로 우리가 한 평방 ‘에이커’의 옥상 위에 있는 집으로 대피하자 굵은 빗방울이 튀기며 떨어졌다. 후덥지근하고 기분 나쁜 공기가 불쾌감을 주었다. 우리의 고막은 ‘팬’과 ‘모우터’의 시끄러운 소리로 멍하였다. 우리는 복도 크기의 공기관들이 많이 뚫린 지역을 보고 위축되었다.

“당신은 이와 같은 장비를 갖춘 방이 나의 실험실의 일부라고 말씀하실지 모릅니다” 하고 ‘로데스’는 설명한다. “다른 과학자들이 시험관을 흔들기 시작하면, 기술자인 나는 HVAC 즉 건물의 난방, 통풍 및 공기 조절 ‘시스템’에서 유행병을 찾기 시작합니다. 때로는 어떤 유행병이 병원에서 갑자기 발생합니다. 의사들은 어떤 질병을 격리시켰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갑자기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그 병에 걸릴 수 있읍니다.”

어떻게 그 병이 번졌는가? 학교에서 정육점에 이르는 갖가지 종류의 공공 시설에서, 지난 20여년 간에 걸쳐 수백 군데에서 ‘로데스’는 일반적으로 공기 조절 장치와 관련된 원인들을 자세히 조사하였다. 그러나 만일 세균과 공학에 관해 어느 정도 알지 못하였다면 그는 그가 찾고 있는 것을 발견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어떻게 한 가지의 질병을 추적하기 시작합니까?” 하고 나는 질문하였다.

“먼저, 이 ‘마스크’를 착용하지요.”

그는 검은 ‘헤드 마스크’를 보여 주면서 얼굴에 쓴다. 그것은 그를 과학 소설에 나오는 인물로 바꾸어 놓았다. “이 ‘마스크’는 99.97‘퍼센트’ 효력이 있읍니다.” 그 말은 겨우 들려 왔다. “이 ‘마스크’는 10분의 3‘마이크론’ 크기의 입자까지 걸러냅니다. 1‘마이크론’은 0.0001‘센티미터’이지요.” 나는 그 ‘마스크’를 비집고 다닐 만큼 아주 작은 균을 상상하려고 노력하였다.

‘폰티악’열병 추적

몇년 전에, 이와 같은 ‘마스크’는 ‘로데스’와 두 조수가 ‘폰티악’ 열병을 피하도록 도움을 주었다. 그들보다 앞서 ‘미쉬간’ 주 ‘폰티악’에 간 CDC소속의 다른 과학자들은 모두 그 유행병에 걸렸다. 그 잊을 수 없는 주말에 노출된 100명 중 95명이 미지의, 그러나 격렬한 그 병에 걸렸다.

한 특정한 건물의 내부에 발을 들여 놓기만 하면 누구나가 ‘폰티악’열병에 걸리는 것이었다. 마치 그 건물 자체가 병에 걸린 것 같았다. 하고 많은 곳 중에서도 그곳은 그 지방 사회의 보건 ‘센터’로서 내과 및 치과 진료소, X-선과 및 그와 같은 것들을 갖춘 곳이었다. 치료를 받으러 오는 환자들과 함께, 의사와 간호원 및 기술자들 자신도 격렬한 오한, 열, 두통, 급성 근육통 및 기타 폐렴성 증상에 걸렸다. 그러나 다른 건물들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그들이 나를 ‘폰티악’으로 불렀을 때 나는 ‘플로리다’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지요” 하고 ‘로데스’는 회상하였다. “그 유행병은 이미 여러 날 동안 진행중이었읍니다. 자료를 조사해 보니, 사람들이 그 건물에 들어오고도 그 전염병에 걸리지 않은 유일한 때는 공기 조절 장치를 껐을 때였읍니다. 아침이 되어 다시 그것을 틀자, 다시 한번 사람들이 병에 걸리기 시작하였지요.” 그러나 ‘마스크’와 다른 안전 복장을 한 ‘로데스’와 그의 조수들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러나 문제는 단순히 공기 조절 장치에서 부는 공기가 건물을 통과한다는 것 이상으로 미묘하였다. ‘로데스’는 증기 복수기 ‘코일’에 뿌리는 물이 오염된 것이 아닌가 의심하였다. 관 ‘시스템’에서 누출을 통해, 이 물에서 생긴 김이 순환하는 공기 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시험을 하였지만, 그의 의심을 확증하는 데는 여러 날이 걸렸다. 즉 그 기부의 물에 노출된 ‘기니아 피그’가 ‘폰티악’열병에 걸렸다. 그러면 범인은 무엇이었는가? 그들은 아직도 물에서 그 균을 분리해 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로데스’는 계속 이렇게 말하였다. “3년 동안 미생물학자들은 ‘기니아 피그’에 대한 시험을 계속하였읍니다. 그 병의 원인을 발견하는 일은 시작한 때보다 진전된 것이 거의 없었읍니다. 얼마의 시험이 몇년에 걸쳐 계속되었읍니다. 마침내 그들은 ‘폰티악’열병에 걸린 인간 희생자들에게서 뽑은 혈청이 든 시험관을 냉동 저장시켜서 문자적으로 그 병의 일부를 미결로 남겨두었읍니다.”

재향 군인회 회원들의 병을 추적함

8년이 지났다. ‘필라델피아’의 ‘벨르뷰-스트래트포오드 호텔’에서 미 재향 군인회 회의중에 221명이 ‘폰티악’열병처럼 갑작스러운 원인 불명인 어떤 병에 걸렸다. 그러나, 이번에는 34명이 사망하였다.

