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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원인을 찾다가 나는 생명을 발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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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음의 원인을 찾다가 나는 생명을 발견하였다
  • 깨어라!—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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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5
깨85 5/15 14-17면

죽음의 원인을 찾다가 나는 생명을 발견하였다

한 병리학자의 이야기

“나에게는 결코 죽지 않을 희망이 있어”라고 내 친구는 말하였다. 나는 그 말에 빈정대는 웃음을 지었다. 그러나 동시에 그 말은 나에게 격렬한 호기심을 불러일으켰다. 나는 내 친구를 잘 알고 있었다. 우리는 학교에서 함께 연구를 했으며, 그는 그의 정신 상태를 의심할 만한 일을 한 적이 없었다. 병리학자로서 나는 죽음과 죽음의 여러 원인들을 잘 알고 있었으나, 끝없는 생명이라는 개념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

대화가 오간 다음, 그는 나에게 두권의 책을 주었는데, 그것은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와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가?」였다. 그것이 내가 ‘여호와의 증인’이 성서를 통해 전도하는 소식에 처음 접한 것이었다. 그 두권의 책은 내 인생에서 큰 변화를, 심지어 내 의학 연구의 방향에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었다.

나는 종양 연구에 여러 해를 보냈다. 병리학자로서 나는 질병의 기원과 원인에 관심이 있었다. 나는 매일 두 가지 변하지 않는 것 즉 생명과 죽음에 접하였다. 나는 생명의 기적과 죽음의 신비에 매료되었다. 그런데 이제, 예기치 않게 어떤 사람이 자기 생애 내에 하나님의 왕국이 임할 것을 기대하기 때문에 자기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하는 것을 듣게 된 것이다.—마태 6:9, 10.

나의 의학 경력

나는 아주 종교적인 가정에서 성장한 것은 아니었다. 이지적인 분이며 다독가였던 나의 부친은 ‘스페인’의 ‘가톨릭’ 종교 지도자들에 관하여 너무나 잘 알고 있어서 그들의 생각을 우리에게 가르칠 마음이 없었다. 그 당시에는 ‘가톨릭’ 종교 수업이 학교에서 필수 과목이었다. 15세가 되어 ‘가톨릭’ 교리에 관해 판단할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교회를 탈퇴할 결심을 하였다.

한때 나는 직업 군인을 생각해 보았지만, ‘바치예라토’(고등학교) 공부가 끝날 쯤에 공학과 의학 가운데서 선택하게 되었다. 나는 의사들에 관해서 많이 읽었으며 나의 부친이 의학 부문의 ‘노벨’상 수상자인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과 같은 저명한 ‘스페인’ 의사들을 좋게 말하는 것을 듣곤 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마침내 매혹적인 의학을 택하였다.

‘가톨릭’ 신학자가 나를 개종시키려 하다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가톨릭’교에 반대하여 더욱 비타협적이 되었으며 불가지론자가 될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나는 ‘삼위일체’와 지옥 및 교황의 무류설 등과 같은 교리들을 끊임없이 논박하였다.

하루는 ‘마드리드 국립 도서관’에서 몇명의 친구들과 논쟁을 하던 중에, 그 중 한 친구가 어떤 잘 알려진 ‘가톨릭’ 신학자를 만나보라고 권하였는데, 그 사람이 나의 의심을 말끔히 씻어 주고 나의 논증을 반박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해주었다. 나는 그 도전을 받아들였고, 같은 날 우리는 그 교직자의 집을 방문하였다.

우리가 도착하였을 때 그는 아주 반색을 하며 우리를 위하여 오후 시간을 비어 두었다고 말하였다. 그는 내가 ‘가톨릭 교회’로 돌아오도록 도울 수 있다면 매우 기쁘겠다는 것이다. 반 시간의 논증과 반증이 있은 후에, 그는 갑자기 약속이 생각났다는 것이다! 나의 친구는 자기 신학자가 꽁무니를 빼는 것을 보고 환멸을 느꼈다.

때로는 뻔뻔스럽게 삼위일체에서 하나님을 비인격화하고 그분을 영원히 사람들을 가둔, 잔인하고 악의에 찬 지옥의 고문들을 구상한 분이라는 인상을 주는 거짓 인간 철학으로 꾸며진 반진리(半真理)들을 나는 받아들일 수 없었다. 나는 그러한 하나님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의학 연구에 매료되다

세월은 화살처럼 지나가, 나는 의사로서 자격을 구비하게 되었다. 나는 내과학을 전공하였으며 열정을 쏟아 나의 직업을 추구해 나갔다. 나는 병든 사람들을 돕기 원했다. 하루는 백혈병을 앓는 한 어린 소녀를 돌보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는 멀지않아 이 소녀가 죽지 않으면 안 될 것을 생각하고는, 그 일로 큰 영향을 받았다. 나는 그토록 많은 사람의 생명을 일찍 앗아가는 그 무시무시한 병에 몸서리를 치게 되었다.

