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억제와 세계 정부

하나의 세계 정부, 하나님의 왕국! 그것이 성서의 주제이다. 그 정부의 소재지는 하늘이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 정부를 사용하여 인구 폭발로 악화된 일들을 포함하여 우리의 현 위기들을 믿음직하게 해결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하늘 정부가 훌륭한 통치권을 베풀 것을 신뢰할 수 있는가? 그렇다, 성서가 이렇게 말하기 때문이다.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왕국, 신세]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노릇 하시리로다.” (계시 11:15) 인간들에게는 한계가 있지만, 여호와께서는 한계가 없으시다. 당신은 주권자이신 주 여호와와 그분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보다 통치할 자격을 더 잘 갖춘 누군가를 생각할 수 있는가?

하나님의 왕국이 하늘에 위치해 있는데, 그 왕국은 땅의 문제들에 진정한 관심을 보일 것인가? 그렇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추종자들에게 이렇게 기도하라고 훈계하셨다. “나라[왕국, 흠정역]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 6:10) 한 인간으로서, 예수께서는 감정 이입과 성실성으로 유명하셨다. 그분은 상상적인 희망으로 사람들을 우롱하시지 않을 것이다.—마태 14:14; 베드로 전 2:22.

예수께서는 재산이 거의 없는 한 가정에서 태어나셨다. (누가 2:24과 레위 12:8 비교) 그의 양부 ‘요셉’은 목수로 일하며 이름없는 한 성읍에서 그의 가족을 부양하였다. 예수께서는 적어도 아홉 사람, 즉 그분의 어머니와 양부 그리고 4명의 이부 동생 ‘야고보’, ‘요셉’, ‘시몬’ 및 ‘유다’와, 적어도 2명의 이부 누이 그리고 자기 자신으로 이루어진 대가족의 일원이 되셨다. (마태 13:55, 56; 요한 1:46) 그러므로, 그리스도 예수는 가족의 감정과 필요를 잘 아는 통치자이시다. 인류는 부유하건 가난하건 간에 이 왕에게서 그들의 문제들에 대한 동정적인 귀를 발견할 수 있다.

창조주로서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최초의 인간 부부를 존재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최고의 왕으로서 여호와께서는 인류에게 그리고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사랑에 찬 관심을 나타내신다. 그분이 이 점에 관해 취하실 한 가지 단계는 땅에서 그분의 정직한 마음을 가진 자녀들을 착취하고 위협하는 온갖 정부들을 제거하는 일이다. (다니엘 2:44) 이렇게 하여, 땅 전체의 천연 자원이 온 인류를 돕는 일에 사용될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왕국이 그분의 세계적 가족 내에 이기적인 집단을 결코 허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이사야 11:3-5; 65:21, 22 비교.

얼마나 기다려야 인류가 이러한 유익들을 보게 될 것인가? 곧 보게 될 것이다. 제 1차 세계 대전과 함께 시작한 대 격변을 일으킨 사건들과 금세기를 위협하는 현상들이 설득력 있는 증거이다. 진실한 성서 연구생들은 이러한 사건들을 보고 왕국을 통한 그들의 구출이 가까왔음을 안다.—누가 21:10, 11, 25-28.

그 때에는 인구 과잉이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땅에 대한 하나님의 본래 목적이 성취될 것이기 때문이다. 성서는 우리에게 분명히 이렇게 말한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창세 1:28.

하나님의 명령은 땅에 충만하라는 것이지, 넘쳐 흐르라는 것이 아님에 유의하라. 땅은 땅의 식량 생산 능력, 생태학적 균형 및 이치적 인구 수용 능력에 비례한 인류로 안락하게 채워지게 되어 있다. 그 정도에 이르렀을 때 인간의 생식 능력의 창조주께서 지구에 관한 한 그 용도를 조절하실 것이라고 결론내리는 것이 이치적이다.

그 때 순종적이고 감사하는 인류는 밝혀질 새로운 요구 조건들이 무엇이든 기꺼이 협조할 것이다. (계시 20:12 비교) 인류의 장래 생존을 위협하는 인구 폭발이 결코 없을 것이다. 그분의 왕국을 통해 표현되는 하나님의 지혜에 의해서만 그러한 변화가 만족스럽게 성취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이 땅은 아름다운 “우주의 보석”으로 남아 있게 될 것이다.—이사야 55:8-11; 로마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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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과 ‘하와’의 후손들은 하나님의 왕국 아래 땅을 안락하게 채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