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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삼 세계’—문맹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가?
  • 깨어라!—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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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라!—1985
깨85 12/15 7-9면

‘제 삼 세계’—문맹 격차를 좁혀가고 있는가?

「깨어라!」 나이지리아 통신원 기

8억 이상의 사람들—세계 성인 인구의 3분의 1—이 이러한 글을 읽을 수 없다. 그들은 문맹자들인 것이다. 아프리카에서 읽고 쓸 수 있는 인구는 약 40퍼센트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교육의 기회는 아프리카 국가들 사이에서 늘어나고 있다. 예를 들어, 나이지리아에는 수천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으며 대학교도 20개를 상회한다. 그럼에도, 문맹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북 아프리카는 수천년 동안 읽고 쓰는 교육의 혜택을 받아 온 지역이었다. 또한, 북 아프리카 회교도들의 영향력은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 지역에도 교육의 혜택을 끼쳤다. 하지만, 읽고 쓰는 능력은 일반적으로 아라비아어로 종교 연구를 한 사람들에게 국한되었다. 방대한 대다수의 다른 사람들은 무학(無學)인 채로 있었다.

16세기 초쯤, 유럽의 읽고 쓰는 방식이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하여 도입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아프리카 영토들이 식민 통치하에 놓이게 됨에 따라 로마 가톨릭 및 프로테스탄트 종교 학교들이 설립된 것은 19세기에 들어와서였다. 당시의 유럽에서처럼, 학교 교육은 소수에게만 제한되었다. 농업 사회여서인지 서적 학습의 가치를 인정하는 것은 그저 더딜 뿐이었다. 어린이들은 노동력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지역 사회에서는 수업을 받도록 어린이들을 내보내기를 꺼려하였다.

종교적 쟁점들이 대두되다

자기 자녀들을 다른 종교의 영향력 아래 두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회교 지도자들 역시 종교 학교를 도입하려는 시도를 거절하였다. 북 나이지리아의 토후들은 식민 행정부가 종교를 가르치지 않겠다고 동의할 때까지 정부가 세운 학교들마저 거절하였던 것이다. 그때까지도, 여자들은 입학 등록에서 제외되었다.

하지만, 점차 학교 제도를 개선시키고 확장하게 되었다. 여자 학교들도 설립되었다. 교육은 먼 오지에까지 침투해 들어갔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교육에 접해 보지도 않은 채 있었다. 그리하여, 아프리카의 신생 독립국들은 일반 대중이 반쯤 문맹이거나 완전 문맹인 주민을 물려받았다.

최근의 교육 증대

대부분의 정부들은 대중 교육 계획을 추진해 왔다. 탄자니아의 인구는 약 2천만 가량 되는데, 현재 그 중 약 60퍼센트가 읽고 쓸 수 있다. 이디오피아 또한 좋은 결과를 보고한다. 그렇지만, 서 아프리카의 계획들은 빈번한 정부 교체와 불안정한 경제 조건 때문에 답보 상태에 있다. 가나의 ‘여호와의 증인’ 봉사자인 알프레드 크와케는 “표준 학력이 너무나 많이 떨어져서 보통 어린이는 학교 다닌 지 10년이나 되었는데도 어느 언어로도 거의 읽거나 쓰질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한다. 나이지리아의 한 대학교 재학생인 아비올라 메데윈로도 마찬가지로 종종 “중등학교 졸업생들이 기본 영어 단어들의 철자도 제대로 모른다”고 한탄한다.

나이지리아의 UPE(만인 초등 교육) 계획은 자유 교육 입안들이 불충분한 자금 조달과, 부족한 학교 건물, 수업 장비 및 유자격 교사 등으로 인해 얼마나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가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사실, 1976년에 UPE 계획이 시작된 이래, 1983년에는 초등학교의 학생 수가 820만명에서 1,650만명으로 증가하였다. 하지만, 그 계획의 시안 직후, 학급 과잉으로 학생들은 시간제로 학교에 다녀야 하거나 나무 아래서 수업을 받아야 하였다. 많은 학생들은 돌 위에 앉거나, 자신들의 걸상과 다른 학교 장비를 가져와야 하였다. 비교적 소수의 유자격 교사들을 보충하기 위하여 수천명의 무자격 교사들을 모집하였다. 하지만, 그 모든 일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 어린이들 사이의 교육 격차는 좁혀지고 있다.