나는 그 날 집에 돌아오자, 서재에 들어가서 그 제목에 관한 모든 서적과 출판물들을 끄집어 내어 집중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나는 병의 근본 원인을 찾아내어 그로부터 치료법을 발견하고자 하였다. 나는 밤새도록 연구하였다.

새벽 쯤에 백혈병의 가능한 원인들에 관한 완전한 학설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나는 크게 흥분하였다. 내 학설을 발표하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학설을 세우는 것과 그 학설을 증명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라는 ‘산티아고 라몬 이 카할’이 한 충고를 기억하였다. 학설만으로는 충분치 않았다. 나는 그 점을 참으로 증명하기 위해 실험 연구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최종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나는 나의 생애를 의학 연구에 바치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나는 종양학, 병리 해부학 및 병리학의 다른 부문들을 전공하기로 결정하였다.

나는 동물 실험 결과를 암환자들에게 적용시켜보라는 청을 받을 정도까지 연구에 진전을 보았다. 나는 그렇게 하기를 거절하였는데 그것은 한 가지 형태의 종양에 대한 실험만 해보았기 때문이었다. 먼저 나는 내가 역시 잘 알고 있는 다른 형태의 종양에 대한 실험도 해보기를 원했다. 나는 종양의 형태에 따라 독특한 면역을 요구한다고 믿었던 것이다.

나는 실험에 몰두하였으며 ‘스페인’의 한 암 협회와 ‘세계 보건 기구’에서 주는 연 1회의 보조금 혜택을 즐겼다. 그러던 중 전혀 예기치 않았던 일이 일어났다. 그러한 보조금을 계속 받으려면 나의 연구 결과를 나의 감독하에 있지 않는 다른 연구 기관에 넘겨주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나는 이 방침을 따라가기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러한 의학 정책 때문에, 나는 연구하던 일을 중단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로운 분야의 연구

내가 처음 나의 ‘증인’ 친구를 만났을 때 상황이 그러했었다. 아내와 나는 그 당시 얼마 전에 성서를 한권 구해 “신약”을 약간 읽었었다. 영적 주제들에 대한 나의 관심이 다시 불붙었다. 그 일은 그 날 밤에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진리」 책을 읽는 일로 시작되었다.

조용하고 뜻깊은 그러면서도 흥미진진한 독서를 하여—내가 그 책을 거의 다 읽었을 때는, 아침이 밝아오고 있었다. 잠을 좀 청해야 하였다. 그러나 먼저, 큰 즐거움과 존경심에서 그리고 격한 감정으로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나는 그날 밤에 창조주로서 뿐 아니라 사랑과 지혜와 공의와 능력의 놀라운 성품을 가지신 살아계신 하나님으로서 그분에 관해 배울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이분이야말로 내가 존경하고 숭배할 수 있는 하나님이셨던 것이다.

나는 이 책과 「성서는 참으로 하나님의 말씀인가?」 책을 이틀 만에 다 읽었다. 그 다음 날 나는 광고되고 있는 책들을 더 많이 갖다 달라고 ‘증인’에게 전화하였다. 그들은 즉시 보내주었는데, 그 가운데는 진화에 관한 책도 있었다. 나는 그 책들을 탐독하여, ‘여호와의 증인’만이 참 하나님 여호와의 숭배와 봉사에 관한 진리를 가지고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나는 이전에는 결코 종교 자료에서 그와 같은 것을 읽어본 적이 없었는데, 그 내용은 근본적으로 간결 명료하였다.

나는 방대한 참고 문헌이 나오는 과학 논문들을 읽곤 하였기 때문에, ‘증인’이 내세운 표준으로 감명을 받았다. 「사람은 진화되었는가 혹은 창조되었는가?」 출판물에서는 무려 248개의 참고 문헌의 자료 출처가 있었던 것이다! 그 책을 위한 많은 연구가 있었던 것이 분명하였다.

