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워치타워
온라인 라이브러리
한국어
  • 성경
  • 출판물
  • 집회
  • 깨84 1/1 10-12면
  • ‘우리 아들의 혈색이 이제는 아주 좋아요’

관련 동영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동영상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 ‘우리 아들의 혈색이 이제는 아주 좋아요’
  • 깨어라!—1984
  • 비슷한 자료
  • ‘그들은 서로 친밀한 벗으로 맺어졌다’
    훌륭한 믿음의 본
  • 요나단—‘그는 하느님과 함께 일하였다’
    파수대—여호와의 왕국 선포 2007
  • 용기 있고 충성스러운 요나단
    하느님의 교훈이 담긴 성경 이야기
  • 요나단
    성경 통찰, 제2권
더 보기
깨어라!—1984
깨84 1/1 10-12면

‘우리 아들의 혈색이 이제는 아주 좋아요’

우리의 아들 ‘조나단’은 쌍동이 중 하나이다. 그 아이와 그 아이의 누이 동생 ‘아비가일’이 태어났을 때, ‘아비가일’은 아주 건강하였지만, ‘조나단’은 심각한 문제, 다시 말해 심장에 광범위한 선천적 결함이 있었다.

우리의 지방 의사는 ‘조나단’이 2년 내에 불구가 될 것이며, 결국 죽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수술을 하여 문제들을 해결할 수는 있지만, ‘조나단’은 그 수술 역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이었다. 그리고 우리가 “피를 멀리하라”는 성서의 명령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따라서 수혈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그 의사는 알았기 때문에, 어떤 방법으로도 그 수술을 해줄 외과의를 발견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사도 15:20.

나이가 들면서, ‘조나단’은 종종 숨을 가쁘게 쉬었다. 그의 작은 심장은 조금만 힘을 써도 심하게 뛰었으며, 양볼의 그리고 손톱과 발톱 밑의 자반(紫斑)은 그 아이에게 참으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을 하지 않는다면 그리 오래 살 수 없음을 우리에게 알려 주었다. 얼마 안 되어, 우리는 피를 사용하지 않고 필요한 심장 절개 수술을 기꺼이 해주겠다는, 영국에서 매우 저명한 한 외과의와 그의 전문의 ‘티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어느 목요일에 ‘런던’에 도착하였지만, ‘조나단’의 수술을 위해 1주 이상을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이제 만 4살이었다. 수술 전인 수요일에, 우리는 한 혈액학자와 회견을 하였다. 약 1년 전에, 그는 피 없이 수행되는 심장 절개 수술을 받은 한 ‘여호와의 증인’의 사건에 관련된 적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그에게 피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다.

놀랍게도, 그는 우리의 입장을 반대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그는 그것이 우리 믿음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지금은 피를 구하기가 더 어렵다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과거처럼 피를 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며, 따라서 피가 비싸다. 게다가, 수혈은 때때로 간염을 일으킨다고 그는 말하였다. 그래서 일부 외과의들은 현재 과거보다 더 적은 피를 가지고 수술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조나단’이 수술을 견뎌낼 가능성을 질문하였을 때, 그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당신은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외과의 중의 한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 운이 좋습니다. 또한 당신에게는 당신의 하나님이 있으며, 나는 그분이 아들을 위한 당신의 기도에 응답하시리라고 확신합니다” 이 혈액학자는 그 동일한 주간에 자기 집에서 전도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여호와의 증인’의 한 사람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의사는 그 ‘증인’에게 우리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당신이 집에 가서 어린 ‘조나단’을 위해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우리가 수술을 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동안 다른 종류의 견해도 있었다. 예를 들어, 그 병원의 내과의가 병동을 돌아서 어린 환자들을 찾아왔다. 그 여 의사는 그 주간에 열리고 있는 심장 수술에 관한 회의에 참석중인 약 20명의 외국 의사들을 대동하였다. ‘조나단’의 침대에 이르렀을 때, 그 의사는 다른 의사들에게 그들은 ‘여호와의 증인’ 환자를 받아들여 피 없이 수술하는지를 물었다. 그들은 모두 안한다고, 그들은 그런 일을 하지 않겠다고 대답하였다. 그것은 너무 어렵다는 것이었다. 독자는 그 말이 우리에게 어떤 느낌을 갖게 하였을 것인지를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수술 전날 밤인 목요일에 ‘조나단’은 한 ‘오스트레일리아’인 외과의의 방문을 받았다. 그는 매우 친절하였으며 ‘조나단’이 곧 받게 될 수술의 심각성을 우리에게 정중하게 설명하였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조나단’이 살아날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봅니다.”