그것이 무엇이든, 그것은 ‘호텔’ 내부에 기인한 것이었다. 처음에 의사들은 그것을 “아무 뚜렷한 원인이 없는 폐렴의 폭발적인 발생”이라고 불렀다. ‘로데스’를 포함하여 CDC에서 온 23명의 유행병 정보 요원들이 ‘필라델피아’의 수십 명의 주 및 지방 보건 관리들과 함께 연구하였다. “내가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으로 판정할 수 있는 것이 이번에는 냉각탑이었읍니다” 하고 ‘로데스’는 말하였다.

‘폰티악’열병에 사용하던 것들에 비해 개선되고 진전된 기술을 사용하여 마침내 그 살인 ‘박테리아’를 밝히기까지는 6개월 간의 집중적인 연구 실험이 걸렸다. 그 엽궐련 모양의 균은 ‘레기오넬라 프뉴모필라’로 명명되었다.

거의 1년이 지나 연구가들은 이제 9년이 된 ‘폰티악’열병의 일부 재료들을 녹일 생각을 하였으며, 그것들을 ‘L. 프뉴모필라’와 비교해 보았다. 그들은 ‘폰티악’에서 유행병을 일으킨 그것이 ‘필라델피아’에서도 유행병을 일으켰다는—다만 후자의 경우에는 34명이 사망하였다는—결론을 내렸다.

“왜 ‘필라델피아’에서는 사람들이 죽었는데 ‘폰티악’에서는 아무도 죽지 않았는가?” 하고 ‘로데스’는 곰곰히 생각하였다. 그 의문이 아직도 연구가들을 괴롭히고 있다.

유행병의 온상

‘레기오넬로시스 박테리아’가 발견된 이래, 과학자들은 한 가지 혹은 다른 형태의 질병이 항상 있어 왔다는 결론을 내렸다. ‘로데스’ 박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이곳 미국에는 해마다 240만명의 폐렴 환자가 생깁니다. 이들 중 약 3분의 2만을 알려진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병원체와 연관시킬 수 있읍니다. 다른 800,000명 환자들의 원인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는 계속 이렇게 말한다. “‘레기오넬로시스’는 폐렴성 환자들의 일부분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됩니다. 과학자들은 ‘레기오넬로시스’와 연관된 그러나 아직 그 존재를 알아내야만 하는 일부 알려지지 않은 병원체의 존재 여부를 궁금히 여기고 있읍니다.”

“‘레기오넬로시스’는 언제든지 우리 주위에서 갑자기 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말씀인가요?” 하고 나는 끼어 들었다.

그는 고개를 끄떡인다. “그것은 오물 버리는 곳에서 감염될 수 있읍니다. 우리가 마시는 물을 포함한 수질 오염이나 공기로부터 감염될 수도 있읍니다. 우리는 오염된 세상에서 살고 병들고 죽습니다.”

“우리 주위 어디에나 잠복하고 있는 알려지지 않은 질병이 있다는 의미입니까?”

“그것들이 우리가 아직도 찾고 있는 것들입니다. 그들은 우리를 공격할 수 있으며, 분명히 우리를 공격하고 있읍니다. 언제든지 말입니다. 알려진 여러 형의 ‘레기오넬로시스’가 40개국 이상에서, 즉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및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에서 밝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형의 폐렴과 기타 질병들은 ‘레기오넬로시스’인 것으로 밝혀진 것이며, 훨씬 더 많은 경우에 그러하였읍니다.”

지상의 가장 치사적인 살인범들과 대결함

그는 또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를 돌리며 한 격리된 건물을 가리킨다. “나는 몇년 전에 CDC를 위해 저 건물을 설계하고 시험하는 일을 도왔읍니다. 그 건물은 최대 봉쇄 실험실 즉 MCL입니다. 지상의 가장 치사적인 질병의 표본들이 지금 그곳에서 연구되고 있읍니다. ‘라사’열병 ·⁠·⁠· ‘그린 아프리칸 몽키’병(‘마르부르그 바이러스’) 등입니다.” 그는 일부 외국의 질병들을 빼버린다. “아마 사람들은 흑사병과 유행성 독감이 인류에게 공포를 주었을 때에는 그런 병들에 대해 결코 들어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우리 시대의 격렬한 전염병들입니다. 저기 MCL에 있은 사람들은 지금 생명의 위협을 무릅쓰고 이러한 살인범들을 잡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읍니다.”

“그곳의 안을 살짝 들여다 볼 수 있을까요?” 하는 말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왔다.

그는 난처한 표정을 지었다. “현재 그 건물에 가장 가까이 가실 수 있는 곳에 와 있읍니다.”

CDC는 지구 전역의 전염성 질병의 발생에 대해 경고하는 일종의 파수탑이다. 그곳은 아마 다른 어떤 과학중추 ‘센터’보다도 이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들에 관해 더 많이 알고 있을 것이다.

20년간 인간 환경 속에 있는 원인 불명의 수백 가지 오염 물질을 찾고 온갖 종류의 공공 시설에 채택된 ‘HVAC 시스템’을 설계하고 나서 그리고 현재 화산재가 줄 수 있는 유해한 영향을 연구하면서, ‘로데스’ 박사는 이러한 견해를 피력하였다. “밝힐 수 없는 것의 수가 계속 발견의 수를 능가하고 있으며 분명히 해결책보다 더 빨리 증가하고 있읍니다.”—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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