나는 성서와 ‘증인’에 관해 내가 내린 결론을 아내에게 이야기하였다. 그러자 아내는 「진리」 책을 직접 읽어보고는 ‘증인’과의 체계적인 성서 연구에 참가할 것에 동의하였다. 우리는 ‘가톨릭’계의 「나카르-코룬가」(Nácar-Colunga)역과 ‘증인’의 「신세계역」 두권의 성서를 사용하였다. 한때는 일주일에 3회씩 연구하였다. 이윽고 우리는 ‘마드리드’에 있는 ‘왕국회관’에서의 모임에 참석하기 시작하였다.

성서를 연구하면 할수록, 나는 의학이 인간의 문제에 대한 참다운 해결책을 결코 제시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가 특정한 질병의 치료에 얼마간의 진전을 볼지 모르지만, 의사로서 나는 언제나 도달할 수 없는 일 즉 죽음으로 무릎을 꿇게 만드는 일에 맞서야 하였다. 어떤 의학 분야도 성서에 나오는 “죽음이 영원히 삼켜진다”라거나 “다시 사망이 없”을 것이라는 강력한 말을 할 수 없었다.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하나님만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갈망해 온 이 희망을 성취시킬 것을 보증하실 수 있다.—고린도 전 15:54, 신세; 계시 21:4; 히브리 6:18.

견해가 바뀐 나는 암 연구소를 떠나기로 결심하였으며, ‘스페인’ 서북부의 ‘오린세이’ 시 ‘병리 해부학부 책임자’직을 받아들였다. 이제까지 해온 연구에 비하여, 이것은 의학계에서 명성을 잃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나의 결정에 영향을 준 한 가지 요인은 ‘여호와의 증인’의 ‘오렌세이’ 회중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았던 점이다. 후에 우리는 ‘오렌세이’에서 1971년 5월 29일에 여호와의 그리스도인 증인으로서 침례를 받았다.

왕비에게 증거하다

그 이래로 나는 회중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특권들을 누려 왔다. 여러 해 동안 장로로 또 여러 대회에서 구급부 책임자로 일해 왔다. 의사이며 병리학자로서, 나는—‘라디오’, ‘텔레비젼’ 및 신문을 통해—수혈 사용을 반대하는 ‘여호와의 증인’의 입장을 변호해 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서적 이유들은 신뢰할 만한 것이며, 의학계에서 이 분야를 규제해야 할 증거가 쌓이고 있다.—창세 9:4; 레위 17:14; 사도 15:28, 29.

1978년에 나는 ‘마드리드’의 ‘과학 연구 최고 회의’에서 “피, 의학 및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강연을 해 달라는 초대를 받았다. 9년 전에 나는 그 같은 장소에서 암 연구에 관한 강연을 한 적이 있었다. 얼마나 대조를 이루는 일인가! 나의 강연을 들은 청중은 의사와 교직자들이었으며, 그 가운데는 인간의 특성을 배우는 학생으로서 참석한 ‘스페인’의 ‘소피아’ 왕비도 있었다. 강연은 한 시간 동안 하게 되어 있었다. 실제로는 거의 세 시간이나 토론이 진행되었다. 나는 많은 질문들에 대답할 수 있었으며, ‘소피아’ 왕비는 마지막에 가서 나에게 친절하게 축하의 말을 해주었다. 나는 여호와께 찬양을 돌리는 증거를 할 수 있어 기뻤다.

지금은 병과 죽음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미경을 들여다 볼 때, 나는 또한 현미경 아래 세계의 놀라운 복잡성에 대하여 여호와 하나님께 찬양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생명의 기적은 계속 황홀케 하고 깜짝 놀라게 하는 원인이 되고 있으며, 죽음의 수수께끼에 대한 분명한 답이 나왔는데, 죄의 삯이 죽음이라는 것이다.—로마 6:23.

죽은 자들에 대한 참 희망이 예수께서 가르치신 부활에 있다는 것을 나는 성서 연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분은 친히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라.]”—요한 5:28, 29.

멀지 않아 순종하는 인류에게 건강과 생명이 회복될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한 진리의 지식에 대하여, 나는 여호와께 깊이 감사한다. 의사와 병리학자로서 나는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그때에는 아무도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다시 사망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사야 33:24; 계시 21:3, 4) 그러나 나는 그런 종류의 직업을 잃은 것을 기뻐할 것이다. 이렇게 하여 나의 이야기의 서두에서 말한 나의 친구처럼, 나도 이제는 결코 죽지 않을 희망을 마음 속에 품게 된 것이다!—‘살바도르 곤잘레스’ 박사의 체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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