그는 또한 ‘조나단’의 피를 일부 뽑아 만일의 긴급한 경우에 사용하기 위해 저장할 수 있는지를 물었다. 그러다가 그 자신이 “안 되죠. 그렇게 할 수는 없겠죠, 그렇죠? 그것은 당신의 양심에 반대될테니까요”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가 “그렇습니다”라고 말하자 그는 계속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가 그렇게 한다 하더라도, 어차피 사용된 피가 ‘조나단’의 피라는 보장은 전혀 없을 껍니다!”

수술 전에, ‘조나단’의 혈구 수를 검사하자 15로 나타났으며, 그것은 그 상황하에서 매우 좋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은 놀라운 일은 아니었다. 얼마 전에,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았을 때 우리는 「혈액, 의학 및 하나님의 법」이란 소책자에서 수술 전에 혈구 수를 축적해야 한다는 권고에 유의한 적이 있었다. 우리는 우리의 일반 진료의에게 편지를 하였고 ‘조나단’을 위한 철 내복약을 쓰라는 처방전을 받았다. 우리는 앞서 두달 반 동안 그에게 이 약을 주었던 것이다.

목요일 저녁 잠을 잘 자도록 ‘조나단’에게 입맞춤을 한 후에, 우리는 침대로 가서 시편 116편을 한절 한절 함께 토론하고 여호와께 간절히 기도한 다음에 애써 잠을 청하였다. ‘조나단’의 위험을 온전히 알았기 때문에, 우리는 기적을 요구하지는 않았다. 우리는 사태가 잘못되면 ‘조나단’이 죽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며,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난다 하더라도 우리는 부활로 그를 다시 보리라는 온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우리의 아들은 금요일 아침 8시에 수술실에 갈 예정이었으며, 그래서 우리는 7시에 병원에 도착하여 수술 장소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를 마칠 때까지 그와 함께 있었다.

그 날 오후 1시 반에 우리는 병원에 돌아왔지만, ‘조나단’은 수술 장소에서 나오지 않았다. 2시 반에 다시 물어 보았지만, 그 아이는 여전히 수술실에 있었다. 3시, 3시 반 그리고 4시가 지났지만, 여전히 아무 소식이 없었다. 그 아이는 이제 8시간을 거기에 있는 셈이었다. 마침내, 오후 4시 15분에 우리는 간호원을 불렀으며 그는 “잠간만 기다려 주세요, 간호 부장을 모셔와야 겠어요”라고 말하였다. 우리는 침울감에 잠겼으며, 좋지 않은 소식을 들을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윽고 간호부장이 나타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당신에게 좋은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조나단’은 수술을 견뎌냈으며 현재 회복실에 있읍니다!”

5시에 우리는 아들을 만나는 허락을 받았다. 그는 의식은 있었지만 그에게 부착된 온갖 고무 관과 선으로 끔찍해 보였다. 그러나, 그는 살았고 희미한 목소리로 우리에게 “여기서 나가고 싶어요!”라고 말하였다. 짧은 방문을 마친 후에, 우리는 그가 첫 번째 큰 장애물을 넘은 것을 여호와께 감사하였다.