유사한 문제들이 나이지리아의 성인 교육 계획을 망치고 있다. 그리하여, 지역 사회, 가족 및 교사들은 그들 나름의 자조(自助) 계획을 세웠다. 교육을 받은 가족 성원들은 한 사람이 하나씩 가르쳐 주는 식으로 문맹 가족들을 도와 줄 것을 권유받는다. 종교 단체, 사회 단체, 보도 매체들—라디오, TV 및 신문—은 모두 국민들이 읽고 쓰는 법을 배우도록 도와 주는 프로그램들을 가질 것을 요청받는다.

그렇지만, 250개나 되는 나이지리아 언어 중 하나만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그 언어의 도서 출판물이 거의 또는 전혀없는 경우에, 어떻게 가르칠 수 있겠는가? 그리고, 그 사람들이 읽고 쓰는 법을 분명히 배웠다 해도, 자기 언어로 읽을 서적이나 신문들이 없다면 어떻게 그 새로 배운 능력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 바로 이러한 점들은 많은 사람들이 배우려고 애쓰지 않는 이유이며, 분명히 배운 사람들도 다시 문맹으로 전락해 버리는 이유인 것이다. 나이지리아에 문맹인 성인이 아직도 약 2천 7백만이나 있는 것도 놀라운 일은 아니다. 그러한 성인들이 자신들이 받은 학교 수업으로 자녀들을 도울 수 없으므로, 그 자녀들 역시 학교를 졸업한 후에 문맹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는 1992년까지는 문맹을 퇴치시킨다는 다소 야심적인 목표를 세우고 있다. 하지만, 과거는 그러한 낙관론을 펼 근거를 거의 제시하지 않고 있다.

[8면 네모]

인도에서 벌어지는 학교 부패와의 혈전

인도의 언론인 살로메 파리크는 최근에 이렇게 쓴 바 있다. “인도의 교육은 서서히 시장 분위기를 띠고 있다. 그것은 교육을 베푸는 사람들이 큰 소리를 치는 시장이며,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면 으례 따르는 것으로 보이는 무관심과 부패가 매년 증가 일로에 있는 것이다.”

인도의 한 특파원도 그와 유사하게 이렇게 보고한다. “부패가 도처에 만연해 있다. 학교 관리들은 수뢰(受賂)라는 번창하는 사업을 즐기며, 자기 자녀를 학교에 입학시키고자 하는 학부모들로부터 공공연하게 ‘기부금’을 받고 있다. 학생들의 커닝도 공공연하게 만연하고 있다. 시골 지역에서는, 교사들이 왕왕 자기 농장을 돌보기 위하여 한번에 10 내지 15일간 학교를 빠져 나가곤 한다. 하지만, 그들은 장학관이 학교를 검열하러 올 때쯤에는 다시 나타난다. 이 장학관들조차 마을 사람들과 교사들로부터 똑같이 밀, 쌀 및 설탕 등의 막대한 뇌물을 기대하는 것이다. 그 대신, 그들은 그 마을에서 문맹이 얼마나 일소되어 가고 있는지에 관한 화려한 보고서를 작성해 준다!”

[8면 네모]

고등학교와 ‘제 삼 세계’

작가 지인 메어러프는 이렇게 말한다.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는, 주민을 위해 봉사할 충분한 수의 고등학교가 없다. ·⁠·⁠· 고등학교에서 십대들의 비율은

알제리아가 19퍼센트,

브라질이 18퍼센트,

잠비아가 9퍼센트,

인도가 28퍼센트,

인도네시아가 20퍼센트,

이라크가 38퍼센트,

케냐가 15퍼센트,

파키스탄이 17퍼센트,

태국이 26퍼센트이다.”

[8면 삽화]

부탄 ·⁠·⁠·

[자료 제공]

FAO Photo/F. Mattioli

·⁠·⁠· 그리고 스와질랜드의 학교에서

[자료 제공]

FAO Photo/F. Bo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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