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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미에서의 혹독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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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5
깨85 3/15 8-10면

북미에서의 혹독한 반대

100세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터이[라.]” “내 이름을 인하여 너희에게 손을 대어 핍박하며 ·⁠·⁠· 임금들과 관장들 앞에 끌려 [갈 것이라.] ·⁠·⁠· 너희 중에 몇을 죽이게 하겠고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라.]”—요한 15:20; 누가 21:12-17.

위에 인용된 예수의 말씀은 그분의 참 추종자들이 박해를 받게 될 것임을 분명히 알려 준다. 그러면 그 이유가 무엇인가? 그분은 다음과 같이 대답하신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 15:19.

‘여호와의 증인’ 곧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대표하는 봉사자들에게 실제로 그런 일이 있었는가? 만일 그랬다면, 그들이 박해를 받은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정치에 개입하거나, 종교 전쟁 및 혁명에서 편드는 일을 하였기 때문인가? 지난 100년간의 기록은 무엇을 알려 주는가?

미국에서의 초기 반대

32년(1884-1916년) 동안,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 회장은 ‘차알스 테이즈 러셀’이었다. 그는 두려움을 모르는 전도자이자 다작의 저술가였다. 그는 삼위일체 교리, 영혼불멸 및 영원한 지옥불 가르침을 담대하게 통박하여 논파하였다. 한때는 미국, ‘캐나다’ 및 ‘유럽’의 약 3,000개의 신문이 매주 ‘러셀’의 설교를 크게 다루었다. 그 결과 그는 주로 교직자의 끊임없는 공격을 받았다. 그의 적들 다수는 그에 대한 신임을 떨어뜨리려고 인신 공격을 하기까지 하였다. 그는 이러한 중상자들을 어떻게 보았는가? 그는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멈추어 서서 자기에게 짖어대는 개를 모두 걷어차다가는 먼 길을 갈 수 없는 법이다.”

그는 법정에다 많은 시간과 돈을 낭비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것은 그를 반대하는 교직자들을 더 선전시켜 줄 뿐이다. 그는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러한 법칙을 믿었던 것이다. “못된 열매 맺는 좋은 나무가 없고 또 좋은 열매 맺는 못된 나무가 없느니라. 나무는 각각 그 열매로 아나니 ·⁠·⁠· 선한 사람은 마음에 쌓은 선에서 선을 내[느니라.]” ‘러셀’은 그의 봉사의 직무의 좋은 결과가 자신을 입증해 주는 것을 더 좋아하였다.—누가 6:43-45.

‘분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최대의 반대는 ‘러셀’이 사망한 직후에 일어났다. 그는 그의 생애 중에 「성경 연구」라고 불리는 일련의 성서 연구 서적들을 출판했었다. 그는 제 7권인 마지막 권을 저술할 생각이 있었으며, 아니면 그가 말한대로 “주께서 그 열쇠를 다른 누군가에게 주신다면 그가 그것을 저술”할 것이었다. ‘러셀’은 1916년에 사망하였으며, 「종말을 고한 비밀」(The Finished Mystery)이라고 불린 제 7권은 그 후 ‘브루클린’ 본부 역원들에 의해 완성되어 1917년 7월에 발표되었다. 몇달 만에 그 책의 발행 부수는 850,000부에 달하였다.

그 책은 세계 대전에서 양측이 저지르는 대량 학살이 그리스도교국의 교직자 반열 및 정치적으로 조장된 애국주의에 의해 정당화되는 것을 예리하게 폭로하는 것이었다. 그 책의 서문은 이러하였다. “이 책에 대해 불평하며 흠을 잡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분개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며, 박해자들과 합세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에 가해진 타격은 매우 호된 것이었다. 그 결과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

1917년 4월에 미국은 독일에 선전 포고를 하였고 그리하여 제 1차 세계 대전의 적극적인 참전국이 되었다. ‘캐나다’를 포함한 대영제국은 이미 그 전쟁에 말려들어가 있었다. 「종말을 고한 비밀」에 나오는 몇개 항을 이러한 사건들과 결부시킨 교직자들은 그 기회를 이용하여 이 ‘성서 협회’를 분쇄하려 하였다.

1918년 2월 12일에, ‘캐나다’ 정부는 ‘워치 타워 협회’의 활동을 금지하였다! 이유가 무엇이었는가? 한 신문 발신 기사는 이렇게 설명하였다. “국무 장관은 출판물 검열 규칙에 의거하여 ‘캐나다’에서 몇 가지 출판물의 소유 금지령을 발하였다. 그 중에는 ‘만국 성경 연구회’[‘워치 타워 협회’의 ‘캐나다’ 지부 이름] 발행, ·⁠·⁠· 「성경 연구—종말을 고한 비밀」이란 책이 들어 있다. ·⁠·⁠· 어느 것이나 금지된 서적을 소유한 자는 5,000‘달러’ 이하의 벌금과 5년 형에 처하게 된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공격 배후에는 누가 있었는가?

나중에 ‘캐나다’, ‘위니펙’의 「트리뷴」지는 다음과 같이 보도하였다. “몇주 전에 ‘성 스테반 교회’ 교역자 ‘차알스 G. 패터슨’은 설교단에서 최근호 「월간 성경 연구생」의 내용에 대해 비난하였다. 그 후 ‘존슨’ 검찰총장은 그 출판물을 한부 구하기 위해 교역자 ‘패터슨’에게 사람을 파견하였다. 검열에 관한 명령은 그것의 직접적인 결과로 보여진다.”(‘고딕’체로는 본지에서) 일부 애국심있는 교직자들이 이러한 공격을 선동하였음이 분명하다.

