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있을 수 있는 치명적인 실수
◆ ‘유럽’의 많은 ‘컴퓨터’ 전문가들과 과학자들은 “실수에 의한 핵 전”의 두려움을 공공연히 표명하고 있다. 근년에 있은 미국의 방공 조정 장치의 ‘컴퓨터’ 문제와 허위 경보들에다 “‘유럽’ 내에서 조기 경보에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감소”된 문제까지 겹쳐, 전문가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콤푸테르보쉬」지에 따르면, 일단의 독일 교수들이 수분 내에 핵 반격을 보복하기 위해 고안된 전자 장치의 사용에 대해 연방 정부를 헌법에 근거하여 고소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교수들에 의하면, 그러한 장치는 “기술상의 과오나 인간의 실수 때문에 너무도 믿음직하지 못한 ‘컴퓨터’들의 도움을 받는 반자동 혹은 자동 반응 장치들이며 따라서 실수로 핵 전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주된 성병
◆ “잘 알려지지 않은, 종종 오진하고 치료를 잘못하여 감염되는 ‘클라미디아’가 성병을 전국적으로 유행시키고 있다”고 「뉴우요오크 타임즈」는 보도한다. “현재 그것은 미국 내에서 성 매개 질환으로서 임질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한 해에 3백만 내지 천만이나 되는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다고 알려진 그 병은 남자들에게는 생식 불능을, 여자들에게는 불임증을 그리고 신생아들과 성인들에게 결막염과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스웨덴’의 연구가들은 ‘클라미디아’에게 단 한번 공격당하는 것이 여자들에게 불임증을 일으킬 가능성이 임질보다 3배나 높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젊은 여자들은 그 균의 감염으로 인해 특히 생식 능력에 손상을 받기 쉽다. 불행하게도 그 균의 이름이 암시하듯이(희랍어 “덮다”에서 유래하였음), 그 균을 가진 여자들의 약 60 내지 80‘퍼센트’에게 전혀 증세가 없으며 따라서 심각한 이상이 일어날 때까지 전혀 치료에 손을 쓰지 않을 수 있다. 그리고 종종 임질이라고 생각한 의사들이 약을 잘못 처방하여, 병세를 진정시키기는 하지만 뿌리뽑지는 못하게 된다.
어린이 피해자들
◆ 어린이들이 “부모가 화목하지 못하거나 불화가 있을 때 흔히 가장 큰 고통을 당한다”고 독일의 일간지 「퀄너 스타트—안자이거」는 보도한다. 독일의 북부 ‘라인—베스트팔리아’ 주에서 행한 광범위한 연구에 의해 “정상적인” 가정들 내에서 폭력이 일반적인 생각보다 더 자주 일어난다는 것이 밝혀졌다. 매년 약 30,000건의 가혹한 자녀 학대가 독일 연방 공화국에 보고되며, 수백명의 자녀들이 얻어 맞아 죽는다. 그러나, 매년 400,000명이나 되는 어린이가 신체적으로 학대를 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조사된 경우의 80‘퍼센트’는, 학대 행위를 한 사람이 피해자의 친척이거나 가족 친지의 범주에 속한 사람이었다. 입은 상처는 종종 “넘어진 것”으로 혹은 “출혈하는 경향” 때문인 것으로 적당히 처리된다.
동서 관계
◆ 국제 전략 연구소가 발행한 세계 사건들에 대한 연보에 의하면, 미국과 소련 간의 관계는 1962년 ‘쿠바’의 ‘미사일’ 위기 이래 최악의 상태에 있으며 개선될 전망이 거의 없다. 그 단체는 현 정세가 “위험한 사태와 오산으로 직접적인 충돌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성”을 증가시키고 있음을 지적한다. 미국이 선거의 해라는 점과 ‘모스크바’의 새 지도자 문제가 겹쳐 개선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환경을 살리는 일
◆ 국제적인 과학자와 학자들은, 세계 자원 연구소가 후원하는 한 회의를 마치고 나라들이 지구의 생물학적 체계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하여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였다. 「뉴우요오크 타임즈」지에 보도된 바와 같이, 그들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지금 우리가 돌입하고 있는 시대는 처음으로 인류가 세계적인 규모로 그것도 단 한 세대의 기간 내에 환경을 바꿔 놓을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면에서 인간 경험상 새로운 것이다.” 그 성명서는 세계적인 환경을 안정시키고 지구의 천년 자원의 존속을 보장하기 위해 필요한 목표들을 약술하면서, “비관적이 되어서건 방심하여서건 간에 만일 우리가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오직 우리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암흑을 짙은 것이 되게 할 뿐이다”라고 경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