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살펴봄
죽음을 파는 상인들
◆ “재래식 무기의 증강은 매우 지속적이고, 세계적이며, 물량이 대단히 많기 때문에 그것은 합리적인 논의나 책임감있는 행동으로 그것을 저지시킬 수 있는 한계를 넘었을지 모른다”고 ‘마이클 T. 클래어’ 저 「미국의 무기 시장」(American Arms Supermarket)이라는 신간 서적을 비평하면서, 「내셔널 가톨릭 리포오터」지는 말한다. ‘클래어’에 의하면, 미국의 무기 판매량은 세계 총 판매량의 34‘퍼센트’이며 소련은 29‘퍼센트’이다. 그 평론지는 이렇게 말한다. “미국은 이타적이며 전략적인 이유” 즉 무기 판매는 친구들을 얻으며 만일 이러한 무기를 팔지 않는다면 “‘제 삼세계’는 소련에게서 무기를 살 것이 뻔하다”는 이유를 들면서 “세계 제 1의 무기 공급국으로서의 역할의 필요성을 계속 주장한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나라들 사이에 이처럼 방대한 병기고가 현존함으로 인해서 세계 평화에 미칠 위험성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 왔다.”
행복한 결혼 생활
◆ “문제들을 의논할 수 있는 능력은 부부가 얼마나 사랑하는가나 부부가 결혼 전에 얼마나 행복했는가보다 더 중요하다”라고 지속성있는 결혼 생활에 관한 최근의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서 「뉴우요오크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덴버 대학교’의 심리학자 ‘하워드 마아크맨’은 “모든 부부가 결혼 생활에서 기복을 경험하지만, 의사 소통이 좋지 않은 부부들의 결혼 생활이 그처럼 힘든 기간에 희생되기 더 쉬운 것 같다”고 말한다. ‘매사추세츠 대학교’의 ‘조오지 레빙거’는 이렇게 부언한다. “결혼 생활이 행복한 것이 되게 하는 데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조화되는가가 아니라, 당신이 부조화를 어떻게 다루는가이다.”
최상의 육아법
◆ “탁아소와 같은 곳은 부모만큼 훌륭한 일을 할 수 없다”고 「생후 처음 삼년」(The First Three Years of Life)의 저자인 ‘버어튼 L. 화이트’는 말한다. ‘화이트’는 부모가 생후 처음 삼년을 자녀와 함께 있기 위해 직업을 뒤로 미루고 심지어 가난하게 사는 것을 무릅써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는 자기의 권고에는 예외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대체로, 친부모가 자녀의 필요에 응해 주고, 그가 해낸 일을 칭찬해 주며, 그의 성장을 틀잡아 주는 데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이렇게 부언한다. “자녀를 양육하는 데 당신보다 나은 사람을 구할 수 있는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집안 일
◆ “가정의 허드렛 일에서 여성들이 해방되었다고 생각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들 중 93‘퍼센트’는 여전히 대부분의 집안 청소를 한다”고 ‘런던’의 「타임즈」지는 보도한다. “남편들 중 2‘퍼센트’만이 그 일의 대부분을 하고 겨우 27‘퍼센트’가 약간 돕는다.” 더우기 딸 가운데 8‘퍼센트’만이 그리고 아들 가운데 3‘퍼센트’만이 청소할 때 어머니를 돕는다.
심해 식물
◆ 햇빛은 수심 180‘미터’ 이하에는 거의 침투하지 못하기 때문에, 두 명의 식물학자는 ‘바하마’ 군도 앞 바다의 해저 268‘미터’에서 식물이 사는 것을 보고 대단히 놀랐다고 ‘온타리오 과학 센터’의 「뉴우사이언스」지는 보도한다. 여러 종류 중 한 가지인 껍데기가 단단한 적조류는 얕은 물에 사는 유사종보다 빛을 포착해서 이용하는 데 백배나 효율적이다. 그 이유 중 한 가지는 그 조류의 독특한 구조이다. 그것의 세포벽은 예외적으로 얇으며 세포들은 원주 속에 층층이 쌓여 있어서 맨 위의 세포에 빛이 닿기만 하면 그 밑의 세포들까지 침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