미국에서는, ‘뉴우요오크’의 지방 법원은 ‘워치 타워 협회’의 새 협회장 ‘J. F. 러더포오드’와 그의 가까운 동료 일곱명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하였다. 그들은 “불법적이고, 범의를 가지고, 고의적으로 ·⁠·⁠· 「제 7권. 성경 연구. 종말을 고한 비밀」 ·⁠·⁠· 을 미합중국 전역에 배부하거나 공중적 유포를 [통하여] 미합중국 육, 해군과 관련된 의무 이행에 반항하고 불충하고 거부하도록 영향력을 준 죄”로 고소되었다.

전쟁의 열기와 고조된 애국심의 와중에서 8명의 피고에게 엉성한 법정 소송 절차가 따랐고, 결국 변호사 ‘러더포오드’를 포함한 그들 중 7명은 각각, 4가지 기소 요인에 대해 각각 20년 형이 동시 집행되는 투옥형을 선고받았다. 8번째 피고는 10년 형을 선고받았다. 상소를 한 이후 보석을 신청하였다. ‘가톨릭’교인인 ‘맨튼’ 판사는 그들의 신청을 기각하였다.

‘애틀랜타’ 교도소에서 9개월을 보낸 후에, ‘워치 타워’ 역원들은 마침내 상소가 계류 중인 채로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다. 나중에, 원심에 적어도 125가지의 과오가 있었음이 밝혀졌으며, 잘못된 판결을 번복하는 데는 그 중 몇 가지 만으로도 충분하였다. 그리하여 ‘J. F. 러더포오드’와 그의 동료들은 무죄가 되었다. 사실, 그는 계속해서 미합중국 대심원 변호를 하였는데, 만일 그가 어떤 범죄로 유죄 판결을 받았었다면 그런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교직자들과 폭도에 의한 폭력

그러나, 이러한 사건들은 교직자들이 열심히 부채질한 박해의 물결을 일으켰다. 이제 그들은 애국심을 구실로 단번에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영원히 분쇄해버릴 기회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한 보고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려 준다. “‘오리건’ 주의 한 도시에서 시장과 두명의 교직자는 폭도를 조직하여, [만국 성경 연구회]의 한 연사를 도시 밖으로 몰아내고 이웃 도시까지 그를 쫓아갔다. 연사는 화를 면하였지만, 폭도는 그를 수행하던 친구를 붙잡아 기름과 ‘타르’를 온 몸에 뒤집어 씌웠다. ·⁠·⁠·

“‘로스 앤젤레스’에서 교직자들은 성경 연구생들이 체포되어 보석금 제도가 적용되지 않는 형을 받게 될 것이라고 자랑하였다. 이러한 교직자들 중 일부 사람들은 ‘어파아트’ 동의 주인들을 찾아다니며 그들을 설득하여 ‘만국 성경 연구회’의 성원들인 차가인(借家人)들을 쫓아내려고 하였다. ·⁠·⁠·

“1918년 4월 22일 ‘오클라호마’ 주 ‘위니우드’에서 ‘클라우드 왓슨’이 맨 처음 투옥되었는데, 그 후에 고의적으로 교직자들과 사업가들 및 다른 몇 사람으로 이루어진 폭도에게 맡겨져 매맞게 하였으며, 흑인을 시켜 채찍질하고 그가 조금 회복되면 다시 채찍질하게 하였다. 그리고 나서 전신에 ‘타르’를 부어 새털로 덮었[다.]”

그러나 이러한 종교 및 정치 요소의 연합된 반대가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를 종식시켰는가? 그 반대였다. ‘J. F. 러더포오드’와 그의 동료들이 교도소에서 석방된 지 6개월 만인 1919년 9월에, 성경 연구생의 총회가 ‘오하이오’ 주 ‘시다포인트’에서 열렸다. 그 대회에서 ‘J. F. 러더포오드’는 「황금 시대」라고 불리는 새로운 잡지의 발행을 발표하였다. 여러 해에 걸쳐, 그 간행물은 “이 세상 신”인 ‘사단’과, 인류를 예속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그의 세 가지 도구인 거짓 종교, 짐승 같은 정치 및 대기업을 담대하게 폭로하였다. 「황금 시대」(나중에 「위안」이라 불림)는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왕국이 온 인류를 위한 유일한 합법적인 정부임을 지적하였다.—고린도 후 4:4.

오늘날 그 동일한 잡지는 「깨어라!」(국문은 「깰 때이다」)라고 불리며, 독자는 지금 바로 그 잡지를 읽고 있는 것이다. 이 잡지는 현재 매호 54개 언어로 거의 9백만부까지 발행되고 있다. 자매지인 「파수대」는 제 2차 세계 대전의 시련기 중에 많은 나라에서 금지되었지만, 현재 총 102개 언어로 평균 10,200,000부가 인쇄되고 있다! 그것은 세상의 어떤 잡지보다도 많은 언어로 배포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실들은, 100년간 출판하는 일을 해오고 박해를 받아온 지금, ‘워치 타워 성서 책자 협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강하다는 증거인 것이다!

[9면 삽화]

교직자들은 「종말을 고한 비밀」 책을 이용하여 박해를 선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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