물론, 위험이 완전히 지나간 것은 아니었다. 한가지 있을 수 있는 문제의 근원은 외과의가 과잉 액체를 뽑아내기 위해 ‘조나단’의 몸에 도뇨관들을 삽입했었는데 이것들을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었다. 이 치료 과정에 다소 위험이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조나단’의 배뇨관이 제거되었을 때, 우리는 그가 한 방울의 피도 흘리지 않았다는 말을 들었다. 또 다른 큰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었다.

병원 내의 의료진들도 ‘조나단’의 문제에 관심이 있었다. 그들은 피의 사용을 허락하지 않는 우리의 결정에 반대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들 가운데서 일하는 두명의 ‘스페인’ 소녀가 ‘여호와의 증인’이었으며, 그들은 많은 압력을 받았다. 그들과 함께 일하는 여자들은 우리가 ‘조나단’을 죽게 내버려 두는 것은 참으로 잔인한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조나단’이 회복되자 그들은 보다 우호적이고 협조적이 되었다.

수혈이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다른 어린 소녀 환자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어린 딸이 수혈을 받았는지 알려 주실 수 있으세요? 우리 애도 ‘조나단’같이 수혈을 받지 않았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어떤 합병증도 원치 않거든요.”

그 주간에 또한, 우리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 어린 아들을 둔 한 젊은 회교도 부부를 만났다. 그들은 매우 신앙심이 깊었으며 귀여운 환자들이 하나 수술실로 보내어질 때마다 그를 위해 기도하였다. 그들은 ‘조나단’이 그렇게 위험한 수술을 받은 후에 그토록 건강해 보이는 이유를 알고 싶어했다.

물론,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전체 의료 ‘티임’의 기술에 그리고 특히 그들이 피 없이 수술해 주겠다고 한 일에 대해 무한히 감사하는 것뿐이었다. 우리는 “‘여호와의 증인’들로서 우리는 피를 받아들이지 않지요 ·⁠·⁠·”라고 설명하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그 남편은 우리의 말을 막으며 “왜 피를 받아들이지 않는 거죠?”라고 물었다. 우리는 그에게 성서로부터 그리스도인들이 피를 멀리하라는 명령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려 주었고 몇권의 성서 출판물을 주었다. 그는 누가 ‘조나단’을 수술하였는지를 물었고, 우리는 그에게 말해 주었다. 그러자 그는 그의 아들이 또 수술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조나단’을 수술한 외과의에게 가서 가능하다면 그 수술을 맡아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하였다.

‘조나단’에게는 극복해야 할 다른 문제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 자신의 정신력, 의사들의 기술, 병원 의료진의 돌봄, 우리 벗들의 기도 그리고 특히 여호와께서 주신 힘이 우리 세 사람에게 버틸 힘을 주었다. ‘런던’에서 6주 있은 후에, 우리는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것은 힘든 경험이었다. 4년 동안, 우리는 ‘조나단’이 고통하는 것을 지켜 보았다. 이제, 우리는 건강한 아들을 갖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 ‘조나단’이 이층으로 뛰어갈 때 그의 심장에 손을 얹어 보아도 우리는 아무런 이상을 느낄 수 없다. 매일매일 우리는 그의 체력이 강해지는 것을 보고 있다. 그 아이는 ‘아비가일’보다 작지만, 자라고 있다! 자반은 사라지고 그 아이의 혈색이 이제는 아주 좋다.—‘사이먼’과 ‘브렌다 피츠’의 체험담.

[10면 삽입]

‘조나단’은 2년 내에 불구가 될 것이며, 결국 죽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11면 삽입]

“나는 ‘조나단’이 살아날 가능성이 50대 50이라고 봅니다”

[11면 삽입]

“왜 피를 받아들이지 않는 거죠?”

[10면 조나단 피츠의 사진]

    한국어 워치 타워 출판물 (1958-2025)
    로그아웃
    로그인
    • 한국어
    • 공유
    • 설정
    • Copyright © 2025 Watch Tower Bible and Tract Society of Pennsylvania
    • 이용 약관
    • 개인 정보 보호 정책
    • 개인 정보 설정
    • JW.ORG
    • 